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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의 싸이를 들어갔다...
그세 친구들과 외국여행을 다녀왔다...
예전엔 나와 비교하고 열등감느끼고 또 무너지고 그랬는데...내가 못나보이는게 아니라...
지금은 내가 너무 가엽다...
당연히 인간이라면 누려야할 인간관계가 힘든 내가...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나의 과거가...내 상처가...
너무 가여웠다...
중요한건...친구와의 관계가 아니라...내 안에 있는 상처와 나 자신과의 대화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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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이 났다..
아파트 뒤에서 아빠, 오빠, 나 이렇게 셋이 야구놀이를 하고 있었다...
내가 공을 던졌는데...아파트 베란다 창문에 맞아 유리창이 깨져버렸었다...
난 순간 너무 무서웠다...공포였다...엄마에게 혼나는것에 대한 공포...
난 산으로 도망쳤다...
뒷산...산에 올라가 해가 저물때까지 혼자 쭈그려 앉아 겁에 질려 울었던것도 같다...
내 나이...아마,,,초등학교 4학년아님, 5학년때였던것 같다...
너무너무 무서웠다...엄마에게 혼나는것이...집에 가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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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늘 엄마에게 혼날까봐 겁에 질려 있었다...
엄마가 소리지르는게 너무너무 무서웠다...날 꼼짝 못하게 만들어버리니까...
엄마가 그런다...
나 가졌을때 입덧도 넘 심하고 토하고 먹지도 못하는데다 장사까지 하느라...엄청 힘들어했다고...
아빠랑도 매일 싸우고...그래서 아빠가 그랬단다...그렇게 힘들면 떼!!!
날 지우라고 했던 모양이다...
태어나서도 순딩이...울지도 않았다고 한다...
기저귀가 축축하게 젖어있었는데도 울지도 않았다고 한다...
오빠말도 잘듣고 그러다 3~4살때부터 오빠에게 반항하고 싸우고 그랬다고 한다...
오빠에 대한 좋은기억도 없다...오빠가 있는지 없는지...나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매일 맞았던 기억뿐이니까...
울 아빠의 과거사도 들어보면 넘 넘 불쌍하기 그지없다...
위에 형은 어려서 죽고, 아빠가 장남이 되어 가족을 다 챙기고...
어려서 매일 맞으면서 크다 서울로 도망와 이것저것 안해본것 없이 자랐다고 한다...
아빠가 동생 공부 다 시키고...구두딲이, 장사, 별별것 다하면서...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따고
공무원을 하다 공무원하면서도 지물포, 생수장사...돈 벌려고 이것저것 다 벌려놓고...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사업한다고 공무원 그만두시고 돈 다 날리고 택시운전까지 하시고...
엄마랑 결혼해서도 불면증에 시달리셔서 엄마가 자기만 자는게 미안해 조용조용 걸어다니셨다고 한다...
지금도 잠을 잘 못주무신다...정신과에서 수면제 타다 드시고...
엄마는 아빠땜에 신경쓰다 불면증 걸리고...
사업하다 망해서 내가 팔을 다쳤는데 병원갈 돈도 없어서 엄마에게 빌려다 가시고...
돈에 대한 욕심이 많다...근데 돈은 못벌고...
그러다 내가 대학갈때쯤 무역을 하시면서 용돈도 30만원씩 타다 쓰고 그때 교정도 하고...
그러다 내가 대학 2학년땐가....1학년 말인가...고추를 밀수하시다가 딱 걸려 감옥까지 갔다오시고...
그동안 내가 썼던 돈이 그 돈이 였던것이다...
울 오빠는 공부도 못했지만 돈도 없어 대학못보냈다고 엄마가 미안해했는데...
밀수하실려면 좀 잘하시지...집도 사업도 다 아빠이름으로 해나 집도 팔고 아빠 변호사비에 통장에 있는
돈도 엄마가 다빼버려 다른집에 다 넣고...분당에서 딱 1년살다 처음으로 집사서 갔던 집에서 진짜 딱 1
년 살고 엄마랑 나랑 둘이 이사하고...
엄마는 매일 울고...밥도 안먹고...
무섭다고 나랑 자고...
분당에 있을때도 매일 싸우셨다...엄마는 좀 어디 놀러가자고 매일 소리지르고 아빠는 바쁘다 그러고...
안싸우셨던적을 열손가락에 꼽을수도 있을것 같다...
매일매일이 싸움의 연속,,,
그전 집에서는 매일 돈때문에 싸우고...
아빠도 어려서 맞고 자라 자신감도 없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는것 같고...
열등감도 심한것 같고...돈만 벌려고 하시고...
엄마가 매일 사람들 만나면 엄마는 안챙기고 다른사람만 챙긴다고...화내시고...
아빠가 쓸데없는 말 한다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할아버지가 성깔이 워낙 까칠하셔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신다...
그래서 울 아빠 바로밑에 동생 부인은 시집에 오지도 않는다...자기만 편하겠다고...
엄만 그런다...그래도 맏며느리인데 어케 나도 그러냐구...내가 걸려서 그렇게 못한다고...
차라리 쌩까고 맘편한게 낫지...엄마도 넘 양심에 찔려하시느라 힘들면서도 하실것은 다하고...
그게 더 화를 부르고...
고모 한명은 정신이 약간 안좋아 요양원에 가있고...한명의 삼촌도 약간 정신이 안좋아 집에만 계시고...
정신과에서 약타다 먹는다고 하고...
무슨 집안이 이러냐???진짜???
콩가루집안이지 이게???
나같았으면 아빠라고 맨날 때리기만 하고 돈달라고 소리지르기나 하고 공부도 안시켜주고...
그런 아빠를 아빠라고 집도 지어주고...명절때마다 혼자라도 가시고...
울 아빠가 이해가 안된다...진짜...
그게 아빠냐???맨날 때리고 아무것도 해준것도 없이...돈만 달라는게...불쌍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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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맞기도 하셨단다...엄마가...내가 본 기억은 없지만...아주 예전에...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밥도 자기가 다 사고...엄마보다 다른사람이 우선인 아빠...
불쌍하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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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업을 하신후부터 엄마의 짜증과 화는 날로 날로 심해졌고...
내가 케찹어딨냐고 물어보면 거기거기...해놓고 내가 못찾으면 것도 못찾냐며 또 화내시고...
화로 시작했다 화로 끝나는...모든 대화가 짜증과 화,
엄마와의 대화가 3마디이상 해본적이 없었다...진짜...대학오기 전까지는...
1년전인가, 2년전에...엄마가 그랬지...
엄마가 아파서 울 아르미한테 못할짓 많이 했다고 미안하다고...그때 엄청 울었었는데...
요즘들어 쫌 관계가 낫아졌지...예전엔 진짜 말만 붙였다하면, 뭐만 물어봤다 하면...온통 화뿐이셨으니까..
그래서 집안에서는 말도 없고, 말거는것도 무섭고...내가 그래서 말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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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넘 힘들어서 검정고시하는데 알아봤었다...
상담하러 전화했다 집전화번호를 남겼는데 그 상담한 아줌마가 나 없을때 엄마한테 전화를 했나보다...
엄마가 날 부르더니...검정고시 할려고 그러느냐구 물어보시는데...왜 그러냐구...학교에서 무슨일 있었
냐구...그 순간 얼마나 눈물이 흐르던지...나에게 학교는 힘든곳이엿다...
그것을 어떻게딱 꼬집어 말할 수 있지???엄마에게 그런나를 보여주는것도 넘 수치스러웠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엄마는 공부땜에 힘드냐며...그냥 또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난 검정고시를
포기했다...
나는 정말로 사는게 매일매일이 넘넘 힘들었다...
친구들에게서 느껴지는 소외감, 버려질것 같은 두렴, 내가 못난느낌, 무시당할것 같은 불안함,
모든것이 나에게는 고통이고 상처였다...
학생들로 우글거리는 버스에 타는것도, 아는사람만날까봐 두려웠고...남학생들이 날 비웃을것 같은
두렴도 ...모든게 다...고통이였다...
내가 왜???내가 왜???그런 고통을 당하면서 살았던걸까???
난 도대체...그 이유조차 모르고 그 상처를 혼자 감당해야했다...내가 넘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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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불쌍하고 나의 상처받은 어린영혼이 불쌍하고 혼자 아파했던 내가 불쌍하고 지금도 상처를
지닌체 혼자 감당하며 애쓰는 내가 불쌍하고 가엽다...
난 이 모든게 내 잘못인줄 알고, 내가 못나서 그런줄 알고 자라왔던 내가 눈물나게 가엽다...
한 사람의인격체가 아니라 그져 다른사람의 인형이 되어 살아온 내가 눈물나게 가엽다...
누구를 원망하지도 못하고 탓하지도 못하고...그져 나 혼자 모든걸 감당하며 살아왔구나...
나는 남을 원망하고 분노하는 사람이 부럽다...
차라리 원망하고 내 탓안하는게 낫지...온통 내 탓만 하며 살아왔잖아...
내가 못나서...내 잘못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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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엄마는 애한테 왜 이렇게 소리지른거야/???
그 조그만 애가 잘못하면 얼마나 잘못한다고???
어떻게 그렇게 소리지르고 화를 내고...남과 비교할 수가 있는거야???
조그마한 강아지도 자기에게 화내고 소리지르면 무서워하는게 당연한데...
사랑받지 못하면 소심해지는게 당연한데...
그 조그만애가 뭘 잘못했다고...
왜 그런거야???
무서워...두려워...
엄마가...
애가 바짝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잖아...
날 비교도 했잖아...남들하고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내가 무엇을 느꼈을것 같애...아...난 재보다 이게 못하니...난 못났어...날 싫어해...엄마는...
이런 생각밖에 더 했겠어???
나는 아직 어렸다고...나는 아직 엄마의 말을 분별해서 듣지 못하는 어린애였다고...
엄마의 말로 인해..상처받았고...혼자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알아???
무엇때문에???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게 그렇게 힘들었어???
그냥...생긴데로...느리면 느린데로, 빠르면 빠른데로...
다른애들은 다 잘났고 나만 못났지? 엄마한테는...
왜???
왜???
다른애들하고 나하고 다른게 뭔데??? 다른애들은 태어날때 선택받았데???잘난사람이라고 선택받았데???
다른사람이나 나나 똑같은 사람인데...똑같이 특별하고 독특한 사람인데...어느 하나 고귀하고 가치있
지 않은 사람없는데...
내가 가엽지도 않았어??? 내가 고귀해보이지 않았어???엄마 눈에는???
나도 사랑받고 싶었다고...비교당할때는 너무너무 힘들었다구...나도 감정이있는 사람이라구...
엄마야 아무 생각없이 툭 던지고 말면 그만이지만...혼자서 감당해야 햇을 내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한거야/??
엄마맘데로 화냈다 풀었다...나는 엄마감정데로 따라가야만 했던거야???
엄마가 풀면 나도 풀고...엄마가 아무죄없다 하면...나 혼자 못나서 그런게 되어버린거야???
나 진짜 많이 힘들었단 말야...
친척들앞에서도 나에게 뭐라하고...수치스럼 느끼게...
내 상처, 내 아픔...어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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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웠으면 혼자 산에 들어가 내려오질 못했을까???
얼마나 공포였으면 집에 가지도 못하고 혼자 덜덜 떨었을까???
얼마나 혼자 외로웠을까???
많이 무섭고 많이 두렵구나...아르마...
엄마에게 혼날까봐...또 소리지르고 때리고 화낼까봐...
무섭구나...아르마...
아르미는 단지...유리창을 깼을 뿐인데...실수로...
유리창을 다시 갈면 되지만...울 아르미가 받은 상처는 돈으로 치유될 수 없는것인데...
그건 단지 실수고 울 아르미의 행동이였을 뿐인데...그지???
엄마가 그렇게 무서웠니???그렇게 공포였어???
그랬구나...
혼자 많이 힘들었구나...울 아르미...
누구보다 사랑받고 싶어을텐데...따뜻한 손길이 그리웠을텐데...
그럴 수 밖에 없었을거야...아르마...
울 아르미는 감정에 따랐을 뿐이야...무서우니 무서워하고 두려우니 두려워하고...
울 아르미는 아무 잘못도 없어...
그래...울 아르미는 아무 잘못도 없어...진짜루...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고귀한 존재인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인데...
아르마...
사랑해...많이 많이...내가 널 사랑해...
네가 어떤말을 하든, 어떤 행동을 하든 나는 다 받아줄거야...
다 받아줄거야...괜찮아...아르마...괜찮아...
엄마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야...실수도 하고 감정에 따라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엄마만의 거울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야...
엄마가 울 아르미를 남과 비교하든,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든...
아르마...그건 엄마 생각이야...
엄마가 뭐라생각하든...울 아르미는 이미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인격체란다...
울 아르미는 울 아르미로서 완벽하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야...아르마...
난 그런 울 아르미를 사랑한단다...울 아르미는 정말로 고귀하고귀중한 사람이야...
정말로...
웃는것도, 말하는것도, 행동하는것도, 실수하는것도, 아파하는것도...너무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
울 아르미니까...울 아르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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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아르마...네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게 넘 좋아...얼마나 경이롭니...
이 세상에 육체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는게...
그게 울 아르미야...생각하고 말하고 도구를 쓰는 정말로 복잡하고 대단하고 경이로운 사람...
아르마...넌 정말 고귀하고 가치있고 사랑스런 사람이야...
누가뭐라든...난 정말로 울 아르미를 사랑해...울 아르미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것만으로도 나는 울 아르미가 넘 좋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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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나는 상처받고 혼자 아파하고 수치심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르미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어쩔 수 없었잖아...사람이니까...아르미를 누군가 아프게 했으니까...아직 인격적으로 판단할 나이가
되기도 전에 울 아르미를 누군가 아프게 햇으니까...
그건 울 아르미 잘못이 아니니까..그건 울 아르미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니까...
어린아이들의 잘못은 아무것도 없어...그럼 누구 잘못이지???
어른들의 잘못이지...어른들에게 죄책감까지 심어주진 못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말해도되는거잖아...그 행동까지 면죄부를 받는건 아니니까...
엄마도 사람이니까...그래...사람이니까...엄마또한 최선을 다햇겠지만...그렇다고 울 아르미의 상처가
없어지는건 아니잖아...그렇다고 엄마의행동이 정당화 될 수 없는거잖아...
엄마의 행동에 문제가 있어...엄마에게 죄책감을 심어줄 필요는 없지만...몰겠어...내 잘못은 아닌데...
그럼 엄마 잘못인데...근데 엄마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닐텐데...누구 잘못이야???그럼/???
모르겠다...
쨋든...울 아르미의 잘못은 절대 아니라는거야...
그러니까 울 아르미가 아파하고 수치심느끼고 그런건 당연한거야...나는 그런 울 아르미를 인정하고 받
아들여...아파했잖아...아르마...무섭고 두려웠잖아...당연한거야...
사람이니까...그렇게 만들었으니까...
당연한거야...나는 그런 울 아르미를 인정하고 받아들여...괜찮아...아르마...괜찮아...
나 아파했다고...나 많이 힘들었다고...말해도괜찮아...당연한거니까...
혼자 얼마나 많이 힘들어하고 수치심때문에 죽고싶었다고 말해도 좋아...당연한거야...
인정해...아르마...받아들여...괜찮아...
그건 울 아르미 잘못이 아니니까...울 아르미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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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나는 울 아르미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귀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하물며 풀한포기, 개미 한마리, 이끼조차 다 각기 고귀하고 가치있고
각기 다른모습으로 온전히 제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울 아르미만이 못났다는게 말이돼???
엄마도 사람이야...엄마가 사랑안해줬어도, 혼내고 매일 짜증냈어도...울 아르미가 그래서 울 아르미를
못나게 보고 상처받고 수치심에 허덕였어도...
울 아르미는 본래 정말로 가치있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존재야...
울 아르미만 못났을리가 없잖아...누가???오직 나만???
신이 있다면...그럴리가 없잖아...신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사랑한다고 하셧잖아...
제 모습그대로 모두 고귀하고 아름답다고 하셧잖아...
신이 없다면...그럴 사람이 누가있어???그럴 존재가 있을까???
아르마...넌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야...정말 아름답고 고귀한 존재야...
울 아르미니까...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이니까...
아르마...난 지금 너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해...진심으로...네가 어떤모습이든 사랑하고 인정해...
네가 어떤모습이든 널 받아줄거야...널 받아줄거야...영원히...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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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울 아르미는 신이 아니기에 완벽하지 않단다...
나는 완벽하지 않은 울 아르미를 인정하고 사랑해...
상처받고 아파하고 마음의 병도 걸리는 사람...사람...그래...사람...
나를 지키기위해 벽을 쌓고 나를 통제하고 억압하고...상처받지 않기위해...그동안 얼마나 나를 감추며
살았니...
아르마...나는 그런 울 아르미조차 사랑한단다...
아무도 인정안해줘도, 아무도 사랑안해줘도,,,내가 사랑할거야....내가 인정할거야...
누구에게???누굴 위해/??? 나를 위해...오직 나를 위해..살거야...
다른사람의 인정이나 사랑때문에가 아니라...오로지 나를 위해, 내가 될거야...
내가 사랑하면 됐어...내가 인정하면 됏어...내가 만족했음 됐어...내가 행복하면 됐어..
그럼 됐어...다른사람의 감정은 내 책인이 아니야...다른사람의 감정은 오로지 그들 책임이고...
난 다른사람의 사랑이나인정이 없이도...내가 나를 사랑하면 그만이야...그 뿐이야...그럼 됐어...
다른사람이 인정안해준다고???날 좋아하지 않는다고????아르마...내가 인정해...울 아르미 참 대단해..
내가 좋아해...내가 사랑해...아르미는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사람이야...
그럼 된거야...내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니...그럼 된거야...아르마...
아르마...집에만 있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대인공포증에 얼굴도 심하게 붉어지고 수치심에 말도 잘 못하
고 소외감, 무시당할것 같은 불안함...지금의 너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내가 너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괜찮아...아르마...지금 네 모습 그대로 존재해도괜찮아...괜찮아...정말로괜찮아...
내가 다 받아들여...내가 다 받아줄거야...내가 괜찮아...내가 괜찮아...아르마...
다른사람이 뭐라하든...내가 받아들여...아르마...내가 그런 울 아르미 다 받아들여...다 인정해...
어차피 다른사람의 생각은 그들건데...뭐...내가 바꿀 수 없는 그들거야...그들이 날 좋아한다고 하든,
날 못났다고 하든...달라지는게 뭐야???어차피 중요한건...난 지금 모습으로 충분히 완벽하고 사랑스럽
고 고귀하고 가치있다는거야...
맘데로 생각하라 그래!!!
남들이 뭐라든 나는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난 지금의 내가 좋아...사랑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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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날 어케 생각할지도 나는 모르고...난 신이 아니고 독심술가가 아니니까...당연해...
내가 다른사람맘 읽는게 이상한거야...
진심으로 나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여...다른사람이 뭐라하든...
그건 그 사람들 문제고...내 문제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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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나야...다른사람이 아니라...내가 그들을 어떻게 보느냐지, 그들이 나를 어케 보느냐가
아니야... 내 삶의 주인은 나니까...그들이 날 어케 보든 나는 고귀한 인격체야...
나는 수치심을 느끼고 얼굴이 붉어지고 떠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런 내가 너무 가여울 따름이다...
내가 당연히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감정일 뿐이다...
얼굴이 붉어져서 온몸에 열이나고 떨고...
사람이니까...동물은 얼굴이 붉어지지 않잖아...아~ 역시 난 사람이였어...
옛날 학교선생님도 얼굴이 빨개졌다고 하고 회사 여직원도 빨개지잖아...
얼마나 귀엽니???
다른사람들도 발표하거나 그러면 그러든데...뭐...
자연스러운거야...아주아주 자연스러운거야...
안면홍조증이란 병까지 있잖아...많으니까...그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다른사람들도 다 그래...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다른사람들도 다 그래...
다른사람들도 그냥 그런가보다...아님...왜그래???그정도지...
그게 뭐???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사람이라면 얼굴이 붉어지는것은 당연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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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가 별로 없고 집에만 있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것도 탐구해야할텐데...오늘두 친구들이 보자는데 안갔다...
원래 나랑 놀던 친구 2명이랑, 나랑만 알던 친구 1명...같은 반이긴했지만...나랑만 놀고 그 둘이랑 그 한
명은 원래 안친했던 애들인데....내가 몇년전에 소개시켜주면서 친한척 하고...
넘 맘에 안든다...친하지도 않았으면서 친한척 하는게...내가 소개 안시켜줬으면 영영 그렇게 안볼
사이들이였으면서...
그렇게 한번 만나고 지들끼리 전화하고 싸이하고...친한척 하는데 넘 싫다...
그 한명짜리 애가 넘 꼴보기 싫다...
그렇게 셋이 친해서 나만 소외당할까봐..것두 사실 불안하다...그래서 만나기 싫은것일 수도 있다...
그게 불안하고 그게 두려워서...
언제부터 봤다고 전화하고 싸이하고...진짜 짜증나고 싫다. 꼴보기 싫다.
괘씸하다고 해야하나???
왜지???
사실 억울한 마음도 들고...넘 하다고???뭐가 넘해???
나는 한시간도 넘게 기다린적도 있는데...아예 약속 까멓구 집에있었던 적도 잇으면서...
나보고는 쫌 늦었다고 뭐라구 하구/??
진짜상처받았는데...넘해???뭐가 넘해???
그래...맘데로 생각해...넘하다고 생각하든, 말든....
나도 몰겠어...
내맘 나도 몰겠어...
그치만...넘하다고 해도...나는 나야...
나는 나를 인정해...내가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나를 인정해...내가 받아들여...
다 떠나도...나는 나를 인정하고 받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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