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집에와서 바이크를 타고 이런 행사를 보려 성남에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일정을 마치고 먼 거리를 달려 집으로 거의 도착했는데 오른쪽 코너에서 뒷바퀴가 왼쪽 바깥으로 밀려나더군요.
물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바이크를 깊숙히 눕힌것도 아니라서 다행히 금방 그립을 회복했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가을에 추수해서 길바닥에 건조중인 쌀을 밟은것도 아니고 분명 아무것도 없었는데 과연 왜 그랬는지...?
바이크를 돌려서 문제의 현장에 가보니... 아니 이런, 잔돌이 있군요. 차라리 눈에 띄게 많이 있으면 보고서 피하기라도 할텐데
눈에 띄질 않으니 더 치명적입니다.
이거는 집에 도착하기 200m쯤 전에 발견한 잔돌들... 다시 보니 이것도 조금 부담스럽네요. 무사하게 바이크 타기가
이렇게 험난합니다.
첫댓글 워... 다행입니다 ㄷㄷㄷ
별일 없었으면 된거죠 뭐...😅😅😅
그래도 라이딩 구력이 있으니 잘 잡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걸 밝고서도 안넘아지셨다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
천천히 달렸고 운이 좋았죠. 눈이 좋았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