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라는 비자가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고 장점이 많기도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보면 굉장히 애매모호한 비자라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ㅎㅎ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말 알찬 1년을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힘들고 고생만 한 기억을 만들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하신 데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여행, 돈, 영어, 등등!!!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오시기 전에 꼭 목표를 정해서 오시면 훨씬 더 적응하시기 편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영어를 목표로 하고 왔어요!
현재는 일을 하나만 하고 있고, 튜터링을 일주일에 두번 한시간 반씩 하고 있어요!
버는 돈은 홈스테이비랑 튜터링비에 사용하면
사실 남는 돈이 별로 없어요.
홈스테이비 $750
튜터링비 $240
이렇게 매 달 들어가면 사실 적자에요ㅎㅎㅎㅎ
일주일에 4번 정도 일하니 그렇게 많이 일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영어를 목표로 왔기 때문에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가는 것보다 여기서 현지인 친구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이 곳에서 한국인들과 너무나 쉽게 친해질 수 있고
같이 어울려 다닐 수도 있지만,
그러면 굳이 멀리 외국까지 올 필요가 없었겠죠~??
이 곳에서 영어도 캐나다인 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지 못하고,
학원도 다니지 않아서,
외국인 친구를 만날 기회가 좀처럼 쉽지 않아요,,,
그리하여 제가 생각해 낸 것은 Korean Tutor에요!:)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한국에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저는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일석이조 라고 할 수 있겠죠!!
Kijiji에 광고를 올렸더니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생각보다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았고 이번 주에 일단 인터뷰를 하기로 약속을 잡았어요:)
어떤 교재로 가르쳐야 할 지 고민하다 연세대학교 어학당 관리자 분에게 이메일을 보내보았는데..ㅎㅎㅎ
답장이 올지는 모르겠어요ㅎㅎ
자료를 찾지 못하면 제가 한 번 직접 만들어서 강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두근두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면 합니다
Dodie가 간식으로 준비해주신 과자!
엄청 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식사를 준비해주시고 이렇게 메모를 남겨 주셨어요ㅎㅎㅎ
Dodie는 센쓰쟁이에용><
그리고 제가 이 곳에 온 이후로 매일 하고 있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워홀선배인 자영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시작한 매일 일기쓰기!!
매일 일기를 하나씩 써서 Kiyomi (저의 과외선생님)에게 검사를 받아요~
이게 매일 매일 하나씩 쌓이면 정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말 할 때도 지적해주신 것들 생각나서 훨씬 더 생각하면서 말하게 되요!
두 번째는 EBS 방송 한 시간 씩 듣기!
멜론에서 EBS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요ㅎㅎ 왜냐하면 멜론 스트리밍 클럽에 가입했어요~
음악없이 ............ 는 여기서 살기 힘들어요...............
밤이 너무 길어서......ㅋㅋㅋㅋㅋ 심심해요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표현을 메모도 하고 궁금한 거 있으면 죄다 적어서 Kiyomi에게 물어봐요ㅎㅎㅎㅎ
학원을 안다니니 이렇게라고 새로운 단어와 숙어를 접하고 최대한 제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요!
기왕이면 그 날 배운 단어는 그 날 대화할 때 꼭 쓰기 위해 노력해요:)
세 번째는 매일 블로그에 제 일상을 기록하는 일이에요!
하루 하루가 정말 똑같고 반복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 매일 매일이 특별하고 색달라져요!
또한, 이후에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구요ㅎㅎㅎ
저는 이렇게 3가지는 항상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있으면 같이 공유해요~ㅎㅎㅎ
저희 집 앞 횡단보도에서는 버튼을 눌러야 불이 바껴요ㅎㅎ
지나다니는 보행자가 정말 없어서ㅎㅎㅎㅎ 이렇게 필요시에만 사용하도록 해놨나봐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이건 제가 매일 아침 듣는 강좌입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암기하기 쉽도록 정리해줘요!
정말 유용해요ㅎㅎㅎ
입트영은 작년 7월 달 부터 매일 매일 챙겨서 듣고 있는 EBS 강좌입니다:)
여러분~
저는 내일 Remembrance 행사가용ㅎㅎㅎ
사진 많이 찍어오겠습니다!!!
굳밤~
오늘부터 Dresden Row에 위치한 Great Wall Restaurant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사장님 부부 성격도 너무 좋아보이시고,
동료 중 캐네디언과 홍콩 친구가 있는데 영어 너무 잘하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다음 주부터는 주중에 계속 일을 할 것 같습니당!
핼리팩스에 계신 분들 탕수육이 땡기실 때는 만리장성에 놀러오세요~!!!
캐나다 노바스코샤, 할리팩스의 어학연수, 유학, 조기유학, 이민 할리팩스 현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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