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럽의 문화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가.
그곳에서 공부를 해야겠다. 결정햇습니다.
그래서 그 교수님을 찾아 뵜지요.
3년, 4년전쯤부터 유럽 통합으로 유럽식 (도제식이라 말할 만한?) 교육의 시스템이 너무 많이 깨져서 상당히 안타까워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전에는 한과목을 5년동안 계속 한교수와 디벨롭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미국식 학제로 어떤 과목도 1년만에 꼭 마쳐야 하고.. 성적을 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교수는 물론 학생들도 상당히 혼란 스러워 하고 잇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 시스템의 변화는 교육 컨텐츠의 변화도 당연히 끌고 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미국식으로 배우느니, 미국서 배우지.. 유럽의 장점을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그 사회나 문화의 깊이가 유럽과 미국은 상대도 안될정도의 가치 차이를 가졌다 생각합니다. >>
아차.. 글이 길어졌는데.. 저는 7년이나 8년을 다녀야 한대도 상관이 없습니다. 학위를 받지 못한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유럽식의 학제가 남아있는 대학이 어디에 있을까? 그것이 궁금하네요. 혹시 유럽서 공부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