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정유/화학 한상원] Weekly 주유소
★스프레드 조정은 일시적!
[시황/이슈 요약]
-유가: 백신 관련 기대감이 지속되며 주간 평균 유가 5주 연속 상승했으나 재확산 우려에 상승폭은 둔화
-정유: 1) Spot 마진 상승 vs. Lagging 마진 하락, 2) 사우디 OSP 0.4~0.8달러/배럴 인상, 3) 본격적 마진 반등은 2H21로 전망
-화학: 주요 제품 가격 정체/약세에 스프레드 2주 연속 하락 vs. 롯데케미칼 대산 NCC 재가동
-태양광: 제품별 시황 다소 차별화된 모습이나 전반적으로는 예상보다 약한 연말 수요에 대한 우려가 확산
-배터리: 1) ITC 소송 판결 3차 연기, 2) 포스코케미칼 NCMA 양극재 공급 계약, 3) 메탈 가격 상승세 지속
[주가 및 이슈]
-커버리지 주가 변동: 포스코케미칼 +8.0%, 효성화학 +6.1%, SK이노베이션 +5.9% 등 상승 vs. 롯데정밀화학 -5.9%, LG화학 -4.5% 등 하락
-종목별 주가 상승 이유는 포스코케미칼의 경우 LG/GM 합작사에 NCMA 양극재 공급 계약 소식,
효성화학은 PP(제품) 강세 및 프로판(원료) 약세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SK이노베이션은 ITC 최종 판결 앞두고 합의에 대한 기대감 확대 등
-유가 상승으로 납사(원료) 가격 상승세는 지속된 반면 주요 제품 가격은 정체/약세를 보이면서 스프레드 2주 연속 하락
-다만 여전히 857달러/톤으로 호황기 기준점(650~700달러/톤)을 크게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
-주요 업체별로는 금호석유의 스프레드가 가장 크게 개선: 1) SM, BD 등 합성고무/합성수지 주요 원재료 가격 약세, 2) 페놀 체인 강세 등 덕분
-금주 역내 화학 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롯데케미칼의 대산 공장 NCC 재가동(7일부터 원료 투입을 시작한 단계로 가동률 상향 조정)
-롯데케미칼의 대산 NCC 재가동 소식에 주요 제품 중에서도 특히 SM과 ABS의 가격이 약세를 시현
-SM의 경우 롯데케미칼의 가동률이 80%까지 회복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공급 증가 전망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확대
-ABS의 수급 여건은 여전히 타이트하나 높은 가격에 대한 구매자 저항 속 SM 가격 하락에 동반 약세를 시현
-화학 시황이 연말 이례적인 초강세를 보였기에 향후 역내 설비 재가동 등의 이슈로 스프레드가 일시적인 조정을 보일 가능성은 존재
-다만 춘절 이전 재고 확충(Re-stocking),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 등에 따른 우호적인 수급 여건 자체는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일시적인 스프레드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우호적인 수급 여건에 기반한 화학 시황의 강세 흐름은 이어질 전망
*보고서 링크: bit.ly/3oPhB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