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올려주셔야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처음이네요..^^;;;
입문반 1번타자 빨간색 스키복을 입고 배웠던 황병찬이라고 합니다^^
처음 스키를 탔을때...이제 A자로 넘어지지 않던 기억...어설프게나마 턴이 되던 그 흥미진진했던 기분...
오늘 또 다시 느껴본것 같아 아직도 흥분됩니다^^
기대반..걱정반...으로, 홀로 다녀온 지산...
스키라는 운동을 접하게 된 후 두려움 때문에 멀리했던 모글을 접하는 역사적인 오늘..
그리고 앞으로 하루하루를 기념코자...첫 스키일지 올려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배우고 타려고 했었는데, 힘은 곱절로 들고 몸은 따라주지 않고...ㅜㅜ
정식 강습이라는걸 처음 받아보니 긴장도 많이 되고 잘 되던 동작도 잘 안되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M.I님께서 1번을 정해주시는 바람에...정작 해야할 삽질을 엉뚱한데다 하고 말았어요...^^;;;;
오늘 배운것 중 계속 되새김질 하고 있는 것은,
평사면에서 외발타기, 벤딩턴, 점프턴 그리고 모글에서는 흡수(?)와 스키딩...^^;;;
그 동안 평사면에서 타던 것들이 응용이 잘 되질 않고...ㅜㅜ 아직도 모글이 어렵기만 하네요...힘도 곱절로 드는것 같구요...
이제 겨우 한시간 남짓 탔는데 욕심이 너무 과한가요? ㅋㅋ
잘 타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저도 열심히 배워서 모글스키팀 취지에 맞는 스키어가 되렵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모글스키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말주변도 없고 낯도 많이 가려 차도 한잔 함께 하지 못했는데 다음 시간부터는 꼭 한잔 해요^^
끝으로 우리 M.I님 너무너무 고생하셨구요~~ 내일 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아....1번으로 열심히 타시던 분이군요 ^^ 제가 총평에서 말씀드린데로 강습에서는 완성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의 의지와 이해력을 우선시하며, 몸으로 어떻게 표현하는냐에 달렸지요...^^ 걱정마세요! 다소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습포인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몸으로 표현을 해주셨지요... 남은것은 스스로의 연습으로 내것을 만드는 것인데... 이것은 저에게도 숙제랍니다! 다음주에 디시뵙길 바랍니다!
1번타자.... 느낌이 좋은 말이네요^^ 1번타자처럼 쑥쑥 실력이 나아지시는걸 보여주세요^^~ 화이팅~
이번주에도 뵈어요~~ 오늘 16도나 되었는데도 아직 모글은 멀쩡합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