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8
돌아오라!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돌아오면 너희가 열매를 맺게 될것인데, 너희의 노력도 아니고 힘도 아니고 능력도 아니고 재능도 아니고 재력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의 포도나무 비유 말씀이 생각나는 귀한 말씀입니다.
돌아가기 위해서 하는 이 묵상시간 참 감사합니다.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는 것 같은 날들을 보내면서 주님 말씀 붙드는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제 스스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는 존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호세아서 묵상을 마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는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학교라는 조그만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멜을 품었던 호세아.
하나님은 고멜이었던 저를 품어 주셨는데 다른 고멜을 품지 못하는 제 자신을 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돌아가겠습니다.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 날개 밑에 제가 돌아가겠습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9절)
하루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다보면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지요.
조금씩 조금씩 이지만 말씀으로 살려고 나가다 보면 어느새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가게 되겠지요.
성경필사를 시작하면서는 큰 산을 넘는 느낌이었는데 필사를 하다 보니 잠잠히 천천히 걸어온 느낌이 듭니다.
오늘 말씀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그 말씀을 로 그 길을 걸어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의 길은 올바르기 때문에 의인은 그 길을 따라 산다는 말씀처럼 그 길에서 떠나지 않고 걸어가는 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2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말씀을 붙잡고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힘이나 권력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이슬과 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소생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5절)
이슬이 팔레스타인의 메마른 땅에 생명력을 주듯, 하나님의 사랑도 조용하고 은밀하게 우리 삶을 적시며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명화 사모님과 함께한 하루 한 장의 말씀묵상이 어느덧 8년이 지났습니다. 하루 한 장 말씀 묵상을 통해 그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매일 한 장의 말씀이 제 영혼을 촉촉이 적셔 주셨고, 지칠 때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백합화와 백향목처럼 아름답고 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이슬처럼 내리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뿌리가 깊이 내려지고, 그 말씀 안에서 세상의 유혹과 악으로부터 지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하나님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흩어지려는 제 마음을 무시로 하나님께 돌이켜 새로워 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4-5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다시금 하나님의 사랑은 놀랍고 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배반하고 대적하는 일들 수도 없이 많이 반복되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반역을 고치시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뒤끝없이 사랑해 주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반복되는 어리석음 속에서도 여전히 우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외사랑 같아서 그 마음이 혹시 외롭진 않으실까? 쓸쓸하진 않으실까? 혹 변함없는 우리가 너무 밉고 보기 싫진 않으실까?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극소수의 마음만으로도 기뻐하시기에 변함없이 우릴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시며 애정으로 여전히 살피시고 돌보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메마른 땅에 이슬과 같은 단비를 내려주셔서 뿌려진 씨앗이 싹이 트고 꽃이 피며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그 뿌리를 단단히 내려주시는 하나님
세상의 시간으로 볼땐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고 과연 그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결코 하시며 해 내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그의 나라 믿음의 백성, 주의 자녀 되길 기도합니다.
저의 불의함으로 엎드러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께 돌아갈때 저를 고쳐주시고 기쁘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에 계셔서 감사합니다.
메마른 저의 영에 때를 따라 이슬을 내려주셔서 꽃을 피우게 하시고 뿌리가 박혀 푸른 나무로 자라 많은 열매를 얻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저를 더 풍성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을 더 신난게 저희 교회 가운데 행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교회건축을 시작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나님만 믿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니 모든 일들 가장 선하게 인도해 주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