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생활습관병을 알자!” 걷기대회가 오는 10월 1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원시 광교공직자수련원(구. 광교산 예비군 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최근 들어 복잡한 사회생활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당뇨병,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질환, 각종 암, 골다공증, 알코올성 간 질환 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국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래서 작년에 의료계는 기존의 ‘성인병’이라고 불리던 이런 질환 군(群)을 ‘생활습관병’으로 개명하고 여러 매체를 통해 대 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질환들은 식습관, 운동습관, 휴식,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이 병의 발병과 진행에 크게 관여하므로 치료에 있어서 환자들의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수원지역의 의. 약계, 행정기관, 대학,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된 대회준비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생활습관병 에 대해 관심을 증대시키고, 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본 대회를 준비하였다.
1996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건강걷기대회이며 그 동안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으며 성장하였고 오는 6회 대회는 좀더 규모를 크게 하여 행사를 치르기로 하였다.
행사당일 참가자들은 먼저 걷기 전 혈압 및 혈당치를 측정하고 사회체육학 교수가 지도하는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걷기행사를 하는데 광교저수지 주변 도로를 왕복 약 4km 걷고 다시 혈당치를 측정하여 걷기운동의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행사 중 만일을 대비한 의료진 및 구급차도 배치된다. 점심시간에는 준비된 당뇨도시락을 먹으며 국악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오후에는 의과대학 교수 및 각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으로부터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간호사, 영양사들에게서 식단 및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필요한 경우에는 체지방측정 및 골다공증검사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식이요법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포스터도 전시된다. 참가자는 생활습관병 환자 및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 모두가 대상이며
문의 및 접수는 수원시 의사회(전화: 031-213-5634,5635 팩스: 031-213-5636,5637) 와 수원시내 각급 병의원 및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홈페이지주소: www.dmwalk.com).
참가비는 2000원으로 당뇨도시락과 푸짐한 경품 및 기념품이 제공되고 행사당일 시행하는 모든 상담 과 검사에 따른 추가비용은 없다.
우천 시에도 행사는 진행되며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능한 한 대중교통(노선버스 13번)을 이용하면 좋겠다.
첫댓글 !
코스님..오랫만입니다..잘지내시져?
정말 반갑네요? 자주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캬~언제나 아름다움 유지하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