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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엄마께서 미만성 대형 비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항암치료 1차받았어요
아쿠아마린 추천 0 조회 621 10.02.05 21:5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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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6 01:07

    첫댓글 쉽지 않은 치료지만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치료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항암의 부작용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에 갈수록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고, 오히려 처음엔 힘들다가 점차 쉽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더러는 힘들지 않게 치료를 이겨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항암치료는 한 두달에 끝나지 않기에 치료 계획을 잘 세우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투병일지를 적어두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러다 보면 증상이나 그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요령도 생길 수 있을 것 같고요.. 항암치료가 쉽지가 않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체력이 필요합니다. 신체적 능력이 되야 치료가 가능하고요..

  • 작성자 10.02.06 08:36

    네 감사해용 엄마랑같이 글읽었어요 힘들고 궁금할때마다 까페들릴꼐요

    (--)(__)

  • 10.02.06 01:14

    그러기 위해서는 잘 드셔야 합니다. 입맛이 없는데, 아니면 안 넘어가는데, 또는 구토가 심한데 어떻게 먹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우선 많이는 아니더라도 골고루 자주 드시게 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치료 받다보면 이전에 자주 드시던거나 특별히 당기는 음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라도 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치료 중 단백질의 섭취도 필요하니 지방보다는 살고기 위주로 해서 될 수 있으면 삶거나 해서 수육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의 저하로 날 음식은 주의를 요하는 음식이니 삼가하시고 반드시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토로 인하여 힘들다 하시면 병원에서 구토방지제를 처방

  • 10.02.06 01:20

    받으면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될 듯 합니다. 또 음식섭취가 힘들다 싶으면, 캔으로 되어 있는 뉴케어라는 영양식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뉴케어 말고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종류의 이름은 제가 다 기억은 못하기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실버웰그린이라고 가격대 비 영양이 다른 제품에 대해 괜찮은 제품도 있더라고요.. 중요한 완치율에 대해서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1이라는 확률을 두고 그 확률이 나에게 치료가 되어 완치가 되었다면 완치율은 백이 될 수가 있고, 반면에 90이라는 완치율 속에서도 치료 후 그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0 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0.02.06 01:30

    그러니 확률에 의존하기 보다는 어떠한 어려움과도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마음의 준비가 더욱 필요 할 듯 싶어요.. 참!~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투병을 이겨내시는 경우를 주위 환우분들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의 사랑과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카페에 다른 분들의 투병 경험과 여러 정보들을 읽어보시면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바라며, 건승하셔서,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길 기원합니다.

  • 10.02.06 17:48

    저도 어머님과 같은 병으로 투병중입니다!! 저는 4차 항암치료마쳤구요! 아직2번의 항암치료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젊은 저도 힘든데...어머님은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하지만...힘들다고 집에만 있는건 금물입니다!
    물론 약투여하고 하루 이틀정도는 기력이 없을테지만...활동적으로 움직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일단은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는거구요 저는 일주일에 조기축구회3번 참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음식도 골고루 잘챙겨드시고 무엇보다도 활동적인 생활이 제일좋은듯 싶습니다!!

  • 작성자 10.02.12 14:52

    엄마가 활동을 잘못하시는것같아요 잘지내시다가도 갑자기 기운이없어지신다고해서 그래도 산책도 많이시켜드리고 해야겠죠? 활동적인생활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그래야 마음도 건겅해지는것같구요..^^

  • 10.02.07 00:45

    항암치료중에는 가리지 말고 당기는 음식은 무조건 맛있게 먹어야 체력이 향상된다고 봅니다. 물론 인스턴트 음식만 계속 당긴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림프종에 좋은 음식을 가려서 먹는것은 치료가 끝난 다음입니다. 지금은 항암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두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림프종은 심지어 '암' 도 아니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을정도로 치료가 잘 됩니다. 필요이상으로 심각해지시지 말고 이글을 읽는 어머니와 함께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참고로 제 집사람도 같은 병명입니다.

  • 작성자 10.02.12 14:51

    네 계속음식을 이것저것 해드리고있어요 어떤게 입맛에 맛는지를 잘몰라서요;
    잘드시는게 젤중요하다고하니까 더 열심히 드시게하려고요 함께 꼭 병을이겨냈으면 좋겠어요 든든한친구님도 화이팅이요~!

  • 10.02.12 01:49

    친정아버지 작년 4월에 님 어머님과 동병으로 3기 판명받으시고 8차까지 마치신 후 관해되셨어요. 첨 1차 맞곤 무척 힘들어어요. 그리고, 매번 항암 일주일 후엔 어김없이 고열로 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하셨구요... 근데 그것도 자꾸 겪다보니 당신도 보호자들도 요령이 생겨 수월해졌구요. 다행히도 항암약이 잘 받으셔서 관해 되셨구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님 어머님도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 작성자 10.02.12 14:50

    글을읽으니까 마음이 좀놓이는것같아요 저희엄마도 힘내서 완캐되실꺼라는 믿음이 생기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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