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미하일 유로프스키의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8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올리버 슈나이더가 협연하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을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와 동시대를 살아온 유로프스키만의 해석과 지휘로 잊지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프로그램]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피아노협주곡 3번
Piano Concerto No. 3, op.37, C minor
Allegro con brio
Largo
Rondo, Allegro
쇼스타코비치
Dmitri Shostakovich
교향곡 제10번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Moderato
Allegro
Allegretto
Andante-Allegro
[프로필]
미하일 유로프스키 (Michail Jurowski)) _ 객원지휘
미하일 유로프스키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드레스덴 필하모니, 오슬로 필하모니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라이프치히 오페라, 쾰른 서부 독일 방송교향악단 등에서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베를린, 쾰른, 드레스덴, 오슬로 등지에서 TV로 중계된 연주와 녹음 외에도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의 음반작업에 함께했다. 2001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녹음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작품이 담긴 3장의 CD는 그래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올리버 슈나이더 (Oliver Schnyder) _ 피아노 협연
현재 스위스 바덴 지역 예술감독이다. 세인트 마틴 아카데미,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 퀼른 WDR 교향악단,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RCA 음반사와 하이든, 모차르트, 멘델스존의 협주곡 및 쇼팽,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멘델스존 등 다수의 독주 음반과 실내악을 레코딩 하였다. 최근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전곡 앨범을 발매하였다. 현재 스위스 바덴 지역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 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협업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예술의전당에 자리 잡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현재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이로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적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 남다른 전문공연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발레, 오페라 연주는 연간 40회 이상이며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장·확보해 가며 발레, 오페라 음악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관현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연주단체로 정기연주회와 특별 기획 연주회에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을 주 무대로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재단법인 승인,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면서 민·관 문화예술의 거버넌스 모델이 되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정치용 예술감독이 부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약100여명의 임직원과 연주단원들이 상주작곡가 Paul Yeon Lee(이수연)와 함께 한국 공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