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프로그램 다채 평창군 방림면에 위치한 계촌초교(교장 최종호)는 '남과 함께 하며, 남과 다른 슬기로움을 갖춘 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 아래 학생과 선생님들이 교육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6개 학급 52명의 어린이들은 19명의 선생님 지도로 △남과 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어린이 △창의적이고 탐구심이 강한 어린이 △폭 넓은 교양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로 자라고 있다. 계촌초교는 지역내 도서관이나 방과후 즐길거리가 없는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바이올린, 영어회화, 난타, 배드민턴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촌초교는 영어수업을 게임, 노래와 접목하는 등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영어캠프 모습.
특히 난타와 모둠북 연주는 흥겨운 리듬에 함께 어울려 연주하며 음악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계촌초교 어린이들은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공동체의식을 기르며 동료를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른다. 또 영어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유로운 언어 구사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계촌초교는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게임과 노래 등 다양한 학습방법을 시도하고 있고, 영어교육 인터넷 사이트를 진행해 영어에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생활체육을 통한 배드민턴의 전통화'를 추구하며 배드민턴부를 운영해 튼튼한 체력과 곧은 인성을 심어주고 있다.
계촌초교 최종호 교장은 "우리 얼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주고 싶다"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직원이 보람을 갖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 사회가 만족하는 계촌초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옥 인턴기자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