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에서는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자궁벽이 보통사람들에 비해서 얇은 편인데다 염증이 좀 있어서 고무풍선처럼 평소에 양쪽 자궁벽이 붙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생리양도 많은 편이라 첫날엔 생리혈이 잘 안빠져 자궁수축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 생리통이 심해지는거래요
생리양을 줄이는 방법과 자궁수축호르몬을 억제시키는 방법(에스트로겐-호르몬제)이 있는데
전자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 않아서 잘 권하지 않는다고 후자를 처방해주더군요
전 염증을 없앤다거나 자궁벽을 튼튼하게 한다던지 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원했는데
양약으로 그런 답은 없는거 같아요
호르몬제도 간에 안좋다고 하고 거의 모든 진통제에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간독성을 일으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걸 한달에 한번씩 폐경기때까지 먹어야 한다니..
생리통이 너무 심해 다리까지 아파와서 너무 고통스럽기도 하구요ㅠㅠ
차라리 한약을 먹고 완치시키는게 낫지 않을까요?
첫댓글 일반적인 아세트아미노펜이 간에 부담을 주지는 않습니다. 과량 복용했을 때 심각한 문제를 아주 드물게 만들 수 있을 뿐이구요. 정량을 먹는 것은 괜찮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보다 한약이 결코 안전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말씀하신 아르테환이라는 약을 만드는 미향약품은 만드는 약이 저거 하나뿐인데요? 그리고 경희대와 공동연구를 했다고 하는데 어느 교수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보험이 안되는 일반의약품은 허가와 이후 관리가 보험이 되는 약에 비해 매우 부실합니다...
아..그렇군요..항상 좋은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