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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터불고호텔(inter-burgo, 스페인어로 편안한 집?이라는 뜻) 에서 회의가 있어 방문하였다가 호텔 앞쪽을 흐르는 금호강에서 노란색 꽃의 이 나무를 발견하였다.
양란 중에 호접란?이던가 .... 그런 느낌을 주는 선명한 노란색...
깃꼴 겹잎, 작은 잎은 7-15개이고 달걀형, 긴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의 잎맥을 따라 털이있다.
가지끝의 커다란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노란 꽃이 촘촘히 모여핀다.
집에와서 도감을 확인해보니 무환자나무과의 모감주나무인 것같다.
중부이남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하고... 열매는 꽈리모양을 닮았고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면서 3개의 검은씨가 드러난다. 둥근씨로 염주를 만들기때문에 '염주나무'라고도한다.
도감을 보니 나무목걸이에 끼워진 열매는 무환자 열매가아니고 모감주열매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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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숲이랑 놀자 원문보기 글쓴이: 숲향기
첫댓글 훔쳐갑니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