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경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한무리의 모터싸이클을 만났네요.
" 짜식들.... ㅋㅋㅋ"
이러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 ..... 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그 무리중 뒤따라 오던 몇대가
1,2차로 주행중인 차량 사이로
말 그대로 '칼치기'로 쑤욱 쑤욱 지나가는데
정말 겁이 덜컥 나더군요.
고알피엠의 배기음으로 갑자기 옆에서 '빠앙~' 하고 지나가는데
화가 많이 났습니다.
비켜줄 수 없는 상태였기에
제발 쫌만 기다렸다 추월 해라..... 했었는데.
집에 돌아와 블랙박스 캡쳐 해서
위험한 칼치기 모터싸이클 몇대만 신고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줄은 몰랐네요.
근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전용도로에 모터싸이클 주행하는건 찬성 하는 입장이라
무난하게 추월해가는 모터싸이클은 제외하고
간담이 서늘하게 하고 지나간 몇대만 신고 했습니다.
내가 그런짓한것 정말 죄송하지만
그런짓 그만 하라는 의미로 신고 했네요.
제 맘대로 한다면
모터싸이클 뺏어 버릴거같습니다.
정말 내가 그런 신고를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직도 화가 안풀리네요.
써글......
첫댓글 잘하셨습니다
너무 위험하게 라이딩하는 라이더는 심해도 너무 심하더군요!
저도 차간 주행은 안합니다
욕나와요
참... 자기 얼굴에 침뱉기인데 맘상하셨겠네요.
전용탈땐 특히 차량 놀래키지 않게 다녀야하는데 말이죠
순천서 여수로 가는데 모르고 전용도로타서 비상등 켜고 가는데 대구넘버보고 컨보이 해주시던 이름모를 차주분 너무감사햇던 기억이 있습니다. 권리는 스스로 찾는 것인데 아직도 요원하기 이를데 없네요.
2010년 쯤인가...
저도 참 뭣한 이유로 분당내곡을 탄 적이 있었는데.
다른 바이크들은 차 사이로, 갓길로 사라졌는데 전 정주행 하고 있었지요.
근데, 저만 신고당해서 벌금 냈어요.
신고내용 보니,
"다른 외제오도바이는 다 사라졌고, 제 앞에 있는 오도바이 번호가 xx xx xxxx 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잘했습니다..
몇몇 무개념인 분들로 인해 대다수가 피해보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의를 위해서 애쓰셨습니다 ~~*****~~
충분히 공감합니다..
위협을 가하면서 타는건 절대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