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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입니다. 줄넘기도 꾸준히 하고 체력은 자신있어요. 쉐이크로 레슨 2개월 받고 재미있게 치다가 최근에 탁구란게 너무 어려워 지네요. 포핸드롱 포핸드드라이브 백핸드쇼트 백핸드드라이브 포핸드 커트드라이브 커트 등을 배웠어요. 빨리 배운다고 진도가 빠르긴한데... 쉐이크 블레이드는 화백 전환은 쉽지만 생체에서도 백핸드 드라이브. 쇼트. 플립. 치키타. 커트 등등 기술이 너무 많고 해당 기술들을 모두 배우고 경기에서 써먹기도 힘들거 같고 차라리 펜홀더로 포핸드 치면서 백핸드는 쇼트. 커트로 단순화 시키는것도 좋을거 같아서요. 오늘 기분으로는 이대로 쉐이크 배우다가는 그냥 탁구를 놓아버릴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지금 코치님은 펜홀더 레슨은 해본적이 없으셔서 펜홀더 바꾼다고 하면 실망하고 레슨 안해주실거 같은데... 고민입니다.
바꾸고 싶은 이유는
1. 일주일에 2번~3번 정도만 치는데 기술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포핸드드라이브 백쇼트 등 자신감있는 기술을 연마하고 싶다. 롱다리박님 에세이보고 생각했어요.
2. 2개월 되었는데 벌써 라켓이 3개 러버가 4종류
바토스클레식
오스카클레식
김정훈ZL카본 (이건 손잡이가 너무 두꺼움 ㅠㅠ)
라잔터 R47me
라잔터 R50
VO102숏핌플
K9터보
수비전형도 하고 싶고
코지마즈시타 오펜시브도 살뻔했어요.
펜홀더로 가면 딱 펜홀더 블레이드 3대장중에 1개에다가 K9터보 러버 1개정도로만 칠건데 그냥 단순히 탁구만 치면 될거 같아서...
기술이든 용품이든 고민안하고 싶네요.
첫댓글 심플이 무기이기도 하죠 ^^
롱핌플 ox 추천 드립니다
쉽습니다 늦게 시작 하신거면 강추입니다
제가 지금 백핸드 기술들이 너무 많고 서브 리시브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데. 좋은 방법이긴하겠어요.
펜홀더가 기술이 단순한듯 하지만, 기술의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렇군요. 가르침 감사합니다 ^^
(펜홀더)로 포핸드 치면서 백핸드는 쇼트. 커트...
쉐이크로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
펜홀더는 어차피 결정구가 포핸드이기 때문에 다리가 따라줘야 합니다.
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마 펜홀더로 치신다면 백핸드 쇼트 라켓각이 안나오실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펜홀더에서 쉐이크로 전향하신 분들도 많고요...
결국 펜홀더는 포헨드를 위한 풋웍이 생명인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하시고 싶은거하는게 동호인의 특권이지요^^
펜홀더의 포핸드는 아주 먼 포핸드 끝방향 공은 물론이고 더불어 좌측겨드랑이의 좌측깊은 방향 공도 포핸드로 치는 연습이 필요하실듯 합니다
<2달만에 포핸드롱 포핸드드라이브 백핸드쇼트 백핸드드라이브 포핸드 커트드라이브 커트 등을 배웠어요>
배웠다는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지만요
2달 만에 라켓 이나 러버를 언급 하실 정도시면 성격상 어떤 전형을 하셔도 쉽지않으실것 같습니다
배우는 입장에서는 머리를 비우시는것도 우등생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세상이 복잡해지더라구요
젊으셨으니 1~2년 더 해보시고 판단해도 늦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격어온 길이라 한말씀 드립니다 즐탁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예전에 탁구 레슨을 6개월 받은적있어서 진도가 빠르긴했어요. 레슨시에는 기술 대부분 잘되긴하는데 경기 들어가면 힘들어요 ㅠ ㅠ
@이닝하토 아~예
그러시면 금방 적응 하시겠네요^^
펜홀더도 똑같이 2달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펜홀더도 경쟁력이 있으니...펜홀더도 간간히 치세요~^^
기술들을 너무 빨리 배우신듯. 천천히 하세요. 기술수가 적다고 빨리 익숙해지는것이 아니에요. 빨리배우길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코치가 빨리 진도뺀거 같은데 라켓과 상관없이 그렇게 빨리 익숙해지지는 않습니다.
네 ^^ 제가 원한건 아닌데
쭉 나갔다가 계속 돌면서 반복하시는거 같아요.
하고싶은거 하시는게정답이에요.
우린생체이고.. 스트레스받으면서 할필요는없으니까요^^
왔다 갔다 하시다 보면 자리 잡습니다.
일단은 하고 싶은 거로 해 보세요
이 비유가 맞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호화스런 서양식 부페가 있는데 된장국을 먹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뭐 본인의 선택인거죠 ^^
멋진 비유네요 ㅎ
탁구 잘못치는 펜홀더 유저로써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습니다만~요즘 제가 느끼는 힘든점은 세이크의 안정된 백핸드 기술로 밀고 들어오는게 상당히 힘들고 부담스럽더군요~그게 치키타, 백드라이브는 아니라도 그립에서 오는 안정감이 남다르니 일단 한번 해보시고 고민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네 확실히 펜홀더가 그립에서 안정감이 있고 쉽네요 ㅎ
잠깐의 슬럼프 아닐까 생각합니다
젊었을땐 펜홀더를 치다가 세이크로 레슨 2년 좀 넘게 치는데 오히려 배울게 많아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경기할때 잘 안되도 계속 써봐야 내거가 됩니다 펜홀더도 마찬가지고요
전 치면서 배운대로라고 생각하며 칩니다^^
많은 분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결국 펜홀더로 바꾸었습니다.
바꾸고나서 바로 코치님과 회원분들이 잘바꾸었다고 합니다. 플레이의 안정감이 커졌습니다.
백핸드쪽 쇼트 등 이상하게 쉐이크보다 화백전환이 빨라졌고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추후에는 로타리 반전형으로 바꿔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