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일상생활 23-6 초음파 검진을 받고 싶어요.
김*성 씨의 강직이 날로 심해졌다. 휠체어에 앉아 있어도, 침대에 누워있어도 다리가 강제로 펴지고 허리도 펴지니 힘들다고 한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고 한다. 이러다가 갑자기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응급실을 가게 되고 그러면 금전적으로 부담도 많이 되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김*성 씨가 어떻게 해서든지 원인을 찾고 싶어 방광 초음파 검진을 받고 싶다고 한다. 안현순 간호사님께 말씀드리니 이미 알고 계셨고 김*성 씨가 충북대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싶어 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요즘 예약자가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충북대병원 측으로부터 들었다고 하셨다. 김*성 씨와 상의했더니 기다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마침 김*성 씨의 건강검진도 해야 할 때가 되었으니 초음파 검진 예약을 할 때 건강검진도 함께 하면 어떨지 안현순 간호사님께 말씀드렸고 김*성 씨와도 상의했다. 간호사님께서 알아보겠다고 하셨다.
얼마 후 간호사님께서 충*대병원에 알아보니 7월 19일에 겨우 예약을 하였으나 충*대병원은 건강검진이 오후에 진행되어서 김*성 씨가 아침부터 오후 건강검진 끝날 때까지 굶어야 한다고 걱정하셨다. 김*성 씨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하자고 무덤덤하게 대답했다. 다시 물어봐도 똑같았고 다른데 보다 충*대병원에서 검진 받고 싶다는 의사가 확실했다. 그럼 그날 건강검진 끝나는 시간 봐서 여유로우면 김*성 씨가 가고 싶은 가게에 들러 외식하고 오자고 제안하니 그러자며 좋아했다.
김*성 씨가 강직이 심해서 계속 힘들어 하는데 초음파 검진으로 무엇이라도 원인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06.27.화요일 김호준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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