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오늘
오사카 난바 라쿠엔 이밴트에 6시 반부터 줄서서
겨우 오키자리 하나 잡았건만,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숄더백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숄더백 안에는 여권과 가져온 현금,신용카드와
코인 교환한 종이쪼가리 까지 들어있었는데
통째로 도둑맞았던 아픈기억의 날입니다.
무엇보다 라쿠엔측과 현지 경찰의 나몰라라 하는
실망스러운 대응에 라쿠엔 발길을 완전히 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11월 11일
월과 날이 같은 숫자의 조로메의 날.
오늘은 어느 매장엘 가도 아츠이한 날.
연장을 챙기고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번호표를 받았는데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ㅎ
입구쪽 카도자리에 앉아, 가지고 간 연장을 꺼내
한 대여섯번 밀었나?
시커먼 우동 면발같은게 막 쏟아집니다.
슬롯박스로 치자면, 두세박스 이빠이 정도 나온듯
하네요 ㅋ
더 밀면 더 나올것 같았지만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 한채
모닝 성공 기념으로 오늘은 일찍 마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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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7박8일 후기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저는 별 내용 없습니다
첫날 둘째날 세째날은 잃다가 본전 찾는날
특히 초행길이였던 기코나 카스가이점에서의
기억은, 트라우마 생길정도로 안좋았던 기억뿐
이였네요.
첫날,둘째날 모두 우연히 세명이 나란히 앉았는데
그날 최악의 다이에 이틀 연속 세명이 앉아버리는
참사를 경험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결과적으로 본전하고 나왔지만
모 회원은 하루종일 오키를 7300회전 돌리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는 ㅋ
마감시간 택시를 못잡아 지나가던 경찰차 붙잡고
사정도 해보았으나 그냥 걸어가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리더군요 ㅋ
6일째 저와 제 친구만 남고 모두 귀국하는날.
그냥 보내기 아쉬워 그날은 모두 가나야마 킹그로
갑니다.
오키 시마 가자마자 서비스존에 단타로 맞고
32회전에 버려진 다이가 몇대 보입니다.
저도 제로 다이 앉아 돌리기 시작하는데
82회전쯤 수박이 맞고 양사이드 후레쉬가
들어옵니다.(사키페카)
저는 지금까지 사키페카가 오면 무조건 BIG으로만
맞는줄 알았는데,전날 BAR로 맞길래 일행들에게
물어봤더니 모두 저처럼 그런 경험이 없다네요??
혹시나 하고 돌렸더니 역시나 도키도키 모드로
진입했었거든요.
그런 경험때문에 그날도 수박 사키페카가 BAR로
맞길래 기분 좋아라 했더니 32G 스루~
거의 맨붕 오는 기분이였습니다..
사키페카가 무조건 BIG 확정이 아닌 모양이네요.
240회전까지 돌리고 느낌이 싸~해서 버리고
뒷자리 40회전에 BAR로 맞고 32회전에 버려진 다이에 앉아 천엥만에 고속점멸이 왔으나 단타.
다 먹을때쯤 100회전 언저리에서 337점멸이 와서
결국 초도키 떠서 3300마이 정도 뽑았는데
그러는 사이
내 왼쪽으로 두번째 자리가 모닝 18회전에
빅으로 맞아 32회전에 계속 버려져 있던 다이가
2천엥만에 일등다이가 되더라구요.
대박맨님 꿀아님 안주사마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저는 12시 오픈인 젠트로 이동합니다.
모닝 40회전에 BAR로 맞고 1회전에 BIG으로
맞아 200회전에 버려진 다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길래 앉습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모닝에 이자리 저자리 찌르고
다니다보면 2~3만엥 순삭일때가 많은데,,차라리 그러느니 서비스존에서 단타로 맞고 버려진 다이에 돈넣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하거든요.
200회전에 앉아 450회전쯤에 화려한 확정 그림을
보게 됩니다.
좌측릴 체리자리에 7으로 선건 본적이 있는데
체리와 수박 6개가 한 화면에 모두 서는건 첨보네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저런 그림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좌측 체리가 한칸 내려왔으면 중단체리가 서고
대각선으로 BAR가 서는 그림이 일반적이라
생각하는데..
소리도,중단체리나 3연 체리가 왔을때 처럼
치지직 하는 소리가 났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 프리즈 떠서 초도키로 진입했었구요.
결국 여기서도 마의 4천매선을 넘지 못하고 마감.
적립식이라 카드 뽑고 뒷쪽 친구쪽으로 갔더니
그동안 제가 수도없이 뒷박 맞았던 그래프의
다이가 비어있어서 바로 착석..
제로선을 사이에 두고 온탕 냉탕 오르락 내리락
연타 들어가도 최대 5연까지만 주고 사람 질리게
하는 미미즈 그래프에 한두번 속은게 아니거든요 ㅎ
역시나 2천엥만에 BAR로 맞더니 21연 3500매
줍니다.
이날 9천마이 정도 교환했으니 이번 원정 최고였네요.
마지막 귀국날
오후 6시 10분 비행기라 최소 4시에는 킹그 근처의
지하철역으로 가야합니다.
지난 원정과 지지난 원정 마지막날 좋은 기억을
안겨줬던 킹그가 이번에도 수고했다고 여행경비를
보태줄지 ㅎ
모닝에는 과거 그래프 안보고 그냥 느낌대로
앉아 기분좋게 5연 뽑고 바로 자리 이동.
이동한 자리에서 바로 맞아 2천마이 뽑고 또 이동.
운좋게 이동한 자리에서 3600매를 뽑아
총 6천마이 교환했습니다.
뽑는동안 연장을 각오하고 빛의 속도로 치니
정확히 4시 10분전에 끝나더라구요 ㅎ
마지막날 항상 킹그가 도와주네요 ㅎ
초반에 안주사마가 좀 따고 시작했던것 같던데
그 후로는 어찌됐는지...
회원님들 모른척 이것저것 저한테 물어볼때도
있는데,결국은 모두 저보다 한참 고수님들입니다 ㅎ
대박맨님 꿀아님 안주사마 광주에서 오신 회원님
모두 프로급 실력자 인정합니다.
다이 초이스가 장난 아니시네요 다들..
저는 이번 원정 결국 플러스로 마감했지만
4천마이 이상 뽑은게 하나도 없어 사진도
안찍었는데 다른분들은 앉았다하면 일격 4~5천 마이 기본 ㅋ
대박맨님과 꿀아님께는 말은 안했지만
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원정 광주에서 오신 회원님 포함
거의 패하신분 없이 약승이지만 모두 승으로
마감한것 축하드립니다 🎉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들 하시고
또 다음 원정을 기대하겠습니다 ~~^^
첫댓글 플러스 원정 축하드립니다~
다음에 나고야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제 나와바리 입니다
제 허락 받고 가셔야되요 ㅋ
감사합니다 ~^^
하라이모도시가 8매니 저건 확정역B인듯 합니다.
저도 바빠서 대충 빨리 칠때 수박V말고
저 산수박 나오더라구여 ㅎㅎ
전 지금 하남지구에 있어요!!
승리 축하드립니다!!
한참 원정 다닐 시기인것 같은데 ㅎ
날 추운데 고생 많네요~^^
저보고 고수라뇨..^^!
모닝다이초이스하는거랑 그래프보고 다이 고르는건 고고맨이 최고수인듯..
저야 이번엔 한자리만 판게 운이 좋아 연짱가서그렇지..고고맨님은 나름대로의 운영방법이 획실히니까 그게젤 부럽습니다.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다이 위주로 초이스 해왔다면
꿀아님과 대박맨님 다이 초이스 하는것 보고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빨리 다음 원정 준비하셔야죠~~ ㅋ
후기 언제올라 기다렸는데 ㅋ
기다린보람 있네요.
이기고 진것을 떠나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한없이 좋았고 진짜 한국오기싫었다능 ㅎㅎ
곧 다시 너머가보자구요~~^^
제가 연장하시라고 그렇게 졸랐잖아요 ㅎ
잔짜 보내기 싫더라구요
12월 초쯤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잘 들어오셨는지요ㅎㅎ
같은 지역인데 나고야에서 첨 뵈서 반가웠습니다ㅎㅎ
승전보 축하드립니다
중간에 한두번 일어나 밥먹고 거의 3일을 쓰러져 잤네요 ㅎ
곧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승 축하드려요~
전 슬롯은 모르지만 잘읽었습니다 ㅎ
일본경찰은 봉사정신이없네여 ㅋ
외국인이라 그런가여 ?!! ㅋ
다음도 대승기원합니다 ㅎ
외국인이라서
특히 한국인이라서 귀찮아 하는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말연시 캔시로남과 올나이트 가신다는 댓글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그시기에는 거기 가 있을겁니다 ㅎ
드디어 잘생긴 얼굴 대면하는가요?ㅎ
역시 형님은 나고야 불패시네요~멋지시고 부럽습니다 ㅎㅎ 좋은 회원분들과 즐건 시간을 같이 보내셨으니 더 좋은 원정이셨겠네요~^^
승리씨 나고야 리밴지 한번 해야지요?
앞전에 승리씨랑 갔던 타짱 가게에 테바사케 먹으러 갔다가 자리없어서
그냥 나왔네요 ㅎ
아. 에바미치도록치고. 싶네요
축하드립니다
신혼생활은 즐겁게 잘 보내고 있는가?
일하느라 에바 할 시간 없을텐데 ㅎ
@고고맨ll광주 꿈에서. 치는중.입니다
근데. 뒷박맞는꿈이네요. ㅎ
@나고야젠토ll서울 꿈에서까지 나올정도면...
병인데??ㅋ
열심히 하고 있다가 내년 초쯤에나 한번 준비해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