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님. 속상하겠어요.
남친이 권위의식이 좀 있나보네요.
화나면 제일 만만한 사람이 가장 가까운 사람이죠.
이해해줄 것 같아서 화내는 거예요.
제 남편도 그러더군요.
누가 날 이해해주겠냐고.
너밖에 더 있겠냐고.
그말에 같이 화냈던걸 후회했던 적이 있어요.
스마일님. 넘 속상해하지 마시고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스마일님 화이팅. 안녕
: 오늘 남친이랑 싸웠어요..
: 남친이 잘못한건 아닌데... 같이 일하는 직장 상사때문에 제게 말을 함부로 해서 제가 남친에게 화를 좀 냈더니.. 저보고 오히려 화를 내는거예요.. 남친이..
: 그래서 ..저도 넘화가나서 화를 냈더니..
: 자기보고 어떻하라고 그러냐면서 ..막 나쁜말들을 하네요..
: 조심해라 ..어디서 까부냐.. 어디서 성질부리냐..이게 미쳤나.. ㅠ.ㅠ;;
:
: 전에도 직장 상사때문에.. (나이는 저보다 2살 많거든요..오빠가 일하는곳이 카센타인데.. 사장노릇톡톡히해요 ..그 인간이요..) 제가 곤욕을 치른적이 있거든요..
: 그래서 아무 잘못도 없는 나랑 오빠랑 졸지에 싸우게되었고 ..또.. 저만 오빠에게 욕얻어먹었어요..
:
: 정말 ,,그 사장인간.. 가서 한대 갈기고 오고싶어요 ...넘 화가나요...
: 오빠랑은 친구처럼 지내거든요.. 그 인간이 오빠보고 도와다랄고해서 ..그래서 같이 일하는데.. ㅠ.ㅠ
:
: 오늘 스마일은 맘이 영 좋지 않답니다.. 슬프고 화나고 ..그래서 많이 울었어요.. 오늘 수업하러 가기 전에 ..얼굴 퉁퉁부어서 갔다왔어요.. ㅠ.ㅠ 제 삼자때문에 ..오빠에게 나만 욕얻어먹고..속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