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093523
김태형
*줄거리 요약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타인에게 미움 받을 것을 두려워 하지말라.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 제일의 철학자의
통찰력 있는 해석과 작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된 형식의 책.
* 마음에 드는 문장과 이유
1."인간은 과거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영향이라는 단어에 사로잡혔었지만 그 편견을 깰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너&나의 관계에서 이의를 제기해서 무너질 정도의 관계라면 그런관계는 없느니만 못하다."
-저도 이런 생각을 확실하게 가지고있는 터라 공감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3."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해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같은 짓이 어디있느냐
남을 위해서 잘보이는것 또한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를 깎아나가면서 남들에게 잘보여야 하는 어리석음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그만큼 '인생을 많이 사랑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것이다."
- 열등감이라는게 그저 타인에게만 비교되고 항상 낮아지면서 저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과는 비교하는 방법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의 이 글을 보고 저 스스로에게 제가 비교가 되면서 '건전한 열등감'이라는걸 가질수도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5."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 누구와도 깊은 인간괸계를 맺을수 없을 것 이다."
- 신뢰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신뢰를 해왔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깊은 인간괸계를 맺을수 있다는 점. 다시 깨달았습니다.
6."관계가 깨질까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연스러운 삶이 될 것 이다."
- 관계때문에 스스로를 버리고 남에게 맞춰보며 있던 제 자신에게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지는 글이였습니다.
7."상대방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살지 말자"
-본인의 기대에 만족시키며 살아야하는데 상대방에게 보이는게 있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에게 만족을 시키려 하며
했던 제 모습 한편이 부끄럽습니다.
8."칭찬받는 것 이 목적이 된다면 당신은 타입의 가치관에 따라 삶을 살아가게 될것이다."
-칭찬받는 것 이 작은 목표라고 생각했던 제가 관심을 위해 살았던게 아닌가 부끄러워지는 한편이였습니다.
9."누구를 위한 삶인가?"
-저 본인만을 위한, 본인만을 생각하는 삶이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이였다는 생각도 가지고
스스로에게 의문점을 품게 되는 짧은 문장이였습니다.
10."진정한 나로 살아갈 때 당신은 아름답다."
-스스로에게 한번더 반성을 하게 되며 '에이 나는 나야! 나대로만 잘하면 돼!' 했던 말들이
행동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점들이 매우 스스로에게 부끄럽습니다.
*느낀점
미움받을 용기라 제목에서부터 뭔가 저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되지않고, 조금은 아..그렇구나 느낌이 오는 책.조금은 난해했던 내용도 물론 있었습니다
'왜 나는 변하지 않으며,나는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아닌 타인의 인생을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난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하며 많은 생각을 하며 정리할 수 있었던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타인이 아닌 제 인생을 살아 가야 한다는 물음에 사실이 와닿았습니다. 과연 나는 나를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그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금 깨닫는 좋은 시간이였던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