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14: 19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 - 슥 14: 21 여호와의 성물 ( 1 )
슥 14: 19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 -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 애굽 사람이나 열국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의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
1]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하나님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므로, 그 누구도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복종하든지 심판을 받든지 해야 한다.
그 복종의 기준이 초막절을 지키느냐, 지키지 않느냐이다.
초막절을 지키는 이방 나라들은 여호와께 숭배하는 자이기에 재앙이 없지만, 여호와를 숭배하지 않으므로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이방 나라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고, 비대신 재앙을 내리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미치기 때문이다.
슥 14: 20 여호와께 성결 -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 그 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
그 날에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될 것이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코데쉬 라호와)은 여호와 앞에서 거룩해졌고 여호와께 거룩하게 구별되고 바쳐졌다는 뜻이라고 본다.
1]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말방울에까지’라는 말은 짐승들까지도 하나님께 구별되고 바쳐질 것이라는 뜻일 것이다.
말은 구약에서 부정한 동물이다.
* 레 11: 1-8 –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육지의 모든 짐승 중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모든 짐승 중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낙타는 세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그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하물며 말에 달린 방울이야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천하겠습니까?
그러나 이렇게 말방울 정도밖에 여겨지지 않는 연약하고 천한 자들일지라도 그들이 스가랴 12: 10-14의 말씀처럼 애통하면 주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셔서 다윗같이 거룩한 자로 인정하시리라는 것이다.
이것은 주님의 재림 후에는 만물이 모두 다 거룩되어, 성별 제도가 전연 없을 것을 가리킨다.
* 계 21: 22 -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없는 것들이 있다.
첫째로, 성전이 없다.
왜냐하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시기 때문이다.
구약 시대의 성전은 그림자와 모형이었고 그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천국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계시기 때문에 성전이 필요치 않다.
(1) 성 안에 성전을 보지 못했다
원형이 나타났으므로 그림자가 사라짐.
(2)성전
하나님, 전능하신 이, 어린 양. = 삼위일체의 모습.
구약 시대에 성막이나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이스라엘 백성과 교제를 나누는 곳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성막이나 성전의 지성소에 계신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이제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가시적인 성전이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나님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시기 때문이다. (Johnson).
그래서 요한은 본 절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성전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새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 열두 진주 문을 통과하면 건물 성전이나 교회 성전이 아니라 사람 성전이요 육체 성전이 되고 이제는 사람 성전에 하나님과 어린 양이 함께 거(居)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말씀이다.
2]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속된 것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말방울"과 "하나님 전에 모든 솥"도 다 거룩할 것이다.
하나님 전에 모든 솥은 제단 앞 주발만큼 거룩하다고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주님의 재림 이후에는 그 구분이 폐지된다.
"말방울"이나 "솥"이나 "제단 앞 주발"은 구약적 표현이니, 선지자는 구약 시대에 살았으니 만큼 말할 때에 이런 표현을 벗어날 수 없다.
이런 표현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주님의 재림 이후 세계는 만물이 거룩할 터이니 성별 제도가 전연 없으리라는 뜻이다.
슥 14: 21 여호와의 성물 -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취하여 그 가운데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들이 제단 앞 주발들과 다름이 없을 것이며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이므로 제사를 드리는 자는 와서 이 솥들을 취해 그 가운데 고기를 삶을 것이다.
이 말씀은 일상생활의 모든 도구까지도 하나님께 구별되게 사용될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에 모여올 것이지만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솥이 다 거룩하게 되어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오신 이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누구든지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구원받은 자들은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거룩하게 사용할 것이다.
* 롬 12: 1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고기를 삶"는다 함은 제사의 소용으로 고기를 삶음이다.
이것은 전에는 속되다고 하던 것이 이 때에 와서는 거룩하게 되리라는 뜻이다.
이것도 구약식 표현이니 우리는 그 표현의 형식에 착안하지 말고 그 내용을 취하여야 한다.
그 내용은 주님의 재림 이후에는 모든 것이 다 거룩하다는 것이다.
3]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여기 이른바 "가나안 사람"이라는 말은 죄와 저주 아래 있는 자를 가리킨다.
* 창 9: 25 -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 레 18: 24 -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 신 7: 2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 신 9: 4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이는 혈통적으로 가나안 사람을 이름이 아니고, 마음으로 가나안 사람을 의미한다.
또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와 선을 행하는 자들만 살 것이다.
이스라엘 회복의 예언들은 신약교회 시대와 장차 주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천국에 관한 것이라고 본다.
주님의 재림으로 세워지는 세계에는 그런 사람은 전연 없다는 것이다.
* 계 21: 27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다시 말하면 죄인들이 없다.
모든 더러운 것과 가증한 일이나 거짓말을 하는 자들은 거기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회개치 않은 자들은 아무도 그곳에 들어올 수 없으며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로 씻음을 받고 중생한 자들만 그곳에 들어올 수 있다.
속죄 신앙은 그 성에 들어가는 출입증과 같다.
23절과 26절에서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들어오는 만국과 땅의 왕들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본 절에서는 들어오지 못하는 자에 대해 세 부류로 기술하고 있다.
세 부류의 사람들이 배척당하는 것은 그들이 적그리스도의 품성과 생활 방식을 좇아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대적했기 때문이다. (Beasley-Murray).
* 계 17: 4 -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 계 21: 8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