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19세의 유망주 필 존스는 동료 마이클 캐릭이 그라운드의 '식스 센스'라고 말했습니다.
존스는 올 여름에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으며, 그동안에는 풀백과 센터백, 미드필더로 고루 기용되었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함까지도 뽐내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캐릭과 함께 뛸 기회를 많이 얻게 되었는데, 캐릭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존스는 "캐릭은 대단합니다. 모든 분들은 그가 우리 팀에서 뭘 하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는 정말 훌륭한 축구선수이고, 멋진 사람입니다. 너무 저평가를 받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캐릭의 능력을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함께 플레이하다 보면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캐릭은 '육감'을 가진 것 같아요. 자신이 어디 있어야 할지를 알고, 볼이 어디로 향할지도 귀신 같이 아는 선수죠. 늘 볼을 받아 공격을 전개할 때마다 자기가 있어야 할 위치에 서 있곤 합니다. 어디든 패스를 뿌려줄 수도 있고, 우리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도 본 것처럼 골도 넣을 줄 압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존스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이적해온 이후 유나이티드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재 2골에 머물러 있는 득점 행진을 계속 이어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도 골을 더 터뜨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존스는 "시즌이 끝날 때쯤 되면 5~6골쯤 넣고 싶어요.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계속 미드필드에서 뛴다면 골을 넣을 자리에도 설 수 있을 것이고, 그럼 몇 개 더 집어넣을 수 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너 완전 사랑한다 ㅋㅋㅋ유룡번호를 이만큼 각인시켰으면 그것도 식스센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