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봄 풍경
냉이 꽃, 봄까치꽃
하늘을 덮은 연분홍빛 벚꽃
강 건너 고운 능선의 산, 산
바람은 너울너울
연두빛 버드나무 실가지
햇살을 감아 휘영청 휘어 하늘 난다
한 편의 수채화 같은 이 절경에
내가 끼어듦이 자연에 대해 실례가 아닐까
내 숨결이 닿는 것만으로도
이 풍경에 흠이 될 수 있겠지
멀리서 바라보는 마음에
이미 꽃물이 든다
그저 향기로 소통하며
바람이 부는 대로 가는 몸을 흔든다
이렇게 비우고 서 있으니
풍경은 어느 새 마음 안으로 들어와
끊임없이 흐르는 꽃물결
강물이 되고 어린 초록빛 산이 된 봄 풍경이다
아! 내가 내가 봄풍경이 된다
카페 게시글
◐――자작 시 수필 등
아름다운 이 봄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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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
26.04.23 05:1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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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은 해 마다 여축없이 우리를 감동시키네요
서로 함께 가만히 아름다운 이봄을 바라보고 싶지요^^
복매님
삶이야기 방에서 자주 뵈었는데...
오랫만에 뵈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봄이 넘 아름답기에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봄풍경
그 여운 길게 제게로 와 기쁨으로 오늘을 열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