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에 씌였습니다[...]

토요일에, 키라님이 말씀하신대로 호이호이를 사러 룰루랄라 서점엘 나갔습니다.    ...없더군요[...]    두 번째 서점으로 갔다가 제브라맨 3권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호이호이는 없었습니다[...]    3번째 서점에 가서 한참을 찾고 나서야 딱 한 권 남아 있는 걸 입수했습니다.    소요시간 최소 1시간 이상[...]        내일은 수능입니다, 당연 고등학교는 1교시만 하고 대청소~(는 대청소인데 선생이 화장실 청소를 몇 번이나 시키던지 발 시려 죽겠습니다 ㅠ_ㅠ;;) 후에 귀가.    친구가 보수동 책방 골목에 간다길래, 저도 남포동까지 나갔습니다.    16번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만화책 전문 서점이 있습니다, 쾌적한 쇼핑 환경~[...어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정말?) 안에 들어가서...    '제브라맨 4, 5권 있어요?'하고 물어 봤습니다, 사실은 토요일에 주문 예약 해 뒀거든요[...]    그런데 입고가 안 됬다는 소리에...    ...다른 거 하나 질렀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제브라맨을 질렀었던 서점에서 4, 5권 겟![...뭐하러 주문했냐?]    평일의 남포동은 한산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아는 얼굴들을 많이 봤습니다.    고등학교란 고등학교가 다 빨리 마치는 관계로, 많이들 나와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중학교 친구들도 몇 명 보고, 그럭저럭 재밌었습니다...        아, 아니지. 이런 말 하려는 게 아니고...    밑에 많은 분들께서 글을 쓰셨듯이, 카페 내의 수험생 여러 분들!    히라메키와 필중을 거시고 열심히 찍으십시... 는 아니고, 기합과 불굴과 혼을 걸고 미친듯이 풀어 내세요~    기말고사 2주 남았는데 만화책 사러 나간 스이쿤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