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울린 부이도이(Bui Doi)
– 아역배우 ‘탬’을 찾습니다.

부이도이(bui doi)는 미국인과 베트남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들의 삶을 먼지에 빗대어 일컫
는 말로써 1960년대 베트남전에서 미군과 베트남인 사이에서 태어난 전쟁고아들에게 사용
되는 단어입니다.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하여 1989년 첫 선을 보인 뒤 20년 동안 끊임없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 4대 뮤지컬 <미스사이공>이 국내 초연된 지 4년 만에 다시
2010년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됩니다.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무대에 서는 쟁쟁한 배우들, 그 가운데 뮤지컬<미스 사이공>의
마지막 남은 캐스팅 아역배우 ‘탬’을 찾는 오디션이 1월 12일(화)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내 소연습실에서 실시됩니다. (캐스팅 추후 공고)
.
모집 대상 및 인원: 만 4~5세의 남자어린이 4명
오디션 내용: 담력 테스트, 인내력 테스트(한 방향만 바라보며 꼼짝 않고 서있기)
집중력 테스트(그어진 줄 따라 똑바로 걷기) 등
오디션 일자: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정확한 시간 및 장소는 미스사이공 홈페이지에 추후 공고)
서류접수기간: 2009년 12월 28(월) ~ 2010년 1월 7일(목)
원서 교부: http://www.miss-saigon.co.kr/지원서 다운로드
오디션장소: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문의: KCMI 02)555-0736
엄마 ‘킴’과의 아름답고 애잔한 장면들을 연기해야 하는 이번 ‘탬’역 오디션은 4~5세의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므로 기존의 어린이 연기자 오디션에서 보는 춤과 노래 심사 대신
어린이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나 무대에서 얼마만큼 인내력과 집중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
무대 효과음에 놀라지 않는 담력이 있는지 등을 테스트 하게 될 것입니다.
탬은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인 비련의 베트남 여인 킴과 미군 크리스의 사랑의
상징이며, 킴의 운명을 비극으로 이끄는 중요한 배역입니다. 2010 뮤지컬<미스 사이공>의
마지막 히어로인 ‘탬’역을 뽑는 이번 오디션에서 캐스팅 된 어린이들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대작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생애 가장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될 것입니
다.
심장을 파고드는 불멸의 멜로디, 죽음과 바꾼 눈물겨운 모성애, 그리고 전율을 느끼게 하는 웅장한 사회적 이슈가 녹아 든 드라마, 뮤지컬 <미스 사이공>. 더욱 완벽해진 무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 최고 기량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 갈 2010<미스 사이공>은 최고의 감동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