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들이 다 아쉬워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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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읽은 기사 한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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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73회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하며, 많은 영화제를 휩쓴 <와호장룡(臥虎藏龍)>은 그 성적에 눈이 부실 정도인데, 왜 당시 이미 국제적인 액션스타가 된 이연걸(李連杰)이 이 영화의 출연을 고사했을까가 사람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름아닌 한 여인과의 약속때문이었다고.
: 이연걸은 어제 한 홍콩 라디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 부인인 리지(利智)와 연애할 당시 만약 10년 후에도 우리 사랑이 변함없다면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이안(李安)감독이 1999년 영화촬영을 위해 그를 찾았을 때, 공교롭게도 리지가 임신중이었기에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연걸은 안타까웠지만 출연을 포기하고 부인 옆을 지켰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 또한 이연걸의 이런 이야기가 한 프랑스감독을 감동시켜 미국의 명제작자와 함께 곧 이란 영화로 제작할 것이라고.
: 이 밖에 <와호장룡>은 오스카 시상식을 하루 앞둔 어제 25일, 미국 독립영화제작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미국독립정신영화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을 휩쓸었으며, 수상자인 이안감독과 장자이(章子怡)가 나란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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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봐서 모르겠지만, 원작의 이미지로 볼때 주윤발이 이연걸보다 이모백역에 잘 어울릴 것 같군요^^; 이연걸이 우유부단함... 안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