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08(화) 이사야 6장
오늘 본문은 이사야의 소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라는 이름을 가진 이사야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목격하게 됩니다.
6: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6: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여기서 이사야가 목격한 것은
①높이 들린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우주 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을 목격하게 됩니다.
②주님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옷자락 곧 하나님의 자비가 성전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③하나님께 시중을 드는 스랍들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스랍들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로는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 둘로는 날고 있었습니다.
이사야가 목격한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시중드는 스랍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오늘 우리 교회가 한 목소리가 되어 말하고
또 한 목소리가 되어 화답해야할 말이 있다면 바로 이 고백뿐입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온 땅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교회와 우리 삶에도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지만 이사야는 하나님의 목격을 축복이 아니라 심판으로 이해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의 목격을 곧 죽음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그러자 스랍 중에 하나가 부정한 이사야의 입술에 제단 숯불로 찢어서 정결하게 합니다.
6: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그리고 곧 이어서 하나님의 탄식소리가 들립니다.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 이사야가 화답합니다.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그렇게 이사야는 백성들의 죄를 고발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