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j모텔 지배인입니다(J모텔 정보 포함)

ㅋㅋ.. 제가 쪼끔 섭섭하게 말씀을 드렸던 듯.... 걱정 마시지요. 저는 여전히 J모텔의 왕팬입니다요.^^; 말 나온 김에 J모텔 정보도 함께 올리도록 하지요. 일단 J모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과 깨끗하다는 점이란 생각이 드네요. 숙박료가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35000원에다가 평일엔 대실 시간이 19000원.허걱... 싸다!! 일반실 기준입니다. 제이모텔에 들어서서 엘리베이터에서 딱 하고 내리면 일단 기분 좋은 음악이 잔잔하게 깔리고 있습니다. 일단 기분이 업되죠. 그리고 방에 짠 하고 들어서면 깨끗하게 잘 정돈된 방이 또 한 번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침대 시트가 잘 말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뭐 특별한 기술이 있는 건지 사각사각한 느낌이 들어서 누울 때 기분이 참 좋습니다. 비품 역시 부족함 없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한 가지 방음 시설이 잘 돼 있어서 바로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문만 잘 닫아 놓으면 밖에서 나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격과 청결함, 조용함을 가장 중요시하는 저같은 회원님들께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모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말씀드린다면 첫째, 일반실일 경우 욕조가 없어서 샤워만 할 수 있다는 점. 둘째, 방 안에서 소독약 냄새인지 무엇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야릇한 냄새가 난다는 점 (이 냄새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도 말씀이 많으시고 저또한 처음 제이모텔을 찾았을 때는 조금 견디기 힘들었지만 뭐 그리 불쾌한 냄새는 아니니깐 크게 걱정은 안하셔두 될 듯) 셋째, 볼만한 비디오 테잎이 별루 없다는 점( 저는 숙박을 주로 하기 때문에 밤새 따분할 때는 볼만한 영화 한 편이 땡길 때가 많더군요.) 뭐 이렇게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역시 이름값을 하는 모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여러 가지 세부 정보들이야 지배인님께서 워낙 친절히 답변과 사진 자료들을 올려 주시고 갔다 오신 분들의 후기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알려 드릴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몇 가지 점들만 보완한다면 안양 최고의 명소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그리고 지배인님께 몇 가지 질문.... 대실 시간이 정확히 몇 시간인가요? 예를 들어 3시간이라면 3시간에서 30분 정도 늦으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건가요? 만약에 내야 한다면 얼마를 더 내야 하는 건가요? 또 대실은 저녁 몇시까지 입실해야 가능한 건가요? 제가 대실을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리... 어쨌거나 J모텔의 영원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