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토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그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꾸준히 기도하고 있었다.—사도 1:14.
​
우리는 하느님의 영의 도움을 받아야만 전파 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러합니까? 사탄이 전파 활동을 중단시키려고 우리와 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12:17)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결코 사탄에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파 활동을 통해 사탄에게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계시록 12:9-11) 어떻게 말입니까? 우리는 전파 활동에 참여함으로 사탄의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전파할 때마다 사탄은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그 점을 생각하면, 성령이 우리를 강력하게 해 주며 우리가 여호와의 승인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마태 5:10-12; 베드로 전서 4:14) 하느님의 영은 우리가 봉사에서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든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린도 후서 4:7-9) 그러면 하느님의 영을 계속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꾸준히 기도로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파22.11」 5면 10-11항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은 혀 같은 성령의 불길을 느낌(JW.ORG)

Barnes' Notes on the Bible
These all continued ... - The word "continued" denotes "persevering and constant attention." The main business was devotion. Acts 6:4, "we will give ourselves continually to the ministry of the word." Romans 12:12, "continuing instant in prayer"; Romans 13:6, "Attending continually upon this very thing." It is their main and constant employment. Compare Colossians 4:2.
With one accord - Greek: ὁμοθυμαδόν homothumadon - "with one mind." The word denotes the entire harmony of their views and feelings. There were no schisms, no divided interests, no discordant purposes. This is a beautiful picture of devotion, and a specimen of what social worship ought now to be, and a beautiful illustration of Psalm 133:1-3. The apostles felt that they had one great object; and their deep grief at the loss of their master, and their doubts and perplexities, led them, as all afflictions ought to lead us, to the throne of grace.
In prayer and supplication - These words are nearly synonymous, and are often interchanged. They express here petitions to God for blessings, and prayer to avert impending evils.
​
반스의 성경 노트
​
이것들은 모두 계속되었습니다 ... - “계속”이라는 단어는 “인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냅니다. 주된 사업은 헌신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4, “우리는 말씀 사역에 끊임없이 헌신할 것입니다.” 로마서 12:12, “기도에 항상 힘쓰고”; 로마서 13:6,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고”. 이것이 그들의 주된 일이자 끊임없는 일입니다. 골로새서 4:2을 비교해 보세요.
한 마음으로 - 헬라어: ὁμοθυμαδόν 호모투마돈 - “한 마음으로.” 이 단어는 그들의 견해와 감정의 전체적인 조화를 나타냅니다. 분열도, 이해관계도, 불일치하는 목적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헌신의 아름다운 그림이며, 현재 사회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표본이자 시편 133:1-3의 아름다운 예시입니다. 사도들은 하나의 큰 목표가 있다고 느꼈고, 주님을 잃은 깊은 슬픔과 의심과 당혹감이 모든 고난이 우리를 인도해야 하는 것처럼 그들을 은혜의 보좌로 이끌었습니다.
​
기도와 간구로 - 이 단어는 거의 동의어에 가깝고 종종 서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께 축복을 구하는 간구와 임박한 재앙을 피하기 위한 기도를 표현합니다.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보다 훨씬 더 간절한 마음으로 D-day를 기다리며 꾸준히 기도하며 준비하였다. 그들은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오순절에 모인 사람들을 기점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 중 한 가지는 사도의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가롯 유다 대신 맛디아를 선택하였으며, 오순절에 모이게 될 외국인을 위하여 여러 나라의 언어도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을 것이다. 드디어 오순절이 되어 그들이 모여 개회사가 시작되기 직전 그들은 깊은 감동에 의해 성령을 마치 불길이 내린 것처럼 느끼게 되었다. 이윽고 베드로가 연단에 올라 준비한 연설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성령의 혀같은 불길은 마치 예수의 환상을 본 것과 같은 이치이다. 사도들이나 제자들이 본 예수의 환상은 과연 어떤 종류이었을까? 환상은 마음과 정신에 있던 심상이 재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정신의 작용은, 우리의 신체가 외부 물체와 접촉하고 관계함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나타내는 과정이다. 이것은 환상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암시해준다. 과거의 일이 우리의 정신에 재현되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났던 당시의 신체 변화와 동일한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수가 처형된 후 베드로가 모든 것을 체념한 상태로 고기를 잡으로 갈릴리 바닷가로 나갔을 때, 그는 처음 그를 부르던 예수의 모습이 환상으로 나타난 것은 그가 비슷한 환경에서 그의 신체의 변화가 당시와 동일한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도 그들은 모두 요한의 물 침례를 받으면서 그리스도께서 불 침례를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던 터라, 드디어 오순절이라는 D-day가 시작되자 그들은 침례받던 때를 연상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는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마치 새롭게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강력한 침례를 받는 환상에 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는 베드로의 연설을 통해 예수께서 죽었으나 살아있다는 정신으로 오순절에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방인들에게는 비록 짧은 언어지만 외국어로 예수를 전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 동안 신자가 되기를 기다리던 수천명이 그날을 기점으로 침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선언한 것이다. 그들은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물자를 공동으로 쓰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하여 그리스도인들 만으로 이루어진 경제 공동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언제 이러한 경제 공동체가 와해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보내는 첫째 편지에 보면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마라"는 그의 경고성 발언은 경제적인 면에서 당시의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계속되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한 경제 공동체의 와해는 아마도 박해가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들의 경제적 성질을 띤 공동체는 유지 되었어야 했다. 그것이 유지되지 않고는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세상과 분리되는 일은 어렵다. 세상과 분리된다는 것은 세상의 정치적, 경제적 구조에서 벗어나 구별되는 구조에 의한 삶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선택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며, 아브라함이 우르를 떠나 새로운 국가(도시)를 형성하고자 했던 것도 역시 세속의 모습과 구별되는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이러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고 여기셨으며, 그의 소원을 그의 씨를 통해 이루어 주었던 것이다. 그 것이 바로 이스라엘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하느님의 뜻을 받아 이스라엘을 개혁시키려는 사회 운동이 바로 복음, 곧 좋은 소식인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소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행복과 자유를 주는 새로운 사회가 성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는 자는 세상의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려는 공동체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 공동체는 우리의 의식주 생활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방식을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한 방식으로 바꾸게 하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 사도 요한 또한 요한 계시록에서 큰 바빌론에서 나올 것을 경고한다. 이는 잘못된 세상의 구조에 속해 있어서는 결코 하느님의 나라가 이룩될 수 없으며, 따라서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는 더욱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을 깨닫고 그것을 실현하려는 자는 반드시 세상에서 나와 새로운 그리스도인 경제 공동체에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시궁창 속에서 깨끗한 마을이 성립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악한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결코 자유와 행복의 밝은 사회가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질문:

1. 120명의 제자들은 발 냄새나는 다락방에 모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2. 혀같은 모습의 성령의 불길을 합리적으로 설명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