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8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부터 시작되는 긴 추석 연휴의 첫날인 토요일, 주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유난히 지난 해 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긴 기간이 진행 되면서 모두가 힘들어 하고 지친 모습이지만, 여전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면서 가족끼리라도 서로 위로하고 칭찬과 격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이 가을에 풍성한 결실을 위해 좋은 날씨를 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시다.
-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있지만, 고향 다녀오는 것을 자제하는 분위기인 만큼 우울하지 않는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마음이 분주하다보면, 정말 소중한 것을 놓칠 수 있으니 항상 기도와 말씀보다 앞서가지 않도록 침착하게 주님을 앞세우고, 긴 연휴와 주일에 사랑과 화목을 위해 열심히 섬김의 시간이 되어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마가복음 10장1-12절}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 제 목 ◑◑◑◑
◗◗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심
◑◑◑ 본문 이해와 요약 ◑◑◑
◗ 10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갈릴리 사역과 예루살렘 사역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갈릴리 사역을 마친 예수께서 유대 지방에서 사역하실 때 바리새인들이 그분을 책잡으려 이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그리고 이에 그분은 결혼이 신성한 제도이자 하나님의 축복임을 강조하면서 결혼의 열매라 할 수 있는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셨습니다.
-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갈릴리 사역(1-8장)과 은둔 사역(9장), 그리고 베레아를 중심으로 하는 본장이 마가복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 10장에서는 이혼에 관한 논쟁과 영생에 관해서 묻는 부자 청년의 어리석음과 제자들의 무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이제 10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12절에서 이혼에 대하여 가르치시고, 13-16절에서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 그리고 17-22절에서 부자 청년의 참된 헌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한편 23-32절에서 올바른 물질관을 가르치고, 32-34절에서 자신의 수고나과 부활에 대하여 세 번째 예언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35-45절에서 야고보와 요한의 잘 못 된 생각을 고쳐주시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 또한 46-52절에서 여리고에서 소경 바디메오를 고치시고 영적 소경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절에서 환경을 초월해야 예수님께 합당한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 한편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반복하여 듣고 배우고 깨달아 실천해야 합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성도가 시험 할 대상은 예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 한편 부부간에 이혼은 자기 삶을 내어 버리는 것입니다.
- 그리고 4절에서 성경의 진리를 악용하는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 한편 5절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법은 다 선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 그리고 6-8절에서 결혼은 개인이 온전한 사람으로 승화되는 통로입니다.
- 한편 9절에서 이혼은 하나님이 나뉘게 하실 때만 가능합니다.
- 그리고 11-12절에서 이 세상에는 간음죄가 넘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다윗과 같은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한 사람은 우편에, 다른 한 사람은 좌편에 앉혀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다른 복음서에서는 그들의 모친이 예수님께 이 일을 간청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듣고서도 오히려 세상이 주는 영광과 명예를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재물 때문에 영생의 길을 포기한 청년의 어리석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와 유사한 모습이 나에게 혹은 우리에게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 예수님께 헌신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우리 모두는 그것을 멀리하는 결단해야 예수님을 따를 수가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말씀을 악용하면 죄가 되고, 선용하면 복이 된다. (마가복음10장4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경의 진리를 선용하면 의와 복이 되지만, 악용하면 죄와 독이 되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결혼과 이혼 문제로 곤경에 빠트리려 찾아온 바리새인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 사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행복한 결혼을 시키셨습니다.
- 그러나 인류의 첫 번째 부부인 아담과 하와는 죄를 범한 후, 이혼한 사람들이 당하는 아픔을 보여 주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혼을 하지 않는다는 신앙을 소유하라고 명령하시는 반면, 이혼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해하기를 원하십니다.
- 우리는 성경이 가라고 하면 가고, 서라고 하면 서야하므로,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가치관을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 본문 3-5절을 살펴보면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특히 이혼과 관련하여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답변입니다.
- 그들은 모세가 이혼을 자유롭게 허락했다는 식으로 답변하는데,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어 내어버리기를 허락 하였나이다” 그러나 신명기 24장1절에 보면 모세는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 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 자세히 보면, 바리새인들은 모세 율법에서 ‘수치 되는 일’이라는 말을 빼고 대답한 것입니다.
- 또한 그들은 이 ‘수치 되는 일’을 마음대로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 고대 사회에서 결혼한 신부에게 있어서 수치 되는 일이란 어떤 일이었겠습니까? 이미 다른 남성과 깊은 관계를 가진 것을 뜻합니다.
- 순수한 처녀가 아닌 부정한 여인을 가리킵니다. 성 개방 풍조가 만연한 현대에서는 여인의 과거를 문제 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나 고대 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 미혼의 여성이 결혼 전에 성 관계를 가지는 일은 사형에 해당 되는 죄악으로 간주했었습니다.
- 레위기 21장 9절에서 “어떤 제사장의 딸이든지 행음하여 자신을 속되게 하면 그의 아버지를 속되게 함이니 그를 불사를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이 ‘수치스러운 일’을 말도 안 되는 이혼 사유로 확대했습니다.
- 아내가 요리를 망친다든지, 낯모르는 남자와 이야기한다든지, 일을 잘 못한다든지, 또 남편의 친가 쪽에 대해 좀 싫은 소리를 하는 일도 이혼 사유라고 해석한 것입니다.
- 한편 아내의 목소리가 이웃집 사람에게까지 들려도 이혼 사유로 정했습니다.
-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지요? 그러나 사실입니다. 그들은 온갖 구실로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들과 간음을 했던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들 취향대로 해석한 결과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악용한 실례는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7장에서 말씀하셨던 고르반 제도입니다.
- 레위기 27장 9절에서 “사람이 서원하는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가축이면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고르반 제도란 하나님께 서원하여 자신의 물질을 바치는 의식인데, 이 제도를 악용하여 그들은 부모도 공양하지 않았고, 또 하나님께도 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악용하는 것은 사단적 행위입니다
-창세기 3장1-5절에서 사단이 하와를 달콤하게 미혹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게 한 결과는 죄와 죽음이었습니다.
- 그런즉 우리는 이 같은 죄를 범치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말씀을 핑계대고 자기의 이익이나 욕망과 정욕을 채우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 마태복음 23장 23절에서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오직 예수님은 ‘의와 인애와 믿음’을 율법보다 더 중히 여기셨던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도 혹시 하나님을 섬긴다는 핑계로 가정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적은 없습니까?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삶인지? 혹시 나의 이익과 유익을 추구하면서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한 적은 없었는지? 아니며 객관적으로 오류가 없는지 성령님께 의존하여 해석하고 적용하는 삶인지? 한편 예수님의 가르치는 진정한 결혼관과 이혼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우리가 가진 성경의 진리를 선용하면 의와 복이 되지만, 악용하면 죄와 독이 되므로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악용하면 죄가 되고, 선용하면 복이 됩니다.
- 예수님의 결혼관은 남녀의 개인이 온전한 사람으로 승화 되는 통로가 되며, 또한 이혼은 하나님이 나뉘게 하실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죽음을 갈라놓는 그 순간까지 한 몸이 되어 서로가 협력하고 사랑과 화목으로 선한 일을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서로의 대의를 잘 지켜나가야 화목한 가정의 결혼관입니다.
- 다시 한 번 묻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나의 이익만 구한 적은 없습니까? 모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법으로 집결된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 이번 추석 연휴에 우리들의 가정에 부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여 마음과 육신의 수고를 같이하고 서로를 이해하여 사랑과 화목에 힘쓰는 가정이 되도록 힘씁시다.
❥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을 구실로 삼아서 가족이나 친지를 저버리는 일도 죄악이요, 이웃을 사랑한다는 구실로 교회생활을 등한시하는 일도 신앙적으로 나태하면 사단 마귀에게 미혹을 당하게 되므로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위선자들은 자기 방식대로 주관적으로 말씀을 해석하여 진리를 악용한다면, 죄와 독이 되므로 버림받게 되고 사단과 함께 심판을 받게 되지만, 그러나 가장 선한 진리의 말씀을 선용한다면 유익이 되고 복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추구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