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에 있는 박수근 화가의 미술관 및 이해인 수녀 문학관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박수근 화백의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박수근 화백은 1914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셨으며 집안형편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셨던 분이시나 한국화단의 큰 획을 그으신 분입니다.
그의 나이 51세인 1965, 5월 6일 돌아가셨는데
돌아 가시면서 하신말씀은 “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 라고 합니다
평소 고향을 그리워 하시어 이곳에 묻히셨습니다
양구군에서는 박수군 화백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고 100주년 기념행사도 하였네요
오늘은 박수근 화백의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되어있네요
제겐 이상한 모양의 미술관
2002년 10. 25일 개관하였다고합니다
박수근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 터에 건립한 군립미술관입니다
소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장 한국적인 화가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조형성으로 2002년 베니스비엔나레에 초대되었고, 2006년 대한민국 건축상을 수상한바있는 미술관으로 박수근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네요
지속적인 작품구입과 고마운 분들의 기증, 기탁으로 박수근 미술관 소장품은 국내 대표미술관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유명한 그림 빨래터
100주년 특별전이 2월까지 열렸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구군의 모습
미술관 뒷동산에는 박 화백과 부인이 잠들어있는 묘소가 있습니다
(부인이 전도사인 듯)
박화백의 동상
자작나무 숲(아직은 을씨년 스럽네요)
박화백의 유명한 빨래터(아마 재현해 놓은듯)
제 2전시실 전경 (희하게 보이네요)
공원의 모습(봄이 되어야 멋있을 터인데)
박수근 선생은 가난한 서민의 삶을 소재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리고자
일생을 바친 화가입니다
그는 단순한 형태와 선묘를 이용하여 대상의 본질을 부각시키고 서양화 기법을 통해 우리 민족적 정서를 단순하게 거친 화강암과 같은 재질감으로 표현함으로서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수근 선생의 소박한 삶과 작품세계를 연구하고 이를 전시, 교욱 출판사업 등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창작스튜디오, 양구공예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음니다.
시간 되시는 회원님께서 한번 들려 보시면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봄은 봄인데 봄을 느끼기엔 조금 이른것 같습니다. 춘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양구에도 꽤나 볼것이 많네요
오늘 박수근미술관, 이해인 문학관을 다녀왔는데 참으로 좋았습니다.
이해인 문학관 사진은 추후 올리겠습니다
저도 한번 가본 곳입니다.
볼거리가 많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모두 한번 가보시지요.
낯익은 그림 다시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