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오태호의 2집을 들었답니다. 오태호는 노래를 못한다고 타박하면서
앨범도 잘 안듣곤 했었는데 왠지 그립더군요.
사실 노래를 들으면서도 이 노래를 승환님이 부르면 어떤 모양이 될까.. 를 생각하긴 했지만요.
승환님의 앨범에서는 "화려하지 않은 고백"으로 끝났던 그의 감수성이
문득문득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조금은 진부한듯 그러나 서정적인 그의 음악을
언젠가는 승환님이 또다시 찾지는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면서요.
그나저나 오태호씨는 요즘 뭐하며 사나 궁금했었는데
그동안에도 계속 활동을 하셨었나봐요.
외국 회사에서도 오태호씨를 알고 추천할 정도면요.
중국어로 부르면 어떤 느낌이 날진 모르겠지만,
기대가 되네요.
tibi
: 장국영 [장*오*공*감] 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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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톱스타 장국영이 국내 작곡자와 손잡고 세계 진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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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록 레코드사에서 유니버설 뮤직으로 소속사를 옮긴 장국영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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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인기 작곡가 오태호와 함게 일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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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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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은 지난해말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실력있는 작곡가를 찾ㅈ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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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저작권 회사 워너채플의 소개로 작곡가 겸 가수 오태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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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은 이 자리에서 오태호의 곡을 들어보고 즉석에서 타이틀곡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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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에 소록할 곡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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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오태호는 지난해 12월말 발라드풍의 타이틀곡과 재즈계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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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한곡 등 총2곡을 장국영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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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오태호 프로젝트는 그동안 여명, 대만출신여가수 소혜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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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해외가수가 국내가요를 번안해 부른 적은 있어도 국내작곡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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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곡을 받아 세계진출의 타이틀곡으로 사용한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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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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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가수 이승환과 호흡을 맞춰했던 "이오공감"이라는 음반을 선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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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했던 오태호는 그동안 작곡일에 전념해 왔으며, 90년대초 모제과업체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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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가를 불러 국내에 홍콩가수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장국영은 지난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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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성월동화'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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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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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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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호가 드디어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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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팅~ 보고싶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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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가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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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제일 기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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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호...그를 추억하던 팬....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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