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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 찬조내역 : 강정웅,생탁4병;서은규,강냉이떡1박스
- 산행안내: 옥선호
- 날씨 : 오전에는 가는 비,오후에는 비가 그침.
- 청수골산장 주인 심술로 들머리 우회함. 어제 비로 계곡 물이 불어 애를 봄.
- 팔송약국 최성환칭구 신입 신고산행, 뒷풀이는 문상가는 바람에 불참(차회에 신고예정)
- 뒷풀이 : 별미 목삼구이
뒷풀이합류:외촌부부,성원처사,아라조
- 207회차(12/4)는 용주사-원효산-원효암-횽룡사 송년산행임.
이 번 산행은 단풍산행이다. 근교산행대장이 이 근처에서 단풍이 가장 좋은 곳을 찾아 보니, 5년 전 175차(11/05/06)에 와 본 이 곳이 부산근교에서는 최고더라 한 곳이다. 그 때는 청수장 산장에서 올라 한피기 고개를 거쳐 오룡산을 목적산으로 하여 오르다가, 한피기고개에서 점심을 들다가, 천둥,벼락에 우박까지 쏟아져 부리나케 자장암쪽으로 하산한 적이 있다.
그 때 졸개들을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한 사람은 장회장부부, 노준,심옹 등인데, 한 번 씩 가다 생각이 나면 씹는 바람에 배내골에만 오면 귀가 좀 건지러울 기다. ㅋㅋㅋ 이날도 그 때와 같이 비가 조금씩 내려 산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엇는 데, 참가인원이 적어 10명이 오붓하게 가을 단풍산행을 즐겼다.
오랫만에 신입회원이 들어왔다. 팔송에 약국을 하는 최성환칭구가 나왔다. 비가 오는 데도 참가해 신고를 했다. 뒷풀이에는 문상바람에 같이 못했는 데, 이 다음 송년산행에 신고를 하겠단다. 동래럭키에서 인원확인을 해보고 배네골 청수골산장에 도착하니 10시 반이 넘었다.
들머리인 청수장에서 장비를 챙기고, 증명사진을 찍을려고 하는 데, 뒤에 주인양반인 성 싶은 칭구가 한마디 한다. 자기집 뒤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폐쇄되었으니, 개울 넘어로 가란다. 심술굿게 생겼다. 해마다 펜션이 커지고 있는 것 같은 데, 마음도 좀 넓어지면 안되나, 산객이 지나만 가는 데 무슨 지장이 있나?
▲ 10:35 청수골펜션에 도착한 부동산, 좌로부터 초록,옥교수부부,능선부부,심옹,최성환(신입회원),웅이,곰돌이 모두 10명이다.
▲ 윤풀뒤에 빨간 짚티 입은 분이 주인인 모양이다. 예전에 이 집 여주인하고 심옹은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여주인 입십에 한팡에 깨어졌단다.
뭐 주차 문제로 말신간을 벌였다나.... 옆에 거제동에 있는 입심좋은 모선배님도 한팡에 깨어지고... ㅋㅋㅋ
▲ 10:39 집주인 용심바람에 계곡 우측 산행로를 따라 올라간다.
▲ 이 자주색 열매 이름 아는 사람 없나?
▲ 10:45 청수좌골 우골 합수부에 도착하니, 전날비로 물이 불어 건너기가 남감하다. 이리 저리 옮기며 길은 찾아본다. 최성환칭구가 먼저 건너가 있다.
▲ 올라 갔다 다시 내려오는 곰돌이와 옥교수부부
▲ 곰돌이는 다시 올라가고, 나머지 부인들은 윤풀이 손을 잡아 무사히 건넜는 데....
▲ 곰돌이를 구조해온 최성환과 웅이...ㅋㅋㅋ
▲ 11:12 이 곳 단풍이 좋다. 5년 전 보다 단풍이 빠른 모양이다. 저 위쪽에는 단풍이 별로겠다.
▲ 옥교수와 심옹
▲ 부인들을 인솔해 올라오는 웅이.
▲ 최성환과 곰돌이. 그 뒤에 웅이.
▲ 11:24 청석골 조난자표지판을 통과한다.
▲ 11:54 5년전 175차때 증명사진 찍은 그 자리다. 단풍이 맛이 같다.
▲ 윤풀버젼.
▲ 5년전 11/5 사진이다. 그 때 단풍나무 단풍도 좋았고, 우리도 젊었을 땐데....ㅋㅋㅋ
▲ 12:05 괜찮은 단풍나무를 찾아 증명사진을 찍고....
▲ 윤풀버젼.
▲ 옥교수부부
▲ 12:06 여기서 우의를 꺼내 입는다. 5년전에도 여기정도 부터 비옷을 입었었는 데, 그 때와 똑 같다.
▲ 12:13 비옷을 입고 올라가는 부동산.
▲ 12:48 능선에 비가 많이 올까 봐서 8부 능선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 13:09 비가 오는 바람에 짧은 식사를 하고 고개로 출발한다.
▲ 13:23 한피기고개에 도착하여 남은 막걸리로 목을 추기는 부동산.
▲ 13:43 증명사진을 찍고 자장암쪽으로 내려간다. 부인들 2명은 먼저 내려갔다.
▲ 옥교수부인 사진을 몇장 더 찍었다. 낙엽 떨어진 모양을 챙겨 드린다고....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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