•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景福高 34回 同窓會
 
 
 
 

친구 카페

 
  1. 南福會
 
카페 게시글
건강+등산+여행 스크랩 쌩 고생하며 다녀 온 파주 마장호 출렁다리
daumho 추천 0 조회 51 18.04.04 08:5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어제는 최근 개장 된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 출렁다리를 보러가기위해 며칠을 벼르다가 출근 시간을 피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인터넷에서 가는 길을 검색 해서 제일 빠른 길을 메모해 놓곤 그걸 집에 놓고 나왔는데 전철에서보니 틀니도 그냥 빼 놓고왔다  오늘은 굶는 날이다

 안산에서 4호선으로 충무로역에서 3호선으로 삼송역에서 하차  삼송차량기지 입구에서 기산리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하는것까지는 기억하는데 몇 번 버스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삼송역에 내리니 사방이 온통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어느 편의점에 들어가 기산리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느냐고 물으니  잘 모르는데요 하면서 고개를 처드는 사람을 보니 외국인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우니 일이 꼬인다  다른사람에게 차량기지입구를 물으니 지하도 건너로 가라고하는 데 길이 온 통 공사로 혼란 스럽다

간신히 버스정류장을 찾어가 오는 버스마다 기산리 가느냐고물으니 아니란다

 무려 30분을 묻다가포기하려고 하닌  챙피한 생각ㅇ이들어  다시 부근을 생명을 담보로 여러차례 도로를 건너 헤매다가  다시 원래 버스정류소로 왔더니 아까부터 앉아서 버스를 가다리던 젊은이가 33번을 타라고 한다

 아까는 내가 정지하는 버스마다 그렇게  물어도 모으는체 하더니 나중에 알고보니 기산리 들어가는 버스는 약한 시간 마다  다닌다고하면서 그 앞을 지나가는 버스가 33번이라고한다 

 마침 33번이 오길레 운전기사에게 기산리입구에서 내려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운전석 반대편 입구에 앉아가느리니  생전 처음 가는길인데다가 어디가 시골이고 어디가 도시인지 모를 정도로 발전했다

사실 내가 70년도 이곳을 관장하던 사단의 작전 장교로 매일 같이 지도로 만 보아 오던 곳이다

고양 송추 일영  대자리 삼송 구파발  매일 거수자신고로 5분대게조가 출동하면 밥을 먹 다가도 상황 보고하느라 애를 먹던 곳인데 그 당시는 무장 공비가 자주 나타나던 시절이라  긴장하던시대다

이런 생각 을 하느라니 차는 어느 위험한 좁은  고갯 길을 넘어 또 한참을을 달리다 마장 삼거리에 도착 내리라고한다

 내리고 보니 갈길이 난감하다 다 아다시피 요새 시골길은 차를 위한 길이지 사람을 위한 길이아니다 쉽게 말해 인도가 아예 없는  곳이 많은데다가  하나같이 무어가 그리 급한지 달린다 

이쪽 저쪽으로 사람이 다닐 곳을 찾아 왔다갔다 하면서 차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천천히가라고 손짖을 하면서 한 참을 걸어 가느라니 기산리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여기서 출렁다리는 얼마나 될지 도대체 길을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물어볼 길이 없다 

오천만이 다 어디에사는지  앞을 보니 번듯한이층건물이 보이고 깃발이 나부낀다

시골에서 번듯한 건물은 노인회관 이거나 파출소다 앞에 가 보니 노인정이다 문을 열고 들어 가보니 나이든 할머니 두분이 식사준비중이다  그래서 마장호를 어느 길로 가느냐고하니 그냥  쭉가란다 출렁다리 가보았냐고하니 호수가  무어 볼꺼있냐 고하면서 출렁다리는 어지러워서 못건넜다고하니 할 말이없다

다행히 이곳은 관광지라 한 켠으로 인도가 만들어저있어 한 참을 가느라니그제야  버스가 지나간다 입구애서조금 더기다릴껄 하여튼 오늘은 모든게 꼬이는 날인가보다  투덜거리며 조금 더가자니    버스정류장이 나온는데 아까 본   버스가 거기서 되돌아 나온다

 동네 노인에게  물으니 조금만  가면 제방뚝이 보인다고 하면서 그냥 쭉 따라가면 된다고한다 

그래서 한 참을 가다보니 제방뚝이 보이고  뚝 위로시람들이 왔다갔다 한다  나는 잘  모르고 언덕찻길을 따라 20분정도를 힘들게 가다 보니 차량차단기가 보이는데 외부차량출입금지라고  되어어있어   머뭇거리니 경비가  나타나서 출렁다리는 저 건너로 가란다

간신히 올라왔는데 80먹은 늙은이인데 좀 보아달라고  사정을 해도 여기는 감사교육원이라  출입이 안 된다고한다

바로 밑을 보니 다리를 건너 온 관돵객들이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지나가고있다  밑을 보니 경사가급하다

 할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오던 길을 내려오다가 보니  휀스밑에 사람이 기어나갈수있는 개구멍이 나있다

 나 같이 잘못 올라 온 선배(?)들이만들어  놓은 개구멍같다

이런땐 체면 불구하고 각개전투 훈련시  철조망밑을 통과하는 식으로 낮은 포복으로으로 밑으로 기어나와서 천연덕 스럽게 산책로를 따라 출렁다리로  가느라니 다리를 건너  온 사람들이 역행군하는  나를 이상한 눈(도둑이제발 저리다고  나중에보니  반대로도 가게되어있다)으로 보는 것 같다

하여튼   다리 건너편 입구 아래에 도착 수십게의계단을 힘들게 올라 드디어 출렁다리입구에 도착했다

 천신마고(?) 끝에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출렁다리를 건느게 되었다


*참고

*1위

    마장교:길이 220미터,

              폭1,5미터.

              높이15미터,70키로의사람 1280명이동시건늘수있고

             초속30미터의강풍에도견다고 진도7의강진에도 건딜수있으며

             79억의예산으로 2016년 2월27일 개통

*2위

           소금산  원주간현출렁다리길이 :200미터 ,

                                                지상 100미터

*3위

         감악산 출렁다리 :길이150미터(2016년 9월개통)


         그밖에도 크고작 은 출렁다리들이 많이 있고

        

         충북청양 천장호는 현수교로 207미터이다




















마장 저수지 제방 입구






마장호 산책길 (약 3.5키로)

저수지 제방에서 바라 본 마장호 건너편

인증샷 3컷보여주면 음식값 10%할인

출렁다리 위용

건느기 전 어렵게 인증샷 한 컷 획득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일요일엔 인신인해 길엔 자동차가 쫙 깔렸다고힌다 하여튼 나부터 유명하다고하면 난리북새통이다



다리    가운데는 도로하수구 뚜겅 같은 철제물 되어있고  일부 구간에는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어 발 아래 맑은  호수면이 내려다 보인다

다리 위애서 바라 본 호수

다리위에서 바라 본 호수 북쪽기슭 (호수가 양주군과 파주시 경게선에 위치한 것 같다)

건너편 입구 부근에선 다리가 좌우로 흔들린다





견공까지 참가 주인에게 물으니  개들도 무서운움을 탄다고한다 뒤에 오는 강아지는고소공포증으로  배가 바닥에 닿은체로 걸어온다














  반대편 입구에서 바라본 내가 건너온 입구

건너와서 다시 어렵게  인증샷 한 컷 획득

다리밑에서 한방(1)

다리밑에서(2)

산책로 정자 밑에 자전거메니아 아주머니들이 앉아 쉬고있다 살기 참 좋은 세상인데!

내일은 어느 지자체의 출렁다리가 탄생할지

지자체 출렁다리 건설 경쟁시대가 온 듯하다

출렁다리를 흔들다리라고하니 햇 갈린다



평일인데도 차가많다 이층버스까지 운행한다고 한다



뚝에서 바라 본 입구

저수지 뚝 여길 통해서 다리입구로가면 편한데 잘못해서 삼천포로 빠져서 고생했다 (아는 길도 물어가라는 속담이생각난다)

우측 언덕길로 20여분을 올라 갔다가 되 돌아 왔으니 개고생 했네요













뚝으로 오르 내리는 하늘계단 세어 보니 146개로 몹씨 가파르다

우측에도 올라가는 가파른 길이있다

나물케는 아가씨(?)

공공근로 사업으로 잡초뽑는 사람들인 줄 알았더니 관광 온 아주머니들이 쑥을 뜯는 모양이다(도랑치고 가재잡고 일석이조)

 
다음검색
댓글
  • 18.04.04 12:22

    첫댓글 야포는 못 말려. 거길 어데라고 철없이 친구없이 나서다니 다음엘랑 어부인 모시고 다시 가보시게 ㅉ ㅉ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