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는 날

[옥이꺼]

일요일의 여자는 산으로 안 가고

공장으로 갔다.

공장에 도착하니

대파, 쪽파, 미나리, 갓, 무, 등등

모든 재료들이 깨끗이 씻어 한소쿠리씩 담겨져 있었고.

육수며 젓갈들이 다 달여져 있었다.

토요일 미리 1차 밑 작업을 다 해놓은 상태라

바로 고무장갑 끼고는

수십년 하신 썰기의 달인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뚝딱뚝딱...ㅎ

옆에서는 힘센 남자분들의 채썰기 시합을...

배추 물 빼는 작업..

방앗간식 무우 갈기~

잘 만들어진 김장야채들~

김장 양념 만들기~

간식 만들기~

김장 속 넣기~

김장 포장하기~

마무리 청소~

수육 썰어

담는것을 끝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의

김장은 마무리가 되었다.

김장 절반은 천사총대장님께서

하루 전날 많은 수고와 애씀으로 편안히 빨리 끝낼 수 있었던 같다.

산방 식구들 김장까지 책임져 주신

크나큰 봉사와 사랑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천사총대장님의 후한 인심에 취하고

산우님들의 정에 취한

훈훈하고 마음 따뜻한 하루였다.

김치 먹을 때마다

애정하는 산방식구들 떠올리며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ㅎㅎ

[옥이꺼]

산행만 하는곳인줄 알았는데
김장 추억까지 남겨 주신 총대장님 감사해요.
맛있게 잘먹을께요.
함께 애써주신 산우님들 고맙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맛있는 김치는 가족사랑...ㅎ

[고야!]

Oh yeah ^^😀^^
깔끔누님 Ogi꺼 총무님!
깔끔문장으로 김장하루를 실감나게 깔끔마무리 하셨어요^^ ㅎㅎ
아무튼 선남선녀 좋은글 모범생들께서 담근 김장김치와 수육으로 멋진 뒤풀이를 마련해준 총대장님과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옥이꺼]

김장은 모여서
우찌하나?
궁금해 혈압 오를까봐서리
현장 모습 담았어요.ㅎ
고야님도 공장에 오셔서
주부코스프레 모습 보여주셔도 멋질뻔 했어요~♡

[고야!]

ㅋㅋㅋㅋ
스카프 머리두르고 주부코스프레^^ ㅎ
가능하지요~~ㅋㅋㅋ
아무튼 모두모두 수고 만땅 하셨어요 ^^^

[은미소]

우선 그 많은 야채(특히 쪽파는 다듬기도 힘들고 씻기도 힘든데...ㅜㅜ) 다듬어 준비해놓으신 지기님!
어휴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큰절)

글고 여러사람이 함께 담구는 김장 처음인데 어쩜 일들을 그리 잘하시는지
선수 입장과 동시에 와~~감탄 연속였다는...(엄지척)
정말 수고들 많으셨고 덕분에 올 김장은 너무 수월하게 하였네요(기획하신 지기님께 또 감사요)
내년에도?? 저요저요!!ㅋㅋ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하산한 산우님들께 따뜻한 수육을 드려야한다며 수육 챙기시는 지기님 모습에 울언니가 "역시 사람들이 따르는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하셨다네요ㅎㅎ
피예쓰!!
남은 양념 챙기신분들 맛나게 드시구요
울언니도 좀 챙겨주시지
쫌 미안했다는...ㅎㅎ

끝으로 옥총무님
깔끔한 후기글 즐감했구요
수고 많았어요(토닥토닥)

[옥이꺼]

천사총대장님 전날 밑작업이 넘 힘들어
내년에는 안하실듯요.ㅎㅎ
진짜 야채를 모두 깨끗이 손질을요..
대단.대단~~
은미소님 주부9단에 쿠팡직원보다 포장을 더 잘하셨어요.ㅎ
고구마 간식 맛있게 잘먹었어요.
고마워요
수고 많으셨어요 ~♡

[시엘]

언~~닛~이~~
김장에
사진담기에
보조에

넘넘 수고 많으셨어요~
그기다
따뜻한 맘까지
1만원 거출에 고생했다고 시엘이의 회비까정 함께 주시공 ~~아앙 ~
감사하구요

훈훈한 손길이 담긴 김장김치 맛나게 드셔요~♡

[옥이꺼]

넘 고맙구.수고가 크면
말이 안나오는 버릇이~ㅎ
착하고.심성 곱고.일도 잘하고.이쁘고.손끝 야무지고..
시엘총무님은 인생 훈장감~ㅎ
모두 선수급 이라 지는
아예 잡일을 자청.하하
서로 위하는 따뜻한 가족 분위기로 만들어낸 김치 이기에 더욱 맛날듯요.
하늘 같은 수고에 마음으로 꼬옥 안아 드려요~♡

[청포도♡]

저는 남자인데 별 도움도 안될거 같아서
참석을 안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남자도 할일이 있구만요 ㅎㅎㅎ
무채썰기, 무거운 짐 옮기기 등등 ㅋ
만약 내년에도 한다면 무조건 참석 하겠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참석을 할낀데 ㅠ
옥이총무님의 생생한 사진 덕에 흐믓해집니다~~~

[옥이꺼]

청포도님은 어쩜그리 말씀을 이쁘게 하시는지요?
아마 참석 주셨으면 채 썰다가 힘들어서 탈영하고 싶은 마음 들었을지도 몰라요.ㅎㅎ
무튼 마음결이 무척 고운분 같아요.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즐겁게 김장 했어요.
청포도님 행복한 일상 되세요~♡

[청포도♡]

푸하하 탈영까지 ㅎㅎㅎ
쉬운일은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도 피우고 한다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할 수 있는거죠.
다하고 나서는???? ㅎㅎㅎ 힘듬이 밀려오겠지만
그래도 뿌듯함은 있죠~~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생각도 하게되구요.

[옥이꺼]

청포도님은 국민 약골~~ㅎㅎ

이번에 김치가 겁나 맛있어서 산방식구들 반응이 아주 좋은것 같아요.
천사님께서 양념 배합을 잘하신덕이지요.

지금은 천사총대장님도 김치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를 절래절래 하실듯요.
고생스러워서요.

근데 여자들이 애기 낳으며
다신 안 낳은다 하며
또 낳듯이..

천사총대장님도 고생스러웠던것 까맣게 잊고 또 내년 되면 다시 기획 할지도 몰라요.~
그때 잽싸게요.ㅎ

[바쁜 메롱]

에고~~
옥이님의 후기가 생생요.
미리 준비해 주신 총 대장님 감사와 수고 드립니다.
모두 그냥 즐거운 분위기가 맛난 김장을 맹글었네요.
감사 합니다.

[옥이꺼]

메롱 고문님 지원자 까지 모시고 오셔서 일이 훨 수월했어요.
간식도 맛있게 끓여 주셔서
잘먹었어요.ㅎ
팔힘도 좋으셔서. 동대문 대들보 처럼 큰 무우도 잘 자르셨어요.ㅎㅎ
메롱고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새소리/창호]

수고하셨습니다

[옥이꺼]

산새소리고문님 응원차 오시지 그랬어요?
잘삶아진 수육에 겉저리김치 척 얹어서.
후하게 따른 막걸리 한잔속에.
행복을 느끼는맛도 좋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