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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수첩] 대한민국호의 침몰 위기에 선장이 경고벨을 눌렀는데
자유일보
계엄 사태로 대한민국 걱정하는 ‘윤 대통령의 진심’ 확실히 드러나
민주당은 반국가세력의 본거지...핵심은 90년 학번 한총련 출신들
‘남조선 해방’ 주장 주사파 세력이 민주당 당권 장악한 무서운 현실
주사파 만행으로 인한 대한민국 침몰 막기 위해 계엄 한 걸로 봐야
‘블랙요원’ 유출 등...대통령은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정보 받았을 것
국정원이 선관위 서버를 점검했을 당시 상당한 정보 확보했을 가능성
문재인‧이재명 형사처벌 바랬지만...대통령은 더 큰 그림 보고 있는 것
비상계엄은 침몰해가는 배에서 일단 비상벨을 눌러 국민들을 깨운 것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반국가세력 실체 드러난다면...여론 바뀌게 될 것
탄핵 기각되고 윤 대통령 복귀할 경우...반국가세력 청산 일대의 기회
대통령 충정 받아들이는 국민 많아진다면 대한민국 침몰 위기서 회복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도 정신 차리고 이 싸움에 나서 나라를 구해야
곽성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배에 탄 선원들 중 일부가 배에 구멍을 냈다. 구멍이 점점 커지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배는 침몰할 수밖에 없는 위기 상황이 됐다. 이에 선장이 승객들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기 위해 경고벨을 눌렀다. 그러자 구멍을 낸 선원들이 도리어 선장이 배를 잘못 몰아 뒤집히게 생겼다며 염치없이 비난하며 물러나라고 한다.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와 대한민국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윤 대통령은 당시 담화문에서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이전에도 그런 용어를 자주 사용했다. 국가 원수의 말에는 무게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반국가세력을 검거해야 했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계엄 사태를 통해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국가 지도자라는 점이 확실히 드러났다. 12월 3일과 12일의 담화를 들은 많은 국민들은 그가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우리에게 알리려 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걸 깨달았다.
현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되었다는 대통령의 표현은 정확하다. 사실 민주당은 반국가세력의 본거지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그 외에도 우리 사회 저변에 광범위한 친북·친중세력이 포진해 있다. 세계에서는 일어나고 있는 미중 패권전쟁이 우리나라 내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는 것이다.
민주당 친이재명 세력의 핵심은 90년대 학번 한총련 출신들이다. 이들은 지난 4‧10 총선을 통해 민주당 내에 침투했다. 그들은 8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그들의 선배들이 자기 이익을 위해 타락했다고 비난하는 자들이다. ‘남조선 해방’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런 주사파 세력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주도하며 민주당의 당권을 장악했다. 무서운 현실이다.
대통령은 이런 반국가세력이 대한민국이라는 배에 구멍을 뚫어 침몰 직전의 위기에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를 주목하지만 민주당 내 반국가세력의 실체는 그를 둘러싼 한총련계 주사파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의 만행으로 인한 대한민국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 계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정보사 소속 군무원이 ‘블랙요원’ 명단 등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국가정보원이 북한 서버에 블랙요원의 신상을 담은 명단 등이 있는 것을 파악해 군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은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정보를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12일 담화에서 선관위 문제도 마찬가지다. 국정원이 중앙선관위 서버를 점검했을 당시 상당한 정보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선관위는 영장 발행 등 서버에 대한 수사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조직이다. 그래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이라는 방법을 통해 위기상황임을 국민들에게 알리려 했던 게 아닐까.
윤 대통령은 ‘5년 임기 자리 지키기에만 매달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간 우파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형사처벌해주기를 바랬지만, 대통령은 지금 그보다 더 큰 그림을 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반국가세력들로 인해 대한민국 자체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이 이 위기를 해결해보겠다고 결단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침몰해가는 배에서 일단 비상벨을 눌러 국민들을 잠에서 깨운 것이며, 반국가세력을 향한 선전포고이기도 하다.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는 윤 대통령은 구속되어 재판받을 각오도 한 것 같다. 그는 재판을 통해 자신이 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반국가세력의 실체가 드러난다면 여론은 바뀌게 될 것이다. 탄핵소추가 기각되고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 반국가세력을 청산하게 될 일대의 기회가 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향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의 편에 서서 함께 싸워주느냐다.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는 윤 대통령의 각오는 자신이 비록 수감되는 일이 있더라도 함께 싸워줄 것을 호소한 대국민 메시지였다고 해석된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고 스스로 깃발을 높이 든 것이다. 자신이 앞장 서 싸울테니 도와달라고 ‘SOS’를 친 것이다. 대통령의 충정을 받아들이는 국민이 많아진다면 대한민국호는 침몰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도 정신을 차리고 이 싸움에 나서 나라를 구해야 한다. 훗날 교회가 반국가세력의 편에 섰다는 평가를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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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규 온라인뉴스부 차장webmaster@jay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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