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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아부지 제사와 영천 처가방문, 구라청 장마예보, 계모임등 각종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전번주 화요일
화랑산악회 울산쪽 나들이를 끝으로 근열흘 가까이 산같은 산 기경을 못하고 거실 구석에 쳐박히가 PC만
쪼물딱거리고 있시 온몸에 두드래기가 날라칸다!~
그래가 오늘은 오후 6시에 범어네거리 부근 식당에서 모임도 있고해서 며칠전부터 가볼끼라꼬 꺼내났는
울주쪽하고 밀양쪽 방향 산개념도는 한쪽으로 밀아노코 오랫만에 가까운 용지봉에서 수성못 뒤 법이산
쪽으로 내리오는 3시간 정도 코스를 갔다 올라꼬 10리떠 짜리 쌕을지고 집을 나선다!~
낼모래 일요일 산에 갈낀데 형제봉이나 금방 갔다올끼지 미칭개이가 고단새를 못참고 또 어디간다 카노?~
뒷통수로 날라오는 마님의 독침 발라났는 화살을 요리조리 피해가미~~
빤스정류장에서 목을빼가 기다리는데 슈퍼앞에서 카스테라 쪼가리지 시픈 제법큰 빵쪼가리를 비둘기 한넘이
누가 뺏어묵는것도 아인데 따다다닥 카미 둇나게 빠른 속도로 쪼묵고 있다!~
쪼매있시 딴넘이 푸르륵 날라 내리오디마는 같이묵자 카이 이기 어디 카미 마우스로 쪼아가 쪼차내뿌는데
난중에는 한두넘도 아이고 때써리로 내리와가 완전 새판이 되뿐다!~ 집단 패거리 싸움이 벌어져가 날개를
퍼더덕 거리끼네 문지하고 겨울철 파카 안에 너마 뜨시지 시푼 터래기가 오만상 날라댕기가 이 띠불넘들이
카미 들구차가 쪼차내뿌고 빵쪼가리는 큰길 한복판에 조내삐리뿐다!~ 저까지 가가 조묵지는 안하겠지!~
아저씨 저쪼 빤스 비네예!~ 아!~ 예 예!~
아침에 햇빛이 나길레 빨래를 빨아가 널어노코 침대 우에 눅눅한 요대기도 배란다에 걸어노코나이 12시가
다되간다!~ 할수없이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나와가 물 2통 하고 복숭쪼가리,우산을 때리여코 복명초등학교
옆으로 해가 대덕산으로 올라갈라 카던 코스를 싹뚝 짤라가 미진아파트에서 용지봉을 올라가가 수성못 끄티
법이산으로 내리온다!~ 6km 쪼매 넘는 거리를 2시간 55분 걸리가 내리왔다!~ 너무 마이 싰나?~
오후에 소나기가 온다 카디마는 햇빛이 얼마나 신지 눈이 따가불 지경이다!~ 동네산 수준이라꼬 썬크림도
안가오고 선글라스도 나뚜고 왔디마는 실실 걱정이 된다!~의사가 니는 망막이 오염되가 있시 산에 갈때는
선글라스를 꼭끼고 댕기라 카던데~ 미진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저 점빵은 예전에 못보던긴데~
왼쪽 미진아파트 담장을 따라올라간다!~ 이길로 올라가능기 10년도 넘었지 시푸다!~ 오민서보이
겨울에 대덕산으로 올라가가 일로 내리오민서 막걸리 한잔하고 후후불미 퍼묵던 콩나물국밥집도
없어지고 친구넘하고 돼지고기 수육 한사리 갔다노코 쐬주 한잔하던 국시집도 없어졌다!~
잠시후 미진아파트 정문이 나타나마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다!~ 예전에는 차를 가와가 어린이집앞 주차장에
세아노코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도했다!~
아파트 복판을 가로질러가 4지하주차장, 3지하주차장을 차례로 지나 어린이집앞 주차장을 빠져 나온다!~
뒷문쪽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지마는 떨빵한 넘이 헤깔리가 몇번이나 무심코 지나가는 바람에 그뒤로는
무조건 욜로 올라온다!~
뒷문으로 빠져 나오자마자 오른쪽 산길로 들어 서는데 갑자기 길이 좁아지고 흐릿한 길이라 잠시 당황한다!~
마침 지나가는 학생한테 욜로 가마 용지봉 나오제?~ 카고 물어보이 맞다칸다!~왼쪽 건물은 예전에 없던긴데~
오른쪽으로 미진아파트 담장을 끼고 올라간다!~ 초입에 건물이 들어서고 밭 울타리를 쳐노이 생소하기까지~
예전에는 여서 따악따악 카미 공치는 소리가 들리디마는 지금도 골프연습장을 하는지 모리겠다!~
몇발자국 올라서면 무단으로 땅을 파재키마 코피내뿐다 카는 낯익은 경고문이 보이고~ 직진해 올라간다!~
오른쪽 무덤이 보이는 길에서도 직진해 올라가는데~
누가 산악회 홍보물을 개판으로 맹글어 났다!~ 밑으로 한장씩 빼마 델낀데 비니루 봉다리까지 재키났따!~
올라가다보이 계속 똑같이 어지리났따!~ 언넘이 이래났노?~ 경쟁 안내산악회에서?~얼마전에 대구에 있는
모안내산악회 홈페이지에 드가보이 다른 안내산악회에서 자기들이 부치났는 산악회 홍보물을 띠내삐맀따
카미 고소했다 칸다!~ 산을 좋아한다 카는 사람들 수준이 우예 고래바께 안되나?~
잠시후 나타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능선길로~ 직진하마 뫼들이 싫어하는 넓은 자갈밭길이다!~
다시 나타나는 길림길에서도 이하동문이다!~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여서부터 용지봉까지는 계속되는 가풀막이다!~ 오후에 국지성 소나기가 온다케가 우산까지 준비해가 왔는데
텁텁한기 완전 사람 떠직인다!~ 거다 가파른 오르막에 바람도 서비스가 없다!~ 할수없이 땀수건을 꺼내가
진한 육수가 바지로 안흘러 내리도록 사방댐처럼 무까가 간다!~
헥헥거리미 햇또를 땅에 쳐박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모티에 누가 자리를 깔아났따!~
나무 이파리를 후후 불어내고 퍼져 안자가 쉬고 갈라카다가 전망바위에 가가 쉬지 뭐 카미 올라간다!~
급하게 나오니라꼬 스틱을 이자뿌고 안가왔띠마는 올라가는기 영 어색하다!~ 손에 뭐를 늘 들고 댕기다가
빈손으로 올라가이 힘이 더 드는것 같기도 하고~ 길까에 널쩌가 있는 나무 똥가리를 짚고 올라간다!~얏챠!~
미진아파트 입구에서 00분 정도 올라서니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 인제 전망바위가
얼마 안남았군하!~ 얼빵한 넘이 정확하도 안한 기억을 끄집어 내가 혼자 김치국만 마시고있다!~
병풍바위를 오른쪽으로 크게 삐잉 돌아가 올라서면 잠시 완만한 오름길이 나타나고~
예전에는 요서 쪼매 더가마 전망바위가 나왔지 시푼데~ 계속되는 오르막!~ 더버가 숨이 컥컥 막힌다!~~
방구가 티나오는걸보니 능선이 얼마안남은 모양이다!~ 헥헥!~
육수를 한바가치 흘리미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전망바위 능선은 아직도 한참이나 더가야 된다!~
목도 마르고 퍼져앉는다!~ 600m 쪼매 넘는 넘이 유세도 디기 하네!~
10여분이나 퍼져 안자가 물도 묵고 복숭 쪼가리도 무가미 시간을 보낸 다음 일어선다!~ 입에는 사탕 하나를
까가 여코 쪽쪽 빨미~ 전망바위는 저 봉우리 넘어에 있고 왼쪽으로 용지봉도 얼핏 보인다!~
돌삐들이 듬성듬성 박히있는 곳을 지나니 또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린다!~ 오늘은 더버가 그런지 내리오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안보인다!~ 예전 같으마 군데군데 모디가 이바구를 하디마는~~
휘어진 나무짝때기가 힘을주마 뿌라지지 시퍼가 가파른 오름길에도 힘을 못주고 엉거주춤 올라간다!~에고 디라!~
헐떡거리미 아파트 입구에서 50여분 만에 낯익은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예전에는 용지봉까지 한번도 안쉬고
40분도 안걸리가 올라갔는데~헉헉!~
전망바위에 올라가가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본다!~ 시지,범물쪽 아파트가 내려다 보이고 복판으로
가르마처럼 파인 도로 왼쪽에는 무학산, 그리고 오른쪽으로 두리봉 능선도 얄팍하게 깔리있다!~
왼쪽으로 눈을 돌리니 파동에서 송현동쪽을 이어주는 유료 터널도 보이고~ 댕기는 차가 빌로 안비는데
장사는 되는지 모리겠다!~
물 한모금하고 숨을 돌린다음 왼쪽 방향 용지봉으로~ 완만한 오름길에 이은 가파른 돌삐길을 올라서면!~
헬기장인 용지봉이다!~ 예전에 있던 말뚝 정상석은 빼내뿌고 새로 정상석을 세아났따!~ 전망데크라꼬
맹글어 났는데 관리를 안했는지 나무가지가 시야를 온통 가리가 조망은 꽝이다!~한시간 가까이 걸린다!~
잠깐 서있는데도 햇빛이 뜨거버가 짱배기가 버질라 칸다!~ 얼른 한방박고 일란다!~
내리가다가 잠깐 성암산 방향을 보니 가르마처럼 터진 산자락 뒤로 감태봉과 병풍산, 그리고 동쪽으로 백자산
줄기도 희미하게 보인다!~ 겨울에 산자락을 눈이 덮고 있을때는 그런데로 멋이있는 능선인데~
가창쪽을 바라보이 최정산 자락도 희미하고~
뜨거버가 숨이 막힐라 케가 얼른 내리선다!~ 예전 낡은 이정목이 수성못까지 5km가 남았음을 알린다!~
현재시각 오후 2시 37분!~ 5시까지 집에가마 약속시간은 마추지 시푸다!~ 쪼매 여유가 있다!~~
몇걸음 내려서니 예전에 없던 쉼터 정자가 보인다!~ 정자 안에는 오늘 첨 만나는 인간이 안자 있어가
"안냐세영!~" 카미 인사를 하는데 젊은넘이 고개만 까딱!~ 정자에 안자가 물 한모금하고 허리에 차고
있던 사방댐용 타월을 꺼내가 짜니 육수가 줄줄 한정도 없다!~~
사탕 한개를 마져 꺼내가 입에 때리여코 수성못 쪽으로 내리 가야할 능선을 함 바라보고~젊은넘은 스마트폰으로
무신 중계방송을 틀어났는데 볼륨을 얼메나 시게 틀었는지 귀가 멍멍할 정도다!~ 쫓기나듯 내리온다!~
어?~ 여는 계단도 맹글어 났네!~
제법 긴 계단을 내리 오다가 예전에는 여가 암릉길이지 시퍼가 다시 올려다 본다!~겨울에 눈이 마이 싸이가 있실때
수성못에서 꺼꾸로 일로 올라오마 꼭 지리산 연화봉 올라오던 기분이 들었던것 같기도 하고~
계단을 내리와가 몇발자국 더 진행하니 여도 쉼터가 보인다!~ 에이 띠바!~ 이럴줄 알았시마 아까 그 정자에서
젊은넘하고 불편한 동거는 안했실낀데~~ 아쉽지만 통과!~
잠시 기분좋은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내려섰다가 다시 침목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수성못까지는 그냥 주르륵 내리가는 길이 아이고
300m대의 산봉우리를 몇개나 오르락내리락한다!~ 재미난다!~
계단을 올라서면 곧이어 송전탑이 나타나고~~송전탑 공사 할때도 한번 지나온것 같은데 파동 주민들이
오만상 벼루빡에 뻘건 페인트로 꼽표 표시를 해났띠마는 보상은 받았는강 모리겠다!~
556봉에는 삼각점이 박히있는데 산불감시초소에서 만난 어떤 아저씨가 누가 여를 애기봉이라 카민서 판때기도
부치났따 카는데 삼각점만 찍고 투닥닥 내리오니라꼬 못봤다!~서래야 아저씨가 부치났는기 아인지 모리겠다!~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다시 살짝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와 쉼터정자가 보인다!~ 인제는 군데군데 정자를
맹글어났따!~
등용정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에는 아저씨 두사람이 각자 세상 편한 자세로 쉬고있다!~ 내보고
애기봉 쪽에서 내리오나 카미 묻는다!~ 애기봉?~ 아!~ 그 삼각점있는 봉우리!~ 판때기도 있는데~
다시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왼쪽 봉우리에서 밥을묵은 기억이 나가 우예 되가 있는공 시퍼가 올라가본다!~
그런데 올라가보이 방구도 조코 나무그늘이 있는 이곳에는 그흔한 쉼터의자도 없다!~다시 내리온다!~
예전 송신탑 공사때 포크레인이 왔다리갔다리 하던 넓은길이 인제는 어엿하게 등산로로 자리를 잡았다!~
오른쪽 사면길로 길게 내리온다!~ 이 시각 내맨치로 땡빛을 온몸으로 맞으며 걷는 사람은 안보인다!~
가창교 갈림길을 지나 오른쪽 사면따라 길게 내려서면 잘 정돈된 무덤이 보이고~
연이어 체육시설과 정자가 보이는 안부에 도착한다!~ 짝대기를 질질끌미 지나갈라카이 정자에 있던
아줌씨 개가 왈왈대미 달기든다!~ 이 둇만한기 디질라꼬 카미 짝대기까 땅바닥을 쾅쾅 뚜드리뿌이
금새 꼬랑지를 말아가 저거 주인한테 가뿐다!~
수성못 3.3km 이정목이 서가있는 이곳 정자 이름은 청음정!~ 누가 작명했는지 청산유수다!~소나무 숲을
지나니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올라서면 방구들이 듬성듬성 보이고~
요런 방구 사이를 폴짝 타넘고 가기도 한다!~
잠시후에는 오른쪽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깊은 바위 구멍도 나타난다!~
올라선 393.9봉에는 왠 아저씨가 도를 딲고있다!~ 내가 혼자말로 여가 393.9봉인갑다 카미 떠드끼네
까재미 눈을해가 옆으로 쳐다본다!~ 아직 도가 덜 통한 모양이다!~
용지봉 1-3구조목을 지나니 오른쪽 숲에서 또야!~ 모야!~ 니 죽었다 케가 뭐하는공 시퍼가 목을빼가
들따보이 아지매 둘이 그늘밑에 안자가 윷놀이를 하고있다!~ 기경꾼도 없이 둘이 하마 재미있나?~
이내 쉼터의자가 보이는 386.7봉에 올라선다!~
물한모금하고 잠시 안자 쉬다가 내리간다!~ 오늘이 평일이라가 그런지 진짜 사람 기경하기 힘든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나중에 내리가보이 왼쪽길과 다시 만난다!~
목책 계단을 만나가 디딤판에 마차 가다가는 가랭이가 째지지 시퍼가 가새로 살살 내리간다!~
어?~ 오늘 두발로 걸어 댕기는 사람을 처음 만난다!~ 실실 따라가가 우예 생긴 사람인지 돌아보이 허걱!~
장애인이다!~삐딱하게 온몸으로 용을쓰미 스틱을 집고 내리온다!~짧은시간 엉뚱한 생각을한기 부끄러버가
후다닥 내리온다!~어디까지 가는지 모르지만 수성못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시푸다!~
수성유원지 2.4km 이정목을 지나 평탄한 소나무 숲을 지나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362.3봉!~ 수성유원지
2.2km 이정목이 꼬피가 있다!~
등로는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고~
잠시후에는 법이정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쉼터 정자를 지난다!~
말동무할 이도 없는 정자를 떠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체육시설과 돌 울타리가 처진 348.7봉에 올라선다!~~ 넓은 공터는 누가 빗질을 한거 맨치로 정갈하다!~
다시 내려서면 또 나타나는 쉼터 정자!~ 수성구는 부자 동네라서 그런지 돈치장을 마이 해났따!~터덜터덜
정자쪽으로 내리가이 어떤 아줌마가 알라 놓는 자세로 다리를 쩍 벌리가 정자 가새 올리노코 누버있다가
내가 다가가이 눈만 개슴츠리하이 떴다가 다시 닫아뿐다!~얼굴을보이 누가 업어갈 정도는 아이다!~
아까 정자 이름이 봉수정이라 카는걸보이 법이산이 지척인 모양이다!~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가다 보면
돌 울타리가 보이고~~
이내 법이산 짱배기가 나타난다!~ 봉화대 지주처럼 보이는 조형물 둘레에는 봉화를든 사람 조각이 보인다!~
예전 허연 철 안내판을 빼내삐리뿌고 산뜻한 나무 안내판을 새로 맹글어났따!~ 법이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대인데 규모가 작은 간봉(間烽)이라고~남쪽에서 밀양,청도쪽으로 오는 봉수를 경산-하양-영천-의성
으로 이어주는 중간다리 역활을 했다 칸다!~ 오랫만에 올라온 기념으로 한컷하고~
인제는 저 앞에 보이는 삼각점봉이 마지막 봉우리다!~ 그 다음부터는 투닷탓 카미 브레이크 조절만 하마된다!~
"대구491,2007 재설" 4등 삼각점이 안자있는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나지막하게 깔린 주변 풍광을
돌아보고 오른쪽으로 꺾이가 내리온다!~
똥꼬에 힘을 빼마 저절로 터덜터덜 내리가는길!~
쪼매있시 최홍만이도 가랭이가 째지지 시푼 이런 침목 계단이 나타나가 가새로 빠져뿐다!~
똑똑한 사람들이 가새에다 길을 뺀질뺀질하게 맹글어 났따!~ 산에 댕기는 사람들이 이런 엉성한 계단을
보마 노상 하는 투덜거림인데도 시정이 안되는걸보마 행정당국은 전다지 봉사나 귀머거리들만 모아노코
일을 하는 모양이다!~~
터덜터덜 잠시 내리오면 시계하고 민경이 달리있는 체육시설을 만난다!~ 요새는 동네산에 가마
민경이 꼭달리 있던데 생진에 민경을 안보는 뫼들한테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이야!~ 시계에다가 비닐 우의를 입히났따!~ 시간이 맞는가 시퍼가 스마트 폰하고 마차보이 예측없다!~
올라갈때는 짱배기를 송곳까 찌르는거 맨치로 햇빛이 따갑띠마는 내리오이끼네 갑자기 컴컴해지디
바람이 추불 정도로 디따 불어재키기 시작한다!~ 시원해가 그런지 아까는 비도잘안하던 사람들이
인제는 따문따문 올라오기 시작한다!~
잠시후 내리막길에 무신 구조물이 보이가 뭔공 시퍼가 가까이 가보이 봉수대 모형이다!~입구에 있는
안내판에는 여를 법이산 사진찍기 좋은명소라꼬 적어났따!~ 쪼매마 더 올라가마 법이산 정상인데
뭐 이런데다 맹글어나가 카미 올라가보이~
수성못과 수성구 주변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처다!~ 수성못을 중심으로 요까지 5코스까지
맹글어났따!~ 올라오는 길도 예전보다 마이 널피나가 생소하기까지~
뫼들도 난간에 기대가 폼을 잡아 보는데 허리에찬 사방댐이 무너졌나?~ 땀수건이 축쳐져가 똥배가
억사구로 티나와 보인다!~ 이 띠바가 뭉칫나?~
내리오다보이 예전에 없던 철조망을 쳐노코 전등까지 달아났따!~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 산주인인강 시퍼가
사장님 여 안에 뭐를 키웁미까?~ 카이 이 땅은 수성관광호텔 땅인데 자기는 일하는 사람이라 칸다!~
이정목에는 저 안으로 드가마 국조단군성전이 있다 카는데 철문으로 굳게 닫히있다!~ 구청하고 합의소당을
안본기가 못본기가?~
쉼터의자를 한삐까리나 깔아났는 평탄부를 지나~
파동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이 동네 사는 사람이라 카미 인사를 해가 이 길이 예전길이 맞능교 카미
물어보이 요 아래는 예전길인데 우에는 손을 마이 봤심다!~
잠시후 눈에익은 돌무더기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으로 내리가마 파동 코오롱하늘채로 내리간다 칸다!~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수성호수 방향으로 내리온다!~~
예전하고 똑같기는!~ 아까 그아저씨는 파동에서 올라온 모양이다!~ 수성못화장실로 내리가는 길도
나무 똥가리를 짤라내고 길을 널피났따!~
터덜터덜 내리오니 외인아파트옆 화장실이 보인다!~예전 화장실을 쪼매 손 봤는지 산뜻하게 꾸미났따!~
갈아입을 옷을 안가와가 화장실에 드가가 웃도리를 벗어가 빨고 냉수욕을 한다음 짜가 다시 입으끼네
들락날락거리던 사람들이 한번씩 힐끔거리미 지나간다!~ 산행 시작한지 3시간이 채안걸린다!~
각중에 나와가 물을 안얼카왔띠마는 뜨뜨무리한 물을 마시끼네 물만씨고 목이 말라가 24시 편의점에 가가
캔맥주 한빙을 사서 나발을 불어뿌이 쪼매 갈증이 풀린다!~
빤스정류장에 가보이 401,410번이 온다카는데 전부 우리 동네로 안가가 큰길로 나오이 대구은행 파동지점
앞에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기다릴라꼬 의자에 안을라카이 금새 413번이 나타나가 올라탄다!~
집에와가 샤워를 할라꼬 홀라당 벗고있는데 팔현마을에서 농장을 하는 친구넘이 도마도 10kg를 가왔다 카미
집앞으로 나오라 칸다!~ 쪼미따 모임에 갈때 내라노코 내 실꼬가마 될낀데 카이 다른데 배달가는 김에 같이
실꼬 왔다 카미 마우스 째기전에 빨리 나오라 케가 후다닥 노팬티로 반바지만 끼입고 나간다!~
도마도를 들고 낑낑거리미 집에 들어와가 보이끼네 엄마야!~ 남대문 자꾸가 훤하게 열리있다!~아까 막창집
아지매가 내보고 씨익 웃띠마는 혹시 내 뻔디기를 본거 아이가?~ 촉새같은 아지매 입이 어디까지 갈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