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 7년 5개월이 됐는데 며칠 전부터 상 복부가 쓰리고 등도 아프고 오른쪽 옆구리가 결려서 걱정, 계속 아픈게 아니라 하루에 몇 번씩 한번에 2-30분 정도 아프다가 괜찮아집니다. 초음파, 위 내시경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혹시 비슷하게 아파 보신 분 계신가요.
에 대하여 병원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교수님께 문자하니 증상이 계속되면 월요일에 오라고 하셔서 원래 진료일은 27일인데 13일날 가서 혈액검사하고 결과를 보니 공복 혈당만 112로 높고 다른 수치는 모두 정상입니다. 그래서 복부 CT 당일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간, 폐, 췌장 모두 정상이었습다. 교수님께서 집에 신경 쓸 일이 있냐면서 모든게 다 깨끗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혈당도 걱정 할 정도는 아니니 괜잖다고 하십니다. 예약이 아닌 관계로 진료 보기까지 새벽에 가서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검사부터 진료까지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첫댓글 별 이상 없다니 정말 다행 이고요. 제가 괸히 병원 가보라고 해서 돈이 상당히 많이 쓰신듯 해서..ㅠ.ㅠ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제가 경험한 걸로 보면.. 상복부 쓰린건 약간 체한 경우 ?? 글세요..저는 좀 그랬거등요. 좀 굶든 토하든 그러면 서서히 회복 되고요. 근데 님과 다른점은 통증이 하루에 자주 나타나진 안았어요. 혹시 식사랑 연관이 있는 건지..
그리고 배쪽, 허리, 간부위( 정확히는 절개부위) 통증은 가끔 어께를 빨리 심하게 돌릴 경우 뜨끔 하면서 한 1분 ?? 정도 통증 심하다 사라지는 증상이 있었고요. 그리고 배나 허리를 심하게 쓴 경우, 또는 잠자리가 불편한 자세로 한 경우..배, 수술부위 간쪽, 어께 등이 뻐근하고 허리 움직일때 천천히 조심히 하고 몇칠 가더라고요. 쉬면 서서히 없어 지고요.
배 뜨끔 한게 저는 되게 오래 가더라고요.. 거의 10년 가까이..10년은 안되나 ??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식후 초기 약 중에 식도 위 보호제인가 ?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음식물이 잘 안내러 가서인지 장에 일정 부위가 엄청 아프고 그래서 힘들더라도 걷고 뛰고 하면 쫌 아픈게 빨리
멈추고 넘어가는듯요. 30분~1시간 정도.. (이식후 한 3~4번 ? 경험) 체해서 토한거 ( 3번 ?? 정도) 참고 며칠은 죽으로 쪼금만 먹고 굶다시피 4일 정도 한후 서서히 식사량 늘리며 회복한건(2~3번 ??)
우가차카님 때문에 병원에 간 건 아니고요 걱정이 되서 진료를 보려고 했었습니다. 항상 자세히 댓글을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오히려 죄송스럽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좋으신 말씀 계속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
병원진료후 맘 편한게 최고 이지요
무탈하시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봅 입니다 잘 걷고 잘 먹고 건강하게 봄을 즐겨요 ^^
감사합니다.
샘물이퐁퐁님도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