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유다 돈의 관계를 주목하라
181123(금요심야)
눅 6:12-16
우리는 성경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으로 가룟 유다를 꼽습니다.
그는 배신자, 불쌍한 자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돈과 사탄에 매여서 종노릇했기 때문입니다.
1. 주님이 철야기도 후에 세우신 유다를 주목하라.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시고 열 두 명의 사도를 택하셨습니다.
(눅 6:12-16)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주님의 택함을 받았어도 우리가 스스로 조심하여 깨어있지 않으면 가룟 유다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와 말씀의 묵상으로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2.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유다를 주목하라.
가룟 유다는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주님께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가 12명의 제가 가운데 재정을 맡고 있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타락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요 13:21-30)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돌이키지 아니하면 사탄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돈의 유혹에 빠진 유다를 주목하라.
유다는 돈궤를 맡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성실하며 계산이 분명하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아갔지만, 그는 결국 돈의 유혹에 빠져서 배신자의 대명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요 12:1-6)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장정 일 년의 품삯)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돈궤를 맡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지만, 사탄은 항상 그런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돈궤를 맡고 있다면 항상 탐심의 영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는 사실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단돈 몇 십원까지도 단호해야 합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처럼 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늘도둑도 소도둑과 똑같은 도둑이라는 것을 알고 조심하며 단호해야 합니다. 돈의 유혹에 빠졌던 가룟 유다처럼 마귀의 유혹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4. 돈을 통해 역사하는 사탄의 미혹을 주목하라.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눅 22:3-6)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마 26:14-15)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How much will you pay me?)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항상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지 않는다면 사탄이 주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5. 사탄의 유혹에 넘어간 유다의 비참한 최후를 주목하라.
유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은 30을 받았지만, 그는 곧 뉘우쳤고, 다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돈을 가지고 돌아갔지만, 결국 그의 인생은 자살로 비참하게 끝나고 맙니다.
(마 27:3-5)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유다를 비참하게 만든 원인은 탐심이었습니다.
탐심 뒤에는 악한 마귀가 있습니다.
탐심을 물리치지 못하면 마귀에게 사로잡히고 결국 사망(지옥)의 길을 가게 됩니다.
물질에 대하여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말씀의 원리대로 순복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포함한 모든 물질에 대하여 하나님께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매우 신실한 사람이었고, 예수님께서 철야기도 후에 뽑으신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의 노예가 되어 사탄에게 무너졌습니다.
우리는 물질에 관계된 일들을 조심해야 하고, 생명을 걸고 탐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도 가룟 유다처럼 되지 않으려면 기도하면서 물질과의 싸움에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명확하게 구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