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새 회장 취임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3일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 신임회장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까지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7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과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등 정·언론·종교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지 못하고 좌절과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청소년 단체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생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의 청소년들이 지구촌을 자신의 무대로 희망찬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 회장은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대와 댈러스침례대에서 명예박사를 받았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와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청소년복지지원재단 대표 등으로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