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모니터링
(작성자 : 김 민 지 ) (동아리명 : 꿈말사람들 )
(작성일자) 2012년 4월 14일(토)
(문화재명) 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문화재 종류) 등록문화재 제3호
(문화재 소재지) 서울 중구 정동길 26 (정동)
(찾아가는 길)
(문화재 관리 학교법인 이화학원
(문화재 해설)
정동 이화여고 심슨기념관(貞洞 梨花女高 Simpson紀念館)는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1915년에 준공된 옛 이화학당의 교사(校舍)이며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3호이다. 현재 이화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화학당은 한옥 교사를 사용하다가 1899년에 양옥 교사인 메인 홀(Main Hall), 프라이 홀(Frey Hall) 등을 신축하였다. 하지만 교실난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여 새 건물을 신축할 부지로 정동 30번지 땅을 구입하였다. 미국 컬럼비아 리버 지회의 홀부룩이 희사한 기금으로 1914년에 기공하여 1915년 3월에 건물을 준공하였다. 홀부룩의 기부금은 그의 동생 사라 심슨(Sarah J. Simpson)이 세상을 떠날 때 위탁한 것이어서 심슨기념관으로 명명하였다. 1922년 건물 서편에 280평의 교사를 증축하였고, 이후 주로 고등보통학교에서 사용하였다. 해방 이후 이화여자중학교의 교사로 사용되었으며 한국 전쟁 때 건물 동편이 일부 불에 탔다. 현재 건물은 1961년에 증축한 것이다. 한편, 메인 홀은 한국 전쟁 때 파괴되고 프라이 홀은 1975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고딕풍의 3층 벽돌조 건물로 창문 아치 중앙과 모서리를 흰 화강암으로 장식하여 벽면에 붉은 벽돌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모니터링 내용)
이화여고 심슨기념관은 이화여자고등학교에 있는 기념관으로 등록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원에서 소유와 관리를 맡고 있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캠퍼스 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미국인 선교사 사라 J. 심슨이 위탁한 기금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전체적인 외관을 붉은 벽돌로 지은 철근콘크리트구조의 근대 건축물로, 학교건축의 초창기 서양 건축양식을 도입하여서 지금 보아도 꽤 고급스러운 양식의 건물이었다. 작년만 해도 공사 중 이여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올해는 들어갈 수 있어서 그저 빨리 들어가 보고 싶다는 마음 밖에 없었다.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었는데 그곳에 야간자율학습실도 있었다. 살짝 보이는 야자실은 무슨 대학교 도서실처럼 설계되어 있었다. 역시 이화여고라는 생각도 들었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슨기념관에는 유관순 열사가 공부하던 교실도 꾸며져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기증한 유물들도 있었다. 이화여고 교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마네킹을 전시한다던가 이화여고의 역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았다. 이화여고만은 들어가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장소인 경운궁 양이재로 향했다.
(관련 사진)
사진 소개-고딕풍의 3층 벽돌조 건물로 창문 아치 중앙과 모서리를 흰 화강암으로 장식하여 벽면에 붉은 벽돌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 소개-이화여자고등학교 캠퍼스 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건물
사진 소개-근대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하는 꿈말사람들 동아리원
사진 소개-학교건축의 초창기 서양 건축양식
(소감 및 후기)
"꿈말사람들"로 다시 돌아와서 첫 활동을 하게 되었다. 가기 전에 조사를 좀 하려고 자료를 찾다 보니 한두 군데 빼고는 다녀온 곳인 것을 알게 되었다. 가야 할 곳인 태평로 구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청사, 경운궁 양이재, 구 미국문화원, 구 신아일보사 별관,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 구 대법원 청사가 모두 을지로 입구 역 쪽에 몰려있어서 꽤 많은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우리의 첫 활동지인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