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한 대로, 성원이 됐으므로 6월 정기산행은 설악 공룡능선 다이제스트 종주로 합니다.
18일 오전 8시30분 강변역 집결(느즈막히 출발하는 만큼 아침은 꼭 해결하고 오시길)해 다음날 밤 12시 서울 돌아와 해산하는 일정입니다. 월요일 출근길 약간 부담돼도 설악의 맑은 기운 쐬고 왔으면 합니다.
참가자 ; 피플러버, 그린랜드, 사니사라, 컴불, 알, 돼지엄마, 멍게, 댕기, 가상이, 서승교(13일 오후 2시 현재)
오솔길, 꼬맹이(13일 밤 추가, 횡성에서 따로 차량 갖고 와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영시암, 만경대 언저리까지만 갔다가 먼저 하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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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
6월 정기산행을 설악 공룡능선으로 떠날까 합니다. 오세암에서 1박하는 일정으로 잡아 비선대에서 한바퀴 빙 도는 12시간 일주(마등령 오르막이 꽤나 힘겹습니다.)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을 가볍게 해드릴 생각입니다. 이미 희망과용기 형이 오세암에 7명 정도 묵을 것이라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10명이 묵을 큰 방입니다.여러분의 동참이 많으면 10명까지 가능합니다.13일 오전까지 의견을 받습니다. 현재 회장님, 컴불 형님이 함께 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넉넉해진 일정 덕에 그렇게 공포와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느긋하게 움직여도 가능한 일정입니다.
13일 오전까지 손을 번쩍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인원이 너무 적어 취소될지 모른다고, 그럴 경우 빨리 연락해달라는 희망과용기 형의 주문에 따라 드리는 말씅이지만 그런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돼지맘도 꼭 시간을 내기 바랍니다.
대충의 일정을 그려봅니다.
18일 오전 8시30분 강변역 집결(느즈막히 출발하는 만큼 아침은 꼭 해결하고 오시길)
낮 12시 백담사 들머리 도착, 점심
오후 2시 영시암, 수렴동 계곡
오후 6시 오세암 도착해 저녁 먹고
밤 10시 취침
19일 오전 4시30분 기상(아침은 오세암에서 싸주는 주먹밥)
오전 5시 산행 시작
낮 12시 양폭산장(점심도 참맛도시락)
오후 5시 비선대
오후 6시 척산온천
오후 7시 봉포머구리에서 저녁
오후 9시 서울 향해 출발
오후 12시 해산 차량은 댕기 봉고차 대령한다고 했습니다.
백담사 입구에 주차한 차를 어떻게 찾아올지는 조금 더 고민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선 본대는 백담사 구간으로 오르고 멍게와 전 설악동 입구에 차 대고 비선대~마등령으로 해서 오세암으로 오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jk김동욱이 어제 나가수에서 부른 한영애의 '조율'.
아내와 딸은 김동욱의 노래에 약간 감동 받은 눈치였지만 원곡을 아는 나로선 김동욱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생각이다. 영애의 드라마틱한 창법과 해석력에는 한참 아랫길이다.
아래는 송홍섭이 프로듀서를 맡고, 신대철·윤철 형제, 김효국, 배수연, 황수권 등이 연주해준 라이브 앨범 중에서 '조율'. 즐겨 찾는 블로거 둥구는 '가장 좋을 때의 영애 누나 보컬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정 부분에서 영애 누나의 보컬은 정말 절창'이라고 적었다.
첫댓글 참석
오세암의 저녁 공양 시간은 오후 5시 30분입니다. 보통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 오이무침 반찬을 곁들여 주는데 봉정암 것보다 맛있습니다. 첫날에는 시간 여유가 있어 저녁시간에 맞추기는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오세암의 아침 공양 시간은 6시30분인데, 새벽에 산행에 나서는 사람을 위해 김에 싼 주먹밥을 1인당 두 개씩 나눠줍니다. 아마 출발 시간에 맞춰 준비해줄 겁니다. 차량 문제는 오세암에서 용대리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함께 공룡을 타고 비선대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가며 두 명 정도만 먼저 내려가 택시 타고 차량을 가지러 갔다가 오는 게 좋을 듯합니다. 시간이 1시간밖에 안 걸리고 비용도 2만원이면 충분하지요.
알대장이 돼지맘도 꼭 시간을 내라시는데 일단 감읍하고...모험을 한번 해보자는 말에 덜컥 겁이 납니다...일정 써놓은거 아무리 들여다 봐야 그 일정이 숨기고 있는 의미를-무리한 일정이란 얘긴지 아닌지-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은 도대체 없습니다...ㅠㅠ...첫날 일정은 여유가 있다니 일단 가기로 하겠습니다...둘째날은 눈치봐 결정하면 되지 싶습니다...과연 눈치가 작동을 해줄지는 나중 일이고...일단은 손든다는 얘기!
현재 그린랜드님과 멍게 총무가 손 번~쩍 들었습니다.
그럼 9일 현재 알,피러,그랜,컴불,멍개,댕기,돼맘 7명이 확정이네여. 여기에 내일 아침 사니 형 연락해볼거고.얼추 되겠다 싶은데요.희망과용기 형 친절한 안내에 더욱 용기 백배.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갑니다.
형! 연락하려고 했는데 벌써 소식이 닿았나 보네요. 근래 최대 규모의 산행이 되겠네여. 오솔길? 넌 왜 가만 있니. 가상이는 또? 가장 좋은 건 12명쯤 돼 차량 두 대로 가는 것. 그럼 차량 찾아오는 문제 등 여러 가지로 숨통이 트일텐데. 산행 자체의 성사를 고민하다 이제는...
저도 가고 싶긴 한데, .... 민폐 끼칠 게 자명해 보여서요 ㅠㅠ
민폐는 무신...안되면 업고 뛴다. 누가? 멍게가...
그런 사태가 발생하면, 전 그 다음날부터 바로 이 카페에서 강퇴당하고 말 거라는 거에 1만원 걸겠습니다. 누가? 카페지기로부터....
역시 한영애.
꼬맹이와 오솔길, 토요일 산행 신청입니다. 꼬맹이는 용대리 합류입니다.
집결지와 준비물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순 없으까요?
터미널에서 내려 7호선 장암이나 도봉산역 행을 탄다. 가능하면 알과 통화해 청담역에서 만날 방법을 강구한다. 그게 여의치 않으면 건대입구역까지 간다. 그곳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는데 잠실 방향 객차를 타서 강변역에서 내린다.강가의 SK주유소를 본다. 주유소를 지나 강변북로에 접어들면 길가에 쭉 이어진 불법 주차 차량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거기 댕기와 가상이 차가 대기 중일 것이고 그리운 얼굴들이 줄줄이...
준비물은 비가 올 경우에 대비해 배낭 안에 비닐 포대를 집어넣은 뒤 여기에 겹겹이 비닐로 싼 양말과 속옷 등을 넣는다. 워낙 먼 길에서 떠나오니 짐이 무거우면 안 될터. 선글라스와 팔토시, 캡 모자,선크림은 필수,
알겠어...나두 강변역 쯤은 찾아갈 수 있으니 걱정마시구요...중간에서 만나는게 더 번거로울 듯...내일 아침 강변역에서 봅시다...
행동식 간단히 자기 것만 챙겨오면 될 것이고. 회비 5만원 준비해오면 된다.
산행기 쓸 돼지엄마 위해 시간과 장소만 정리해봤음(러프하게)
18일 오전 8시37분 출발
오전 11시 원통리 송희식당에서 점심(꼬맹이는 20분 늦게 도착)
낮 12시 백담사 주차장 도착
오후 1시 백담사 도착
오후 2시 영시암 도착
오후 3시 만경대 도착
오후 4시30분 오세암 도착
오후 5시30분 저녁 공양
오후 6시10분 다시 만경대로 출발
오후 8시45분 만경대에서 다시 오세암으로
오후 9시30분쯤 취침(처사님들은)
19일 오전 3시30분 기상(처사님들은)
오전 4시10분 출발(주먹밥 3개씩 싸들고)
오전 5시35분 마등령 도착, 아침
오전 7시 1275봉 도착
오전 9시 신선대 도착
오전 11시 희운각 도착
낮 12시 희운각 출발
오후 1시20분 양폭 도착
오후 2시30분 비선대 도착
오후 4시10분 백담사에서 차 가져온 멍게와 조우
오후 4시25분 척산온천
오후 5시10분 동명항 향해 출발
봉포머구리에서 저녁
오후 7시25분 출발
10시50분(강변역)~11시15분(청담동)-11시25분(신사동) 해산
희한하네요. 처사님들은 잠도자고 기상도 했는데, 보살님들은 잠도 자지 않았나보죠??? 고생많이 하셨겠네요
뜬구름답게 생각한다.따로 잤거든.내가 그들이 언제 잠들었는지 알 수 없으니. 참 아쉽다. 함깨 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을. 8월 울릉도 성인봉, 9월 지리산 화대 종주 등에는 꼭 참석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