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와 경호원의 사랑을 그린 영화 ‘보디가드’가 실제로 재연됐다.
무대는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주인공은 호주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세라 월시(23·퀸즐랜드 스팅·사진)와 대회 기
간 호주 대표팀의 보안을 책임진 한국의 한 경호원이었다.
지난 달 25일 선수단 28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한 월시는 180㎝가 넘는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진 한 남자에
시선이 꽂혔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한치도 흐트러짐이 없
어 보이는 경호원을 보자 월시의 두 눈에 ‘하트’가 그려진 것.
월시는 머뭇거리다가 지난달 29일 첫 경기(네덜란드)에서 결승골을 넣은 자신감으로 용기를 냈고, 곧 그
에게 다가가 “관심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는 그 때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경호원을 금쪽같이 챙기기
시작했다. 외국계 커피 전문점을 자주 들른 월시는 매번 커피를 한 개씩 사서 경호원에게 ‘따뜻
함’을 건넸다. 매일 아침 안부를 묻고, 영어도 가르쳐 줬다. 자신이 입고 뛴 유니폼까지 선물로
벗어줬을 정도. 연락처까지 적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대시’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월시는 호주가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다음 날인 3일 출국, ‘일주일간의 추억’을 가슴 속에 묻
고 경호원과 작별해야 했다.
이 경호원도 월시와의 ‘짧은 만남’이 아쉽긴 마찬가지. 그는 “앞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월시와 대
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 “다음 대회 때는 직접 연락관이 되어 선수단과 함께 다니
고 싶다”고 말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잘생겼으면 서양인이 ㄷㄷㄷ
2222222
33333333
펑 원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훈남들이 외국으로 유출되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22222222 안돼 우리가질것도 없는데
외국유출아니면 커밍아웃이니;;;;이런 한정판들아!!
아씨.....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아 궁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펑
경호원들 잘생긴 사람 진짜 많삼!
베드수사대 출동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지 얼굴 보고 싶다~
어떤사람이죠 ~~~~~~~~~!!!!!!!!!!!!궁금하다규!!!!!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호주경기보러도 갔었는데.. 경호원님 어디계셨나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사귀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