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의 신화를 남긴 현대중공업의 창업주 고 정주영 현대 회장이
현대중공업의 기업이미지 CF로 깜짝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CF에서는 고 정주영 회장은 현대중공업 직원들과 어우러져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면서
현대중공업의 창업주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배경장면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그 CF를 보면서 ‘어라? 이거 귀에 익은 노래인데!’라고 혼잣말을 했지만,
이상하게도 고 정주영 회장이 불렀던 노래의 제목이 금방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니까 후크 부분인 ‘이거야 정말’이 노래의 제목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원곡가수가 윤항기라는 것도 나중에 떠올랐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등장했던 그 CF를 기준으로도 윤항기는 가수를 그만둔 지 오랜 세월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노래는 1970년대 초반에 출간된 노래입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이거야 정말’을 불렀을 즈음은 현대중공업의 신화가 본격화되었던 시점이었고,
윤항기의 ‘이거야 정말’이 국민대중의 뜨거운 인기를 누릴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현대’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회장이 격의없이 자신의 직원들과 어우러져
당시 유행하던 ‘이거야 정말’을 구성지게 불렀던 셈이었습니다.
당시 정윤희, 장미희와 더불어 ‘미녀 3인방’이었던 유지인이 부르기까지 했으니,
‘이거야 정말’의 인기를 확연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시인님 그랬군요
그런 사연이 있는 노래 군요 윤항기 윤복희 남매 의 노래들은 참 밝고 멋집니다
그리고 윤항기 씨 는 지금이 더 멋있어 졌어요 항상 웃는 얼굴에 여유가 있어 보이지요
오랜만에 좋은 곡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송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새벽달이 환하게 떠 있어
참 아름답네요
전 윤항기의 노래 "나는 어떡하라구"를 참 좋아 한답니다
기타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치지요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열려진 오늘도 감기 조심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장미빛 스카프' 좋아했어요.
그땐 장미빛 스카프 한장 살수없었는데
지금은 수도없이 많네요.ㅎㅎ
사명님~
저도 장미빛 스카프 노래 좋아 한답니다
윤항기 노래 대부분 좋아하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김정래님~
고 정주영 회장은 창업주라는 이미지
배경장면으로 등장을 하셨네요.
존경스럽고 성실 하신 분이 셨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이거야 정말’
자주 부르셨군요.
윤향기 윤복희님 남매의 노래 "여러분"
좋아 하는 곡 입니다.
샛별사랑님~
오늘 넘 따뜻하네요
좀 전에 산에가서 난로에 쓸 나무하러 갔다 오니
땀이 어찌나 나고 덥던지
찬물에 샤워하니 넘 시원하고 좋네요
윤항기 윤복희 남매는 정말 우리 가요사에 한획을 그은 분들이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맛점 하시고 남은 오늘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주영회장과의 사연 잘 읽었습니다.
이거야 정말 부담없이 따라 부르기 좋은 곡이죠.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