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열쇠 구멍으로
어떤 아가씨가 수영장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고
수영복을 막 가방에서 꺼내려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빗자루를 든 관리인 할아버지가 들어왔다.
"어~ 머나! 노크도 없이 들어오면 어떡해요!?
아가씨는 기가 막혀서 할아버지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옷을 입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다면 어쩔 뻔했어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빙긋이 웃으면서...
" 난, 그런 실수는 절대로 안 해요!!"
들어오기 전에 꼭 열쇠 구멍으로 들여다 보고
확인을 하니까!!"
[ B ] 물먹은 청년들
수영장에서 한 아름다운 여자가 수면 위에
얼굴을 내밀며 친구에게 한마디 했다.
“글쎄 말이야,
내 수영복을 잃어 버렸지 뭐야.”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십여 명의 청년들이 물로 뛰어들었다.
잠시 소동이 있은 다음 그녀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래서 동생 거 빌려 입고 왔어.
[ C ] 수영복과 팬티
♤ 보여주려고 입는 건 수영복 /가리려고 입는 건 팬티
♤ 물에 젖어 속이 안 비춰지면 수영복 /비춰지면 팬티
♤ 밖에서부터 젖으면 수영복 /안에서부터 젖으면 팬티
♤ 벗겨서 화내면 수영복 /벗기지 않아 화내면 팬티
♤ 내가 벗는 건 수영복 /남이 벗겨주는 건 팬티
♤ 내리고 쉬하면 팬티 /그냥 쉬하면 수영복
♤ 들어갈 때 입는 건 수영복 /들어갈 때 벗는 건 팬티
♤ 준비하고 보여주면 수영복 /준비하지 않았는데 보여지면 팬티
♤ 누나 옷장을 몰래 열어 입어 보는 건 수영복 /써 보는 건 팬태
♤ 애인이 있다면 가끔 볼 수 있는 건 수영복 /자주 볼 수 있는 건 팬티
[ D ] 이건 실밥이야
어느 유치원에서 하루는 수영장에 놀러 가게 되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잠시 후 물밖에 나온 아이들과 선생님!!
한데 아이들 눈높이에선 선생님의 그곳이 유달리 잘 보이는 법!
꼬맹이들이 선생님께 말했다.
“선생님! 이게 뭐예요?”
애들이 가리키는 아래를 내려다본 선생님은 화들짝 놀랐다.
기가 막히게도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털 몇가닥이 삐죽이
나와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순간의 지혜를 발휘한 그녀!
이를 악물고 그것을 힘껏 잡아 뽑고 나서 하는 말... .
“애들아, 이건 실밥이잖아.”
[ E ] 수영장의 사오정
길거리에서 손오공을 만난 사오정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야, 너 오래간 만이다. 어디갔다오니?"
"응, 수영장에."
"그래 재미 좋았어?"
"재미 끝내 줬지.
아가씨가 멋진 포즈로 다이빙을 한 뒤,
물속에서 나오는데 글쎄 수영복이 홀라당
벗겨졌지 뭐야
죽이더라구!"
사오정이 탄성을 지르며 물었다.
"아하, 그 아가씨 얼굴이 빨개 졌겠네?"
"이런 바보 같으니라구!
그럴 때 아가씨 얼굴이나 쳐다보는 멍청이가 어딨니?"
[ F ] 개미 수영복
모처럼 수영장을 찾은 코끼리가 신나게 수영을 즐기고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코끼리! 너 이리 나와봐!"
누군가 하고 살펴보니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깨알만 한 개미가 물가에 서서 자기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저, 녀석이!"
코끼리는 개미를 무시해버리고 계속해서 수영을 즐겼다.
하지만 개미는 그치지 않았다.
"야, 코끼리! 너 이리 안 나와! 엉"
코끼리는 개미가 하도 극성을 피우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개미한테 다가갔다.
"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러자 여태껏 불러대던 개미는 코끼리의 위아래를 쓰윽
한번 훑어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응, 됐어. 이젠 가도 좋아,"
"대체 뭔데 그래?"
"응, 난 내 수영복이 없어졌길래. 네가 입은 줄 알고,"
[ G ] 정신병원의 여자환자
정신병원에 두 남녀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어느날 남자환자가 병원내 수영장에서
가장 깊은 곳에 뛰어 들었는데
한참 지나도록 물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그걸 본 여자환자가 물로 뛰어 들어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그 남자를
물밖으로 끌어내 구조했다.
병원장이 그 얘기를 전해 듣고서
"이제 그 여자환자는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고 퇴원 시키기로 했다.
그녀를 찾아 간 병원장은 말했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읍니다.
좋은 소식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정도면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니까 퇴원 시키기로 했고,
나쁜 소식은 당신이 구조한 그 남자환자가
어제밤 목욕탕에서 목매어 자살했읍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선생님 그게 아닌데요. 자살한게 아니예요.
그 남자가 너무 물에 젖었길래 건조시킬려고
제가 거기에 매달아 놓았던 거예요~~
[ H ] 수영장에서 벌어진 황당 사건 아주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모처럼 수영장에 갔다. 비키니 차림의 그녀는 다이빙대에서 멋지게 다이빙을 했다. 그런데 그만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수영복이 벗겨지고 말았다. 당황한 나머지 열심히 수영복을 찾고 있는데 관리인이 호루라기를 불면서 나오라고 하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다급해진 아가씨는 얼떨결에 옆에 떠있는 다섯개의 나무판자중 하나로 중요부분을 가리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고 웃는 것이었다. 그 판자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 위험 ! 수심 2미터 - 자신있는 분들만 들어오세요. 얼굴이 새빨개진 아가씨는 다시 들어가 다른 판자로 가리고 나왔는데 사람들은 더더욱 큰소리로 웃는 것이었다. 아가씨가 다시 판자를 내려다 보니 그 판자에는 이렇게 써있었다. ▶ 남성용 - 옷 벗고 들어오세요 - 더욱 민망해진 아가씨는 다시 들어가 다른 판자를 주어 가리고 나왔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더욱 박장대소를 하는게 아닌가! 아가씨가 내려다 보니 거기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 - 20명 이상 할인해드립니다 - 울상이 된 아가씨는 할 수 없이 또 다른 판자로 가렸는데, 이번에는 웃다가 기절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기 또한 이렇게 써 있었다. ▶ "영업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하나밖에 안 남은 마지막 판자로 가렸는데 사람들이 웃다가 눈물까지 찔금거리는 것이다. 마지막 판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었다. ▶ 여기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니 - " 다른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사용 합시다 |
첫댓글 박달재님 오늘도 수영장에서 너무 많이 웃겨서 심신이 나른하내요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 ~ ~ ^(^
여기 웃다가 기절한 사람 하나 추가요... 상당히 깊게 웃기시네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