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1, 12, 목요일, 맑음, 과천청사역 들머리, 과천향교 날머리,
과천시청 보건소 옆으로 들어와.. 맞이한 갈림길에서 연주대로 ~ 고 ~
두리 뭉실한 암릉이라 걷기엔 딱이구요 ~
햇살을 등에업고 몸풀기에 들어갑니다..?
기온은 영하권이지만 바람이 출장을 갔는지.. 온기마저 느껴지지 뭐유..?
이 바위는? 뱀머리.. 아니면 도마뱀..?
관악산은 바위산이라 암릉으로된 능선이 셀수없이 많은데..?
이 능선은 부드러우면서 아기자기한 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져..?
탁 트인 조망과 쉼터가 보장됨은 물론..?
요로콤 특권을 누려보기도 하구요 ~
그런데 이분은? 고릴라죠..?
그렇게 오르다 ~
새해 첫 소나무 면접입니다..?
저 ~ 위 바위는.. 도움닫기하는 개구리 맞나요..?
고도가 높아질수록 잔설이 곳곳에 남아있어 그저 조심조심..?
숙자마마는 가끔 바위를 잡고 통사정을 해서 그렇지.. 무늬는 선수급 맞고요..?
숨은그림찾기? 원숭이가 바위를 잡고 있다는데..?
응달진 곳은 눈이 얼어 있구요..?
이 능선의 명물인 "두꺼비 바위" 되시겠읍니다 ~
완전체는 아닌듯해도.. 뚜꺼비락 카이 그리 볼랍니더..?
충청도 양반 걸음은 필수..?
오메요? 뭐드래요.. 거시기죠..?
먹고나면 널찍한 밥상이 보이는건 뭐래유..?
나무아미타불 "구도자" 하산이요..?
익살스런 장승의 표정이 압권이구요..?
"연주대" 에 얽힌 이야기랍니다 ~
"과천향교" 되시옵고 ~
"관악산 운목정" <冠岳山 雲木井>이면 "구름.. 나무.. 우물" 인데..?
"마애명문" <磨崖名文> 코스라네요..?
"단하시경"<丹霞詩境>은 "시흥을 불러일으키는 자하동의 빼어난 경치" 를 뜻하며..?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선생의 필체와 유사해 ~
이곳 "자하동 계곡" 에 있는 4 기의 바위글씨중 유일하게 과천시 향토유적 제 6 호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
"자하동문" <紫霞洞門> 암각문은 "신위" 의 글씨라 하구요 ~
"제가야산 독서당"<題伽倻山 讀書堂>은 "최치원" 의 시로 가야산을 바라보며 세속을 잊고 은거하고자 했던 마음을 표현했으며 "우암 송시열" 의 글로 합천해인사
인근에서 각인된것을 과천 유림들이 합천에 있던 원본 탁본<原本 拓本>을 구해 가야산 풍치에 못지않은 관악산 초입에 새겨놓았답니다 ~
"백운산인 자하동천" <白雲山人 紫霞洞天>암각은 "자하 신위" 의 글씨로 알려졌구요 ~
"자하 신위"<紫霞 申緯>는 조선 후기 "시서화 삼절"<詩書畵 三絶>로 불렸으며 관악산 북자하동에 거주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