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3장 5절 – 8절
선지자란 하나님이 회중들에게 전하라고 말씀을 주신 것을 선포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선지자들이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광을 앞세우고 또 자기를 위하여 나아갈 때 거짓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거짓선지자는 가짜선지자가 아닙니다. 참으로 선지자였는데 자기를 위해서 현실과 타협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자가 되므로 거짓의 아비 사단의 일꾼이 된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은 힘이 있습니다. 한때는 그들의 예언은 정확했고 사람들은 그들의 전하는 예언을 신뢰하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현실의 삶을 위해서 타협하고 자기들의 선지자라고 하는 직분을 빙자하여 자기들의 배를 채우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자는 그 예언이 정확한가로 분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예언을 분별할 때 성령님께서 근심하시거나 불편해 하시면 그 예언은 일단 선반에 올려 놓습니다. 즉 선지자 야곱은 요셉이 두 번에 걸쳐서 꿈을 꾸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아이의 개꿈이나 헛소리정도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그황당한 꿈을 버린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선반에 올려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이 때로는 말같지도 않은 모양으로 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롱하고 비웃습니다. 하지만 분별해서 성령님이 주신 예언이라면 마음의 선반에 올려 놓는 것입니다. 또는 공책에 기록해 놓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예언을 하는 자는 항상 이세벨의 영을 대적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예언을 통해서 사람들을 조종하고 자기의 이익의 재료로 삼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선지자들도 현실에 타협한 또는 이세벨의 영의 종된 자들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은 거짓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릇된 길로 이끌었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언이 하나님의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만큼 책임감도 큰 것입니다. 거짓으로 치우치면 해악도 참으로 큽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교회의 오중사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교회는 선지자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혼자서 하는 선지자는 위험합니다. 분별하는 자들이 없을 때에는 예언을 함부로 말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미가시대 즉 이사야선지자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거짓선지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빙자하여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줄세우고 재물을 빼앗는 자들이었습니다. 선지자라고 하는 직분을 이용해서 배를 채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물을 많이 주면 기뿐 예언을 해주고 재물을 주지 않거나 적게 주면 근심스러운 예언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짓말은 드러나는 때가 옵니다. 선지자라고 하는 직분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의 재물을 갈취하지만 그들의 말이 허상이라고 하는 것이 드러나면 그들은 조롱을 당합니다. 평강을 선포하는데 평강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미가 선지자는 거짓선지자들의 길로 가길 거부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기도 없고 사람들이 지극히 싫어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증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혼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빌어 먹는 자가 될 위험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얻어 터질 위험도 있습니다. 참으로 인기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가졌기에 미가 선지자는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오늘 날 설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똑똑한 설교자들은 분위기를 맞춥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설교자들은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길이 좁은 길 거친 길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가는 자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