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언제, 어떻게 하나요?
전남교육청 누리집 통해 1월22일~2월2일 1차 접수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월부터 전남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지급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신청 대상을 확정하고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차 신청을 받기로 했다.
1차 신청 대상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 학사일정 상 2월에 등교하는 학교로 결정됐다. 목포의 경우 목포산정초·목포유달초·목포동초·목포임성초·목포영산초·목포부주초·목포백련초이고, 여수는 여수동초·여수남초·여수한려초·율촌초·성산초가 해당된다. 또 순천은 순천도사초·신대초, 광양은 옥룡초·옥곡초·성황초·광양용강초·광양칠성초도 이 기간에 신청하도록 했다.
보호자가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생과 보호자 관계 및 학생 정보 확인 절차를 거치고 도교육청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수당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해 진행하면 된다.
3월에는 신입생을 포함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급은 3월부터 매월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이뤄지며 바우처카드는 2월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하거나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과 관련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수당 신청 기간 및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및 문자를 발송하도록 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남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에게는 1인당 매월 5만 원을 지급한다.
전남미래교육재단 제1기 ‘꿈 실현 인생학교’ 힘찬 출발
캠프 입소식 갖고 꿈 실현금 사용 계획 발표 · 진로 탐색 등 운영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전남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1기 꿈 실현 인생학교’가 지난 15일 전남학생교육원 백두홀에서 입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꿈 실현 인생학교’는 일회성 장학사업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장학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역점 사업으로 ‘꿈 실현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이 모여 ‘꿈 실현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기획하고 진로를 고민해 보는 캠프다.
꿈과 끼가 있는 도내 중·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꿈 실현금’은 지난해 12월 학교장 추천, 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40명이 받게 됐다.
이날 입소식에서는 명예교장·교사 소개, 기본 안전교육, 생활관 수칙 등을 안내하고 알차게 준비된 ‘꿈 실현 인생학교’ 프로그램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 실현 인생학교’일정은 중학생 1월 15~19일, 고등학생 1월 22~26일 4박 5일 운영된다.
학생들은 캠프 참여 서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꿈 진로 탐색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로컬 리더와의 만남 △꿈을 이룬 사람의 특징 알아보기 △나의 꿈 이야기 등을 진행한다.
또, △신승환 배우와의 특별한 만남 △함께 찾는 진로 멘토링 △성공 지도 만들기 △나의 꿈 실현금 사용 계획 세우기 △꿈 실현 발표하기 등 소정의 프로그램을 마친 뒤 ‘꿈 실현금’을 전달받게 된다.
이길훈 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은 “꿈 실현 인생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 캠프 후 학교현장 전문가들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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