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잉락 수상은 각료 36명 중 신임이나 자리바꿈으로 23명을 바꾸는 내각 개편을 실시한다.
28일 푸미폰 국왕의 승인을 얻었으며, 부수상 겸 교육부 장관으로 퐁텝(Phonhthep Thepkanchana) 전 법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에 퐁싹(Pongsok Raktapongpaisal) 전 교통부 장관이 오르는 등 수상의 친오빠인 탁씬 전 수상의 정권을 지지한 실력자들이 입각했다.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할 자세를 보이는 야당에 실력있는 각료를 기용하여 대항하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퐁텝 등은 탁씬파의 최대 여당인 프어타이당의 전신인 구 타이락타이당(Thai Rak Thai Party)에 소속되었다가 선거 위반을 이유로 2007년에 당을 해산되면서 5년간의 정치 활동이 금지되었지만, 5월 말에 이것이 풀려 각료로 기용되게 되었다.
한편, 현재 장관의 자리에 있는 낃띠랃 부수상 겸 재무부 장관, 분쏨 상업부 장관 등 주된 경제 각료는 변동없이 연속 투구를 하게 되었다.
지난해 8월에 발족된 잉락 내각의 개편은 1월에 이어 2번째이며. 탁씬과 가까운 인물의 등용이 눈에 띄고 있다.
이번 내각 개편은 프어타이당 당수였던 융윳 부수상 겸 내무부 장관이 9월말에 부정한 토지 취득에 관여하고 있다는 용의로 사임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아피씯 당수가 이끄는 최대 야당 민주당은 세력몰이나, 경제 실정 등을 이유로 11월에 국회에 내각 불신임안을 낼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28일에는 반탁씬파 퇴역 군인 등이 주도한 잉락 정권의 타도를 호소하는 집회가 방콕 중심부에서 열리는 등 정황 불안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태국에서 1만 명이 모인 반정부 집회, 잉락 정권 발족 이후 최대 규모
탁씬 전 수상파와 반탁씬차의 대립이 계속되는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는 28일 탁씬의 여동생 잉락 수상이 이끄는 정부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려 1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것은 지난해 8월 잉락 정권 발족된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현지 각 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잉락 정권의 체제 굳히기를 위한 대폭적인 내각 개편이 이날 정식으로 발표되었으며, 야당 측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의회에서 불신임안을 제출할 자세를 보이고 있는 등, 정권 발족 후 2년째 들어 쌍방의 술책이 활발해지고 있다.
집회는 반탁씬파 퇴역 장군들의 호소로 방콕 중심부에 있는 경마장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잉락 수상을 “부정부패 투성이인 탁씬의 꼭두각시이다” 등으로 비판했다.
여행자를 노린 갱 멤버를 체포
태국 경찰은 여행자를 노리고 오토바이를 사용한 소매치지나 귀중품 강탈하고 있던 갱단의 멤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은 삐라윳(19세)으로 여행자로부터 수건의 피해 신고를 받은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그는 ‘아쏙 깽’이라고 불리는 약 20명의 멤버 중에 한 사람으로 주로 카오싼, 쑤쿰빗, 씨롬, 쁘라뚜남 지역에서 여행자를 노리고 범행을 거듭해 왔다고 하며, 조사에서는 적어도 13건의 범행을 자백했다고 한다.
이번 체포로 경찰은 추가로 수명의 멤버의 신원을 파악한 후에 빠른 시일 내에 갱단 대부분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갱단이 노리는 여행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골목을 지날 때 가방을 몸 안쪽으로 들고 가거나 많은 치장을 하지 않는 등 각별하게 주의하는 것이 이러한 범죄 사전에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풋살 월드컵 2012’의 공식 노래 ‘HEART & SOUL’
11월1일부터 11월18일까지 방콕과 코랏에서 열리는 ‘2012 풋살 월드컵(Futsal World Cup)의 공식 노래가 발표되었다.
방콕에 있는 메인 행사장은 아직 공사 중이며, 최종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주최국인 태국은 A그룹에 속해 있으며, 파리구아이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이란, 일본, 쿠웨이트가 참가하게 된다.
푸미폰 국왕이 내각 개편을 승인, 여론 조사도 개편 지지
푸미폰 국왕이 내각 개편을 승인했다는 것이 10월28일 확인되었다.
이번 개조에 대해서, 최대 야당 민주당 아피씯 당수는 “국민의 이익을 생각했다고 하는 것보다는 특정의 정치가에게 배려한 개편이다”고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교육부 장관은 잉락 정권에 3명째 바뀌는 것이다. 자주 교체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아쌈프션 대학 여론 조사 센터에 의한 조사에서는 “이번 개편이 정권에 큰 임펙트를 줄 것은 없다”가 58.2%, “탁씬 전 수상이 정부에 어드바이스 하는 것을 지지한다”가 53.9%로 나타났다.
반정부 집회에 예상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1개월 이내에 재개
방콕 도내의 로열 터프 클럽에서 28일 열린 반탁신파 단체 ‘피탁씨암(พิทักษ์ สยาม)의 요청으로 반정부 집회가 거행되어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는데, 주최자측은 2만명, 경찰은 6000명 정도로 발표했는데, 이것은 철름 부수상이 예측한 “불과 1500~2000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 단체의 수뇌인 분랏씨는 “1개월 이내에 다시 집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가 많아지면, 로열 터프 클럽이 좁기 때문에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집회는 반탁씬파로 알려진 쁘라쏭 전 국가치안위원회 사무국장, 쑤라폰 전 대사, 빠툼폰 전 국군최고사령부 고문 등이 차례차례 연설을 했고, 이 행사는 혼란없이 오후 7시에 산회했다.
내각 개편으로 UDD에서 불만의 소리, 정권당에서 균열?
이번 내각 개편으로 정권당 프어타이당의 실제노동 부대인 반독재민주주의 동맹(UDD)에서 1명 만이 입각하지 못한 것으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이 당의 수뇌인 철름 부수상은 이번에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를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단, “UDD측이 귀를 기울여 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UDD에서 제3차 잉락 내각 개편에 들어간 사람은 나타웃씨 뿐이며, UDD 간부인 짜루폰 의원을 추천하는 소리도 있었지만, 당 수뇌부의 판단으로 기용이 보류되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UDD 간부인 워라차이 의원은 “짜루폰씨는 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런데 입각 할 수 없었다. 정부는(UDD의) 지지를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 의사를 살인 용의로 구속 영장
펫차부리도에 있는 과수원을 소유하고 있는 쑤판 경찰 의사가 복수의 고용인을 살해했다고 하는 사건으로 DNA 감정에 의한 피해자를 확인하고, 경찰이 살인 용의로 이 용의자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는 것이 27일 확인되었다.
경찰은 현재 증명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1~2주간 중에 용의자를 살인, 사체유기, 절도 등에서 송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방콕 도청, 자전거 대출 서비스 개시
방콕 도청은 28일 방콕 도내의 2곳에서 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정체 완화가 목적으로 2013년 2월까지 사톤 거리, 라마 4세 거리, 파야타이 거리, 라체담리 거리, 씨롬 거리, 위타유 거리 등에 주륜장 50곳을 마련해 500대를 임대해 줄 계획이다.
우선 28일에 서비스가 시작된 곳은 방콕 지하철 MRT 씨암역의 복합 빌딩, 짬주리 스퀘어와 방콕 고가 전철 BTS 씨암역 근처의 주륜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18세 이상이며, 사전 등록은 필요없으며, 등록시 카드대 220 바트, 자전거의 사용료 100 바트를 지불히면 된다.
사용료는 15분까지 무료이며, 이후 1시간까지 10 바트, 6~8시간 60 바트, 24시간을 넘으면 GPS(측위 시스템)으로 자전거의 현재 위치가 경찰에게 통보된다.
미국 여대생을 덮친 태국인 3명을 체포
28일 태국 경찰은 서부 칸차나부리도 싼카부리군에서 미국인 여대생 2명(22세, 20세)을 강간하려고 한 혐의로 이 도에 사는 태국인 3명(17세, 18세, 19세)을 체포했다.
이 미국인 여성 2명은 26일 다리 위에서 말을 걸어온 젊은이 그룹에게 이끌려 오토바이로 인적없는 장소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할 상황에 처했지만, 여성 2명은 저항하며 소리를 쳐서 3명이 도망쳤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한국과 일본의 저가투어를 알선한다며 2000만 바트를 사취한 태국인 부부를 체포
28일 태국 경찰은 한국과 일본으로 가는 저가 패키지 투어를 알선해준다며 여행 대금을 사취한 혐의로 여행 회사를 경영하는 태국인 부부(27세, 28세)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투어가 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투어를 구입한 약 70명이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출두했다.
2명은 항공권의 준비를 부탁한 파타야에 있는 여행 회사에 속았다는 등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피해 총액은 2000만 바트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다른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있다.
WTO, 라오스의 가맹 승인
세계무역기구(WTO)는 26일의 이사회에서 라오스의 가맹을 승인했다.
라오스는 국민의회에 의한 가입 의정서의 비준 수속을 거쳐 2013년 중에 WTO 가맹국이 될 전망이다.
태풍 23호 피해, 2명 사망, 23명 불명 베트남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23호는 29일에 열대성 저기압 세력으로 세력이 약해져, 중국으로 넘어갔다.
사이공 현지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의 남딘성에서 2명이 사망한 것 외에 타이빈, 하틴, 게이안, 쿠안닌의 각 성과 하이퐁시에서 총 23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하이퐁시 앞 바다에서는 페트로 베트남의 석유 굴착 리그에 외국인 21명을 포함한 35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그 밖에 남딘성에서는 높이 180미터의 텔레비전 송신탑 100미터가 끄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첫댓글 한국의 날씨가 많이 쌀살해 졌네요.. 태국은 많이 덥죠?..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ㄱㅂ
잘 봤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