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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인천시청
2. 자유공원
응봉산 자락에 위치한 자유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공원이다. 1888년에 러시아 측량 기사인 사바틴이 설계했으며 서울의 탑골 공원보다 9년 정도 앞섰다. 당시 공원이 자리한 곳은 일본과 청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여러 나라의 조계가 설정된 구역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처음에는 각국공원, 만국공원으로 불렸으며 1914년에 조계제도가 철폐되면서 일본인들이 서공원이라 호칭하기도 했다. 자유공원이란 이름은 1957년에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세우면서 공식화되었다. 이곳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맥아더 장군이 가장 먼저 도착했던 사적지이기도 하다. 공원 곳곳에는 역사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념탑들이 세워져 있다. 맥아더 장군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 학도의용대 호국 기념탑이 서 있으며 1919년 3·1운동 후에 전국 13도 대표자들이 모여 임시정부 수립을 의결했던 기념비도 볼 수 있다.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세운 기념탑도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다. 하늘을 향해 뻗어나간 조형물이 여러 난간을 뚫고 희망을 향해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연오정 맞은편에 있는 석정루는 월미도와 작약도, 영종도 등 여러 섬들이 아스라이 보이는 전망을 품고 있다. 나무들이 우거진 산책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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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미바다열차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에 있는 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월미도를 순환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이다. 월미바다열차는 중구 제물량로에 있는 월미바다역에서 출발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거리역, 박물관역을 지나며 월미도를 한 바퀴 돈다. 총 운행 거리는 6.1km이며, 평균 시속 9km, 최고 시속 20km의 속도로 달린다. 월미도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2분 정도가 소요된다. 궤도 차량은 길이 15.30m, 높이 3.54m, 폭 2.39m로, 2량을 1편으로 구성해 운행한다. 차량에는 최대 4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의 궤도는 지상으로부터 7m에서 최고 18m 높이에 달하는데, 3선 레일을 채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친환경 비가선 배터리 방식을 이용하고, 운전방식은 자동과 수동 모두 가능하다. 승차권은 월미바다열차 전 역사 내 무인발권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고, 승차권을 구입하면 하루 2회까지 탈 수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역마다 개화기 옷 입어보기, VR체험, 옥상정원, 노을전망대 등의 테마시설이 있어 역사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꼽아 ‘월미바다열차 8경’으로 부르는데 사일로벽화, 월미산, 월미문화의거리, 서해 낙조, 등대길, 인천대교, 인천항갑문, 인천 내항 등이 있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꼽혔다. 열차를 타면 월미도 풍광과 인천 내항, 서해와 멀리 인천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서해의 그림 같은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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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월미테마파크
1992년 마이랜드로 첫 개장한 뒤로 줄곧 사랑을 받아왔다. 그 후 2009년 더 풍부한 놀잇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어 월미테마파크란 이름으로 재개장했다. 4000평 규모의 월미테마파크의 수용 인원은 2000여 명이다. 월미테마파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놀이시설은 대관람차 ‘문아이’다. 지상 최대 115m 높이의 대관람차를 타면 인천대교, 작약도, 무의도, 팔미도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황금빛 바다는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다와 월미도를 수놓은 아름다운 불빛이 만들어내는 낭만 야경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찾고 있다. 월미테마파크의 마스코트 디스코 팡팡은 DJ의 재미있는 입담과 신나는 음악을 함께 들으며 즐기는 놀이기구다. 지상 70m 높이에서 순간 속도 200km 떨어지는 하이퍼드롭과 세계 최초의 2층 바이킹, 빠르게 회전하며 달리는 스핀 코스터 등 스릴 넘치는 놀이시설도 인기다. 이외에도 2500평 규모의 키즈카페 차피패밀리파크와 20여 가지의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4D 영상관까지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인근에 월미문화관, 이민사박물관, 월미테마파크, 월미유람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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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천 개항 누리길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 부근 개항장을 일대에 조성된 인천 개항 누리길은 근대 개항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걷는 테마길이다. 인천 개항 누리길은 ‘인천의 올레길’로 불리며 중구청에서 2006년부터 운영해온 도보 관광 코스다. 코스는 100여년 전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인천 중구 개항장 권역을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됐다. 인천역을 중심으로 모두 세 개의 도보 코스가 나뉜다. 1시간 코스는 인천역을 출발해 차이나타운거리와 짜장면박물관, 해안성당 앞,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아트플랫폼으로 이어진다. 2시간 코스는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중구청, 청일조계 경계계단, 삼국지벽화거리, 짜장면박물관, 인천역을 잇는다. 3시간 코스는 한중문화관, 화교역사관, 청일조계 경계계단, 대불호텔 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중구청, 인천광역시역사자료관,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동상, 삼국지벽화거리, 짜장면박물관, 차이나타운의 의선당, 동화마을을 차례로 둘러볼 수 있게 구성됐다. 인천 개항 누리길은 10명 이상의 개인이나 단체가 사전예약을 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도보로 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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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신포국제시장
인천은 물론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신포국제시장은 인천 최초로 개설된 근대적 상설시장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개항 초기에 ‘새로운 항구’라는 의미의 신포시장으로 불리다 2010년에 신포국제시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개항 시기에 외국 문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장터로 기능했던 신포국제시장은 지금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식재료와 먹을거리, 생활필수품들을 제공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시장이 되었다. 신포 국제시장은 품목별로 구획이 나뉘어 있어 처음 온 이들도 둘러보기가 좋다. 야채와 과일을 비롯해 수산물 골목, 반찬거리 골목, 수선 골목 등 구경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이곳이 원조인 주전부리들이 유명한데 닭강정과 공갈빵, 쫄면, 오색만두 등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닭강정은 신포국제시장에서 처음 개발한 대표 메뉴로 이름난 집들은 아침부터 줄이 길게 이어진다. 이제는 외국인들도 찾아와서 맛볼 정도로 유명한 음식이 되었다.방송에 출연해 유명해진 청년몰 눈꽃마을과 빨간색 등대가 서 있는 등대공원은 신포국제시장에서 이름난 포토존이다. 이처럼 시장 내부에 공원을 조성한 곳은 신포국제시장이 유일하다. 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홍예문 등 관광 명소가 산재해 여행 코스를 짜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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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월미도는 해변을 따라 산책 경로, 다양한 먹거리, 숙박 시설이 함께한 인천으로의 여행을 즐길 수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해변에서의 산책 코스, 맛있는 음식, 편안한 숙박, 다양한 프로그램, 모든 요소에서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도 인천 월미도를 방문해서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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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