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그런 댓글들이 보여서 또 글을 적게 되는데요..
저나 동료들이 드는 비유가 이런겁니다..
"칼" 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어머님은 이걸로 맛있게 요리를 해주셔서 음식을 만드시죠..
살인마는 이걸로 사람을 죽입니다..
"파생상품"도 마찬가집입니다..
이걸로, 커머디티나 이자율, 커런시, 에퀴티의 변동리스크를 헷지하는 순기능도 하지만.
무식한 SPECULATOR(우리말로 번역하면 투자자 정도 될까요;;)들로 인해서 시장을 유린하는 투자자들도 존재하죠..
..
순수과학을 전공하시는 분들보다 많은 돈을 번다는 이유 때문에 매도 당하는 건 납득이 안되네요..
엄청난 리스크를 떠앉고, 옷벗을 각오하면서, 매수매두주문을 걸어놓고.. 모든 최악의 수를 고민하는 트레이더의 고민이 왜 순수과학 연구원 및 개발자들의 고민보다 무시를 받는건지..;;;;;; 전 적어도 동등하다고 봅니다.. hidh risk, high return..
전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업무가 큰 위험(여기서는 재정적인 리스크)에 오픈되어있다면 그만한 반대급부(인센 기타등등)가 있는게 합리적이라고 보구요..
그래서 파생트레이더들이 수없이 짤리기도 하지만, 적절한 헷지기법을 사용해서 수익을 내면 수억, 수십억씩 벌어가는거죠..
파생상품을 한다고 해서 다른 이들의 돈을 뜯어가는 이들은, 파생상품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그런겁니다..
우리나라가 자본에서 우위에 있는 나라가 되면 다른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금융으로 떼돈을 버는 그림이 예상되네요.
투기가 존재하지 않으면 헷징이라는거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리스크를 떠안는 투기자가 존재하니까 헷징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논리를 왜 계속 부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매도 당하면 안되죠. 파생하시는분들도 제대로 잠도 못자고 머리 쉴세도 없이 일하시던데..
그런데 오늘보면 선물이 4천억정도 빠졌는데 그건 어떻게봐도 파생팀들이겠죠? 개인은 오늘 매수세고요..
제 생각은 주식이란게 희생이 되는 사람이 있어야 수익을 내는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탐욕스런 사람들은 외국뿐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이 존재하고 개인이 주식을 해서 살아남을려면 똑똑하게 매달리든가 하지 말든가겠죠?
선물같은거 돈 없으면 못하고 그만큼 리스크도 크고 그거 자신이 다 떠안고 그만큼 돈을 힘들게 버는 직업이기에 사기꾼도 아니고 정당하게 돈 버는 직업이죠.
그때 죽어나가는 개인도 있고요.
돈을 많이 번다고 매도하거나 직업의 귀천을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어려운 직업이고, 그만큼 노력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보수도 많은게 맞지요. 전체적인 사회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금융쪽 직업들이 지금과 같이 크게 가치를 가지를 가지는게 맞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공계 얘기도 나온거구요.
파생도 분명히 세력들이 존재합니다.. 의도록적으로 누르는 경우도 있고 떙기는 경우도 있죠 분명히
저도 투자라는것에 대한 도덕적,사회적인것들을 돌려말한것뿐입니다.
전 이런것들은 단지 돈놀이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파생팀이라 말한것이 세력들이라는 이야기겠죠. 부도덕한 짓들도 꽤 하는 사람들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